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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입니다

아침입니다

  • 김하경
  • |
  • 시대의창
  • |
  • 2010-02-05 출간
  • |
  • 288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5940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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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주5일, 매일 아침마다 글쓰기
《아침입니다》는 인터넷 다음카페 ‘리얼리스트 100’에 2007년 10월 15일부터 2008년 4월 30일까지 연재된 글을 모은 책이다(지금은 http://www.realist.kr). 몇 십 년 동안 ‘올빼미형 인간’으로 살아왔던 저자는 이 글을 쓰기 위해 6개월 동안 ‘아침형 인간’이 되어야 했다. 매일 꼬박꼬박 글을 쓰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저자로 하여금 아침에 눈뜨자마자 컴퓨터로 달려가게 한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저자는 바로 독자들의 댓글이라고 말한다. 매일 인터넷에 쓴 글들에는 ‘힘을 받았다’‘고맙다’‘이 글을 읽으려고 월요일 출근시간을 기다렸다’는 독자들의 댓글이 달렸다. 그래서 저자는, 이 글은 독자와 함께 쓴 글이다, 수준 높고 다양한 독자들의 댓글이 없었다면 〈아침입니다〉의 수준이 한 차원 높아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침입니다〉는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읽는 글이기 때문에 아침에 맞는 부드럽고 따뜻한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마냥 말랑하지만은 않다. 저자의 말대로 세상에는 해롭고 추한 이야기가 많은 진흙탕이며, 여기서 〈아침입니다〉만 깨끗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침입니다〉는 비겁하게 현실에서 도망가기보다는 부드럽지만 정면에서 이야기한다. 그래서 뱀을 지도자로 뽑았다가 잡혀 죽은 개구리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인간의 욕심 때문에 스러져가는 것들을 이야기해주기도 하며, 취향의 우열을 가리는 세태를 비웃기도 한다.
저자는 이 책이 불가능한 꿈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꿈이란 현실에 맞서는 무기이며, 꿈 중에서도 불가능한 꿈이 가장 유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독자들의 댓글에서 고마움과 함께 그들 삶의 고단함도 느낀 저자는 오늘도 어둡고 불의에 찬 세상에서 불가능한 꿈을 꾸며 힘을 내고 있을 사람들에게 이 책이 힘이 되기를 바란다.

목차

머리말·불가능한 꿈을 위하여

화석과 그 사라진 세계에 바치다
꿀벌의 사랑가.운명과 자유의지.섬진강의 노인 어부.목숨보다 더 아끼는 귀한 보배.화석과 그 사라진 세계에 바치다.돈보다 사람.아버지와의 하룻밤.소설小說 같은 소설小雪.관용의 대명사, 살라흐 앗 딘.김 목수.버스 정류장에서.흉터.슬픔이 어떻게 힘이 되는지.겨울나무―지실가지 노부부의 겨울나기.시인.부부 사랑.그 여자, 그 남자.못난이 새.청년 화가.음악으로 맺은 인연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잠잔다
사랑의 깨달음.사랑이 원할 때.이롭고 옳은 큰 쓰임.나는 너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가.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잠잔다.진정한 음악이란?.무용지용.이명과 코골기.꿈과 희망.진정한 용기.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미래는 잊어버려.숨은 사랑.겸손.3월의 트라우마.현자, 바보, 미치광이.마음으로 세상을 본다 .말라버린 소젖

딸기에게 미안해
풍란의 향기.쥐라기의 전설, 은행나무.자연은 위대한 스승.숯.도토리와 잣.스스로 나는 법을 배운다.실험용 쥐.야생의 펠리컨.자연모사공학.코달 유전자.고로쇠 물.음덕양보.귀신고래.팜므 파탈.코끼리.개구리들, 뱀을 왕으로 삼다.목련과 <매그놀리아>, 그리고…….벽화로 사랑을 얻다.딸기에게 미안해.논병아리의 모성애.밭갈이에서 혁명을 배운다

우리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지요?
어깨에 기대어.잃은 것과 얻은 것.가을 전어.배추 절이기.현실과 꿈.무청.자장면에 얹은 달걀이 사라진 까닭은?.먹는 물 한 컵, 버리는 물 한 바가지.나도 가끔은 누군가를 미치게 한다.우리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지요?.소고기육개장라면.프라하의 서점.허물어질 걸 알면서도 집을 짓고.유리와 데커레이션.남대문의 아름다움.타인의 취향

눈 뜬 장님, 해태
마당극 <강쟁이 다리쟁이>.진주 남강에 띄운 소망등.진실의 얼굴.눈 뜬 장님, 해태.시험관의 자격은 ‘정직함’뿐.희망 때문에.미녀와 아더 왕의 기사.환지통.속편이 성공하려면.황당 시추에이션.반전 비핵 달력.고양이들의 파업.<우·생·순>의 힘.두 부류의 인간.좀비.백 냥 살과 천 냥 살.나귀를 선택한 어리석은 제자

저자소개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78년 교육시평집 《여교사일기》를 펴냈으며, 1988년 계간 《실천문학》에 단편 〈전령〉으로 등단했다. 1990년 〈합포만의 8월〉(《그해 여름》으로 출간)로 제3회 전태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9년 한국 민주노동사 연구의 소중한 모범이자 치열한 보고문학인 《내 사랑 마창노련》(전2권)을 출간했다. 그밖에도 장편 《눈 뜨는 사람》, 콩트집 《숭어의 꿈》, 소설집 《속된 인생》, 편역본 《아라비안나이트》(전5권) 등을 펴냈다. 2008년 10월부터 인터넷 다음카페 ‘리얼리스트100’에 〈아침입니다〉를 연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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