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국 고대문화의 비밀

한국 고대문화의 비밀

  • 이형구
  • |
  • 새녘
  • |
  • 2012-12-27 출간
  • |
  • 422페이지
  • |
  • 175 X 224 X 30 mm
  • |
  • ISBN 9788998153038
판매가

28,000원

즉시할인가

25,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5,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베일에 싸인 한국 고대사를 구석기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총체적으로 복원한 최초의 저서

고구려를 자국사에 편입시키려는 중국의 동북공정에 수십 년에 걸친 실증적인 연구로 반론을 제기한 획기적인 역사서로, 2004년 유네스코 지정 확정된 고구려 유적 자료를 대폭 수록한 사료의 보고(寶庫)인 《한국 고대문화의 비밀》이 재출간되었다.
2004년에 초판이 발행되었던 이 책은 한국 고대사, 특히 중국과 북한 지역과 관련된 사료 연구에 독보적인 업적을 이룩해온 선문대학교 역사학과 이형구 교수가 수십 년간 연구해온 자료와 연구결과가 수록되어 한국 고대사의 갖가지 의문을 풀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한다. 저자는 대만 유학 후 온갖 어려움과 오해, 심지어는 수사당국의 조사를 불사하면서까지 중국과 북한의 역사연구 성과를 입수하여 고대사 연구에 매진했으며 1990년부터는 중국을, 그리고 2000년부터는 북한을 오가며 실제 유적ㆍ유물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고대사의 원형을 복원하는 데 선구적인 업적을 이룩해 왔다. 그는 ‘동북공정’ 이후 다른 학자들의 출입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동안 축적한 중국의 인맥과 신뢰를 바탕으로 중국 유적탐사를 계속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 학계가 주장하는 우리 민족 문화의 ‘시베리아기원설’에 대하여 의문을 갖고, 새로운 고고학적 성과와 문헌연구, 과학적 방법을 근거로 하여 우리 민족 문화의 ‘발해연안기원설’을 끊임없이 주장해 왔다. 이로써 동북아시아의 민족 문화는 발해연안에서 발생하여 신석기시대로부터 청동기시대로 중단이나 교체되는 일이 없이 계속 성장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문화가 곧, ‘발해연안문명(渤海沿岸文明)’이다. 이 발해연안문명을 창출하는데 우리 민족의 역할이 많았고,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 민족이다.
이 책은 2004년 출간된 『발해연안에서 찾은 한국고대문화의 비밀』을 일부 수정하여 다시 엮은 책이다. 이 책의 원제목에서 말해주듯 발해연안의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들을 찾아 현장을 답사하면서 조사 연구하는, 말 그대로 실사구시(實事求是) 방법으로 ‘발해연안문명’을 밝혀내려고 노력하는 과정들을 낱낱이 기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 고대문화의 비밀을 풀어 가고 있다.

한민족 문화는 시베리아가 아닌 발해연안에서 시작되었다!

만주 지방과 한반도, 즉 발해연안의 유적ㆍ유물들은 구석기로부터 철기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문화의 동질성을 보여주어 만주 지방이 원래 우리 민족의 영역이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에 걸친 유적ㆍ유물들을 낱낱이 조사하여 구석기인의 두개골 화석에서부터 빗살무늬토기, 적석총, 청동기ㆍ황금장식까지 발해연안에서 발생한 고대문화가 고조선, 부여, 고구려를 거쳐 백제, 신라, 발해, 고려로 면면히 이어져 왔음을 밝혀냈다. 우리 민족문화는 시베리아나 북방의 외래문화의 영향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 발해연안에서 자체적으로 발생ㆍ성장하여 고구려 시기 동북아시아 문화의 황금기를 구가했다는 것을 밝혀내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민족의 역사를 한반도에 국한했던 기존 역사해석의 틀에서 벗어나 동북아시아의 중심문화였던 한민족 문화의 원형을 총체적으로 복원한다.

중국과 북한 유적ㆍ유물에 대한 실증적 연구로 한ㆍ중 역사논쟁에 마침표를 찍은 화제의 역사서!

2003년 6월 중국 광명일보에 ‘고구려는 중국의 역사’임을 주장하는 기사가 실려 파문이 인 직후부터 고구려와 발해를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역사논쟁은 감정적인 대립까지 불사하는 ‘역사전쟁’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사실 중국이 고조선사, 고구려사, 발해사를 포함한 중국 동북 지방 역사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 것은 1990년대.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국사회과학원이 동북공정 계획을 중점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1996년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2002년 2월 중국은 ‘동북변강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이라는 이른바 ‘동북공정’을 시작하여 동북 지방 역사 연구에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유적을 대폭 정비하고 있다. 동북공정은 단순히 역사 연구의 차원을 넘어 한반도 통일 후 간도 영유권 분쟁이나 동북 지방 소수민족의 독립 요구에 대처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중국의 공세에 맞선 국내의 대응은 감정적 차원을 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정치적인 문제로 고대사 연구 영역이 한반도, 그 중에서도 남한에 한정되어 있어 축적된 연구 사료가 부족하여 한국 고대사의 많은 부분이 아직도 의문에 싸여 있어서 학문적인 대응을 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 책에는 만주 전역에 흩어진 한민족의 유적과 유물은 물론 북한과 남한의 각종 고대사 관련 유적ㆍ유물의 사진이 300여 컷 수록되어 독자를 생생한 유적답사 현장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각 유적과 유물에 대한 조사결과를 수록하여 실증적으로 고대사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특히 2004년 6월~7월 중국에서 열린 제2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국과 북한의 고구려 유적 대부분에 대해 총 천연색 사진과 연구자료를 수록하고 있어 고구려 유적에 대한 높아진 일반의 관심에 부응하고 있다.

