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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본 한국

중국에서 본 한국

  • 박태걸
  • |
  • 아름다운사람들
  • |
  • 2010-08-16 출간
  • |
  • 192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322g
  • |
  • ISBN 978896513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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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국에서 본 한국!
조선족 교수가 말하는
어글리 코리안, 굿 코리안 이야기


1. 우리가 몰랐던 진짜 중국인의 한국 이야기
한국과 중국은 지리ㆍ역사ㆍ경제적으로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인들을 만나 보면서,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이 서로에 대해 ‘안다’고 생각하는 것들 사이에 굉장히 큰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머리말 중에서

중국인과 조선족, 그리고 한국인. 이 모두에 닿아 있는 저자가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한국인들이 모르고 있는 ‘진짜’ 중국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는 ‘중국인이 바라본 한국인’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조선족이 바라본 한국인’의 이야기이기도 하며, ‘조선족이 바라본 중국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국인이 중국 시장을 익히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혀 다른 시각에서 들려주는 ‘중국’과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2. 편견의 출발, 중국에서 장님 코끼리 만지기
중국에 간 어떤 이가 기차를 탔다. 그는 네다섯 시간을 달리는 동안 내내 창밖으로 광활한 평원만 보았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중국은 가도 가도 평원뿐이더라고. 중국에 드넓은 평원이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중국 전체로 볼 때, 평원은 전 국토의 1/10에 불과하다.
또 이야기는 중국에서 사업을 벌이려 생각하는 이들은 대부분 중국 땅에서 조선족들을 먼저 찾는다. 아무래도 말이 통하는 같은 ‘민족’이니 중국 사람보다 낫지 않겠느냐는 판단에서이다. 하지만 설문 조사에 의하면 조선족들의 70%가 넘는 숫자가 자신을 ‘중국인’이라고 대답했다.
이런 상식적인 지식의 결핍과 빠른 변화에 뒤떨어진 인식으로 말미암아 생겨난 편견과 90%이상이 부분적인 현실을 근거로 왜곡되고 과장된 생각으로 많은 한국인이 중국 현지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중국은 인구가 많기 때문에 경작지의 용도를 변경하기 위한 비준 절차가 매우 엄격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 그러나 염전은 이미 공장이나 건물 등을 위한 상업 용지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비준 절차가 간단하고 비용도 적게 든다. 공장 부지가 필요하다면 강소성 연운항(江蘇省連雲港) 부두 부근이 저산염전(低産鹽田)이 많아 비교적 싼 가격으로 넓은 부지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3. 무섭게 변하는 중국, 20년 전 생각 그대로인 한국인
한 저명한 미래학자는 '2050년, 중국이 새로운 세계의 중심이 된다'고 말했다. 그보다 앞서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은 '세계가 중국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 한 것에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우리의 시각은 어떠할까? 이렇게 빠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중국에 대해 우리는 너무나 안일하고 주먹구구식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오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90년대 중반, 중국은 한국의 투자가 많이 필요할 때였고 한국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욕심날 때였다. 서로의 궁합이 잘 맞았으므로, 한국의 기업들은 밀물처럼 중국으로 몰려들었다. 한국의 기업들은 중국의 기업들과 처음 관계를 맺을 때 굉장히 고압적인 자세를 취했다. 고개를 빳빳이 들고 ‘너희 같은 후진국 인간들이 무얼 알겠느냐’는 식의 생각을 서슴없이 밝혔다. 그 정도가 과해 자신들의 시커먼 뱃속까지 드러내 보일 지경이었다.
……
지금 중국은 아직도 축력(소, 말 등)으로 밭갈이를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인공위성을 띄우고 있기도 하다. 중국은 거대하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중국에 대해 섣불리 '안다'고 말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자칫하다가는 '장님 코끼리 만지는' 꼴이 되고 말 수도 있다. - 본문 중에서

