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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담론의 형성과 지식장의 전환

근대 담론의 형성과 지식장의 전환

  • 이화인문과학원 (엮음)
  • |
  • 소명출판
  • |
  • 2017-05-30 출간
  • |
  • 470페이지
  • |
  • 163 X 234 X 33 mm /821g
  • |
  • ISBN 979115905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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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근대 전환기 세상과 마주하다’
[근대 담론의 형성과 지식장의 전환](소명출판, 2017)은 ‘근대’라는 가치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의 형태를 찾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각각의 과정은 개별 장르와 개념들이 만들어 내는 지식의 구조와 조직의 변용을 종합해 가며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근대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17세기 이래 근대를 주도해 온 서구에서도 기존의 지식 구조가 새롭게 도전과 응전을 통해 재편되어 왔으며 이를 가능하게 한 가치관의 변화가 있었음을 실증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근대’라는 이름의 거대한 회오리와 지식장의 전환
이 책은 대상의 특성과 성과 방향을 중심으로 세 가지 주제로 각기 구분하였다. 첫 번째 ‘지식체계의 전환과 동아시아’ 장은 지식장의 근대화가 이루어졌던 구조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때로는 자생적으로, 혹은 외부의 충격과 이에 대한 도전과 웅전으로, 혹은 서구의 개념이 동아시아라는 지역 속에서 새롭게 재편되어 지식장이 형성되어 가는 단순치 않은 과정들을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김경미의 [개인적인 삶에 대한 긍정과 지식의 재배치]는 이옥의 [백운필]을 중심으로 19세기 지식인의 지식에 대한 태도 변화, 나아가 삶의 방식의 변화와 관련시켜 살피고 있다. ?백운필?은 이옥이 살고 있던 남양 지역의 동식물에 관한 본초학적 서적이다. 그러나 이옥은 감정적, 심미적 관심보다도 경제적 문제나 실용적인 면에 많은 관심을 드러낸다. 이는 당시 문인들이 생계 및 생업에 관심을 가졌던 것과 유사성을 갖지만 이옥은 선비로서의 자의식이나 유가적 의식을 드러내지 않고 구체적인 지식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이러한 개인 중심적 삶의 방식은 중심에서 이탈한 19세기 문인 학자들이 어떤 삶의 형식을 모색했는가를 보여주는 한 예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두 번째 장인 ‘‘근대’를 사유하는 담론과 실천의 양상’에서는 동아시아라는 지역을 넘어 서구에서 17세기 이후 ‘근대화’라 불려왔던 지식장내에서 이를 사유하는 동시에 극복하고자 했던 실천의 양상을 송태현, 송은주, 김태연, 최진석의 연구를 통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장인 ‘해석과 비평으로서의 텍스트’에서는 각 연구자들이 각각의 구체적인 텍스트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지식장이 변용해 갔던 과정과 양상을 소개한다.

문학장의 형성과 새로운 지형 모색
[근대 담론의 형성과 지식장의 전환](소명출판, 2017)은 지식의 인식론적 패러다임과 역사해석에서 허와 실의 재구성, 19세기 학술제도와 문화의 변화, 지식 주체의 자기의식 표출의 방식과 서사의 전환, 20세기 외래지식의 수용과 재편의 문제를 연계적으로 다루며, 전통적 질서에서 근대적 질서로 넘어가는 문학장의 역동적인 변화에 대해 통시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은 21세기 한국인문지식의 새로운 지형을 모색해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평가될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지식체계의 전환과 동아시아
김경미 개인적인 삶에 대한 긍정과 지식의 재배치
김선희 격물궁리지학, 격치지학, 격치학 그리고 과학
김태진 근대 일본의 신체와 정치
김병진 '사회' 중심의 사회주의의 탄생과 근대 일본
김진희 동아협동체의 논리와 조선문학론의 역사성

제2장 '근대'를 사유하는 담론과 실천의 양상
송태현 구소의 자연종교와 그 생태학적 함의
송은주 박물관과 황야 : 애머슨의 미국적 자연관
김태연 과학과 종교담론으로 바라본 융의 분석심리학
최진석 근대 아카데미의 문화지형학
채준형 宗?, 國家, 그리고 지역주민

제3장 해석과 비펴응로서의 텍스트
김수자 허학으로서의 '유학'규정과 근대주의
오윤호 조명회 초기시에 나타난 자연관과 생명의식
이선주 근대 지식과 소설의 연대
한인혜 근대성에 대한 통시적 해명으로서의 '다시 쓰기'

필자 소개
초출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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