목차

화 보
서 문. 2012년 개정판 / 2004년판
서 설. 한국 고대문화의 형성과 발전

| 구석기 | 한민족의 원류
1. 구석기 유적의 발견 / 2. 고대 인류화석의 출현

| 신석기 | 발해연안문명의 여명
3. 빗살무늬토기 문화의 발생 / 4. 돌무덤의 시원과 홍산문화 / 5. 고인돌무덤 문화 / 6. 강화도의 고인돌무덤 / 7. 용 신앙의 탄생과 곡옥(曲玉) / 8. 지모신의 숭상 / 9. 부호문자 / 10. 갑골문화와 점복신앙 / 11. 동방의 예악

| 청동기 | 청동기 문화의 기원
12. 발해연안식 청동단검의 창조 / 13. 기하무늬 거울의 극세공 / 14. 우리나라 청동기문화의 동물문양 / 15. 진주 남강 옥방 유적

부여 문화의 발흥
16. 부여의 갑골 습속 / 17. 부여의 황금문화

고구려의 영광
18. 고구려 건국의 터전 / 19. 고구려의 산성 / 20. 길림성의 고구려 유적 / 21. 고구려 피라미드의 웅자(雄姿) / 22. 광개토대왕릉비의 웅혼 / 23. 안학궁의 장엄 / 24. 고구려의 장려한 건축예술

동방 회화의 금자탑
25. 고구려 고분 벽화의 극치 / 26. 불교회화의 완성 / 27. 씨름과 태권도 / 28. 마상무예 / 29. 사신도의 아름다움 / 30. 고구려의 유민과 성당(盛唐) 문화

동북아시아의 철과 무기
31. 대장장이 신과 제륜신 / 32. 동북아시아 최고의 마구

한강 유역의 백제
33. 서울 백제왕궁의 발견 / 34. 몽촌산성의 고구려식 백제토기

신라의 황금예술
35. 세계 최고의 왕관 / 36. 황금 귀고리의 영화 / 37. 신라문화의 ‘북방기원설’ 재론

발해의 건국
38. 발해-고구려의 계승 / 39. 발해의 향당

고려의 통일
40. 왕건릉의 발굴 / 41. 고려 통일의 터전-만월대

부 록
참고문헌 / 도판 수록 문헌 / 자료수집 및 출판에 협조해 주신 분과 기관 / 동양삼국 연표

저자소개

저자 이형구(李亨求)는 1962년 홍익대학교에 입학하여 최순우(전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하에서 수학했다. 대만에 유학하여 국립대만대학교 고고인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교 역사학과에서 『발해연안 고대문화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대만 고궁박물원과 중앙연구원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있었다. 1981년 귀국 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역사연구소 교수ㆍ한국학대학원 교수, 중국 북경대학 고고학과 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선문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고고연구소장ㆍ중앙도서관장과 대학원장도 맡았다. 한편,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문화재위원을 역임하고, 개성 영통사 복원추진위원회 남측 대표로 방북했고, 2002년 10월과 2003년 10월에는 평양에서 개최된 단군과 고조선 관계 남북학술회의를 주관하였다. ‘특별기획전 고구려!’ 준비기획위원장을 맡아 남북학술교류에 힘쓰기도 했다. 지금은 동양고고학연구소 대표로 있으면서 고조선단군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 서울 풍납토성 백제 왕경(王京) 유적 발견과 풍납토성 보존에 힘쓴 공로로 국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았다. 우리나라 고대민족ㆍ문화의 ‘시베리아 기원설’을 반론 고증하여 현행 중ㆍ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서 삭제하게 되었다. 저서로 『광개토대왕릉비 신연구』(박노희 공저), 『한국 고대문화의 기원』, 『강화도 고인돌무덤[지석묘] 조사연구』, 『강화도』, 『고조선문화연구』(공저), 『단군과 고조선』(편저), 『고구려의 고고문물』(공저), 『서울 풍납토성[백제왕성] 실측조사연구』, 『백제의 토성』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발해연안 빗살무늬토기문화의 연구」, 「발해연안 석묘문화의 원류」, 「청동기문화의 비교 ⅠㆍⅡ」, 「갑골문화의 기원과 한국의 갑골문화」, 「한국민족문화의 시베리아 기원설에 대한 재고」 등 100여 편이 있다. 이밖에 『朝鮮古代文化の起源』등 일문ㆍ중문으로 수십 편의 저서와 논문이 간행되었으며 역서로『갑골학 60년』(동작빈 저)이 있다.

도서소개

『한국 고대문화의 비밀』은 중국의 동북공정을 실증적인 연구로 반론을 제기한 역사서이다. 만주에 산재한 1만여 기의 고구려무덤, 빗살무늬토기, 갑골문자와 청동거울 등 중국과 북한에 분포한 유적과 유물을 조사ㆍ연구했다. 특히 발해연안의 역사 문화유적들을 현장 답사하면서 ‘발해연안문명’을 밝히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돋보인다.

▶ 이 책은 2004년에 출간된 《한국 고대문화의 비밀》(김영사)의 개정판입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