4. 무섭게 변하는 중국에서 한국인으로 성공하기
중국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거대하다. 중국의 일부를 보고서 전체를 판단해서도, 해묵은 정보를 가지고 섣불리 생각해서도 안 된다. 중국은 고작 ‘몇 년’ 살아본 경험으로, 또는 몇 번의 여행으로 판단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안다’고 착각하는 경향들이 있는 것 같다. 중국, 특히 현대의 중국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중국은 그 땅덩어리가 크고 광활한 만큼 각 지역의 자연 환경, 경제 수준, 언어, 문화 등의 차이 또한 외국인이 이해하기에는 아주 크다. 또한 근래 들어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며 하루가 다르게 놀라운 변화를 거듭하며 예전의 중국으로 판단하기에는 큰 오류가 생긴다. 이런 오류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중국의 '전통문화'라는 뿌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 이후에는 시시각각 모습을 달리하는 중국의 '변화'에만 초점을 맞추면 되기 때문이다.

목차

1부 중국에서 본 한국
1. 나무만 보고 숲을 말한다
2. 구름 속은 짙은 안개
3. 일본을 보며 역지사지해야 한다
4. 화장실 갈 때 마음 다르고 나올 때 마음 다르다
5.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칙을 알아야한다
6. 졸부의 오만이 낭패를 부른다
7. 밖에서 보면 한국은 ‘짬뽕 사회’이다
8.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9. 한글은 과연 자랑스러울까?
10. 유학이 아니라 나들이 오는 한국 학생들
11. 경험으로 알게 된 몇 가지 한국 문화
12. 종교의 자유
13. 먹을 것들
14. 사는 곳
15. 이동수단
16. 같고도 다른 한국과 중국의 문화
17. 강릉단오제
18. 중국 땅에서 경험한 한국인들
19. 그래도 아름다운 한국인은 있다
20. 『한국이 싫다』라는 책에 관한 몇 가지 단상

2부 중국 전통문화 들여다 보기
1. 중국 전통문화의 요소
1) 인구
2) 경제와 문화
3) 정치
4) 생활방식
5) 음식
6) 언어
7) 문학과 예술
8) 인종민족
9) 종교
2. 중국 전통문화의 특징
1) 전통문화의 구성
2) 전통문화의 형성
3) 전통문화의 특징
4) 인간과 자연의 통일체적 인식
5) 종법문화
5-1) 가부장제
5-2) 등급구조
5-3) 통일사상
6) 현대적 흐름
7) 외국에 대한 다양한 인식
8)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융합
3. 중국 전통문화의 지역적 특징(區域文化)
1) 제-노(齊魯: 치루) 지역
2) 연-조(燕趙: 얜조우) 지역
3) 삼진(三秦: 싼친) 지역
4) 삼진(三晋: 싼찐) 지역
5) 초(楚: 추)문화 지역
6) 오-월(吳越: 우-웨) 지역
7) 파-촉(巴蜀: 빠-수) 지역
8) 영남(嶺南: 리잉난) 지역
9) 동북(東北: 뚱베이) 지역
10) 서남(云南: 윈난, 貴州: 꾸이저우, 四川: 쓰촨) 지역
11) 서북(內蒙古: 네이멍구, 新疆: 씬쟝, 寧夏: 닝샤, 甘肅: 간쑤 중서부) 지역
12) 청-장(靑海: 칭하이,西藏: 씨짱) 지역

부록
장기판으로 들여다 본 한국과 중국의 문화

저자소개

저자 박태걸은 1958년 중국에서 태어난 조선족으로, 할빈사범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중국 임업간부관리대학에서 경제지리학 부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강소성정부의 대회협력사무실 주임을 거쳐 중국 신기술산업화창신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중국의 주류 민족인 한족 사회에서 활동하는 동안 쌓인 경험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이 과정에서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생각이 상당히 잘못되어 있음을 느꼈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한국인들에게 중국과 중국인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전달하고자 애쓰고 있다.

도서소개

『중국에서 본 한국』은 중국 주류 사회에 진출한 조선족의 시선으로 바라본 중국인과 조선족 그리고 한국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국의 지리와 역사, 시장과 경제, 외교와 정치, 문화와 교육, 중국 땅에서 본 한국인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한국인은 물론 조선족들이 보다 더 정확하게 중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에 사는 조선족의 입장에서 본 견해를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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