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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기를

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기를

  • 수유너머R
  • |
  • 너머북스
  • |
  • 2015-11-10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944073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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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학교에는 희망이 없다 ● 이반 일리치·『학교 없는 사회』― 허성학
스스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바뤼흐 스피노자·『신학정치론』― 노규호
나는 당신을 따라 괴물로 만들어졌습니다 ● 메리 셸리·『프랑켄슈타인』― 박정수
나의 몸이여, 내가 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게 하기를! ● 프란츠 파농·『검은 피부, 하얀 가면』― 마지연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스승이다 ● 플라톤·『소크라테스의 변론』― 최진호
고전 및 인용문 출처와 더 읽을거리 / 저자 소개

도서소개

『고전이 건네는 말. 5: 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기를』는 고전 원문에서 눈을 사로잡는 하나의 문장 - ‘씨앗문장’을 붙잡아 생각의 싹을 틔워 삶의 문제와 연결하며 읽는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진정한 배움의 의미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질문하는 힘을 생각해 본다.
역량을 키우는 배움, 존재를 바꾸는 질문
앎을 싹 틔우는 씨앗문장을 붙잡고 생각을 이끌어 나가다

『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기를』은 고전 원문에서 눈을 사로잡는 하나의 문장 - ‘씨앗문장’을 붙잡아 생각의 싹을 틔워 삶의 문제와 연결하며 읽는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진정한 배움의 의미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질문하는 힘을 생각해 본다.
초등학교 이후로 학교에 다니지 않은 허성학 선생은 이반 일리치의 『학교 없는 사회』에서 발견한 ‘학교에는 희망이 없다’라는 씨앗문장을 통해, 제도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배움의 의미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을 통해 스스로 말하고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통해 존재의 변신을 이루는 질문의 힘,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을 통해 새로운 시선으로 기존의 세계에 질문을 던지는 일의 가치를 보여 주는 글이 실려 있다.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는 씨앗문장을 통해 고전을 읽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십대들에게 고전의 바다로 들어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 왔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각 권마다 저자 5명이 찾아낸 고전 속 씨앗문장을 중심으로, 고전을 쓴 작가가 살았던 시대 배경과 어떤 문제의식으로 썼는지 찬찬히 살펴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그 씨앗문장이 생각의 씨앗이 되어 또 다른 여러 질문을 낳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둘째, 고전 속 씨앗문장을 삶의 문제와 연결시켜 생각해 보게 한다. 아무리 훌륭한 이야기라 해도 내 삶의 문제를 낯설게 보게 하고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면 소용이 없을 것이다.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는 십대들의 중요한 삶의 문제인 나, 공부, 우정, 앎, 배움, 질문 등을 중심에 두고 고전의 물음을 다시 생각해 본다. 참된 ‘나’의 문제를 다룬 『너는 네가 되어야 한다』, 공부의 이유를 되새겨보는 『나를 위해 공부하라』, 우정과 운명애의 의미를 찾아가는 『우정은 세상을 돌며 춤춘다』, 참된 앎과 인간다움을 발견하는 『감히 알려고 하라』에 이어 출간된 마지막 권 『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기를』에서는 진정한 배움과 질문의 가치를 다룬다.
이번에 완간된 고전이 건네는 말 시리즈에는 플라톤, 에피쿠로스, 공자, 사마천, 이반 일리치, 프란츠 파농 등 다양한 저자와 『성서』, 소포클레스 비극 3부작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25편의 고전에서 건져 올린 질문들이 들어 있다. 독자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고전이라는 교차로에서 자신만의 질문을 만나, 다른 이들과 그 질문을 나누고 더 풍성한 배움으로 꾸려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언제나 질문하는 사람이 되기를』에 담긴 질문들
전문가의 지시가 아닌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는 배움
- 이반 일리치 『학교 없는 사회』

이반 일리치의 『학교 없는 사회』를 읽고 「학교에는 희망이 없다」를 쓴 허성학 선생은 일리치가 말한 ‘학교화’와 ‘학교 없는 사회’의 의미를 차근차근 짚어 준다. 흔히 학교 덕분에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일리치는 오히려 학교가 배움의 권리를 박탈했다고 말한다. 학교는 자율적인 공부를 수업으로, 한 사람의 능력을 학력으로 바꿔 놓았다. 출석, 수업, 숙제, 시험, 졸업 등 교육적 형식에 불과한 것을 배움 그 자체로 여긴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학교화’이다.
학교화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학교가 ‘학교가 있어야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을 만들듯이, 병원도 ‘병원이 있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을 만들며, 경찰도 ‘경찰이 있어야 안전이 유지된다.’는 생각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반 일리치가 주장하는 ‘학교 없는 사회’란 단순히 학교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학교화된 사고방식과 배움을 넘어서 삶의 역량을 키우는 진정한 배움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일리치는 ‘기대’와 ‘희망’을 구분해서 사용했는데, 제도에 의해 계획되고 통제된 결과를 따르는 것을 ‘기대’라고 불렀고, 우리의 힘과 능력을 신뢰하는 것을 ‘희망’이라 일컬었다. 그런데 학교의 배움에는 희망이 없고 배움을 제공해 줄 거라는 기대만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을 키우는 배움이다.

“삶은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습니다. 때로 어떤 문제에 부딪히거나 어떤 난관에 봉착할지도 모릅니다. 그때 우리는 제도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해결 방법을 찾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육은 그런 자세를 길러 주는 것이어야 하고요. 그래서 그에게 배운다는 것은 ‘희망’을 키우는 일이었던 겁니다. 어떤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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