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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만나다

도스토예프스키 만나다

  • 김형진
  • |
  • 새로운사람들
  • |
  • 2017-05-31 출간
  • |
  • 284페이지
  • |
  • 150 X 225 X 15 mm
  • |
  • ISBN 978898120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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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도스토예프스키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도스토예프스키는 위대한 작가다. 그의 작품을 읽었든 읽지 않았든 그가 위대한 작가라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이름만 달달 외는 입시공부를 할 때도 도스토예프스키가 톨스토이와 함께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라는 사실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위대한 작가의 작품을 얼마나 어떻게 읽느냐 하는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위대한 작가라는 사실과 그의 작품을 읽는 것은 전적으로 별개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입시 위주의 교육에 목을 매고 이름만 달달 외었던 현실에서는 더욱 그렇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읽지 않더라도 목숨을 부지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 나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전집까지 출간되어 있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찾아 읽는 일은 고전(古典) 읽기라는 명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다만 위대한 작가의 작품을 읽기로 작정했다면 나름대로 ‘어떻게 읽을 것인지?’ 독서 설계를 해보는 것이 훨씬 유익하고 재미있는 도전이 되리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겠다.

현재의 관점에서 도스토예프스키 읽기-지은이의 머리말에서
[머리말]에서 밝힌 내용을 기준으로 지은이는 어떻게 도스토예프스키를 읽으려고 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도스토예프스키는 과거의 작가가 아니라, 현재의 작가이다. 그것은 그가 던지는 질문의 현대성 때문이다. 그가 제기한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현대의 시각과 입장에서 대답을 찾아볼 것을 독자에게 요구하고 있다. 그러한 물음에 흥미를 갖는다는 것은 벌써 그의 세계에 들어섰다는 얘기다. (……)나는 그를 처음 접한 이래 언제나 나 자신이 도스토예프스키 형 인간이라는 점을 자랑스러워 해왔다. 시간이 허락하면, 반복적으로 그의 작품이나, 그를 다룬 평론과 평전-2차 서적들을 읽어왔다. 그것은 늘 즐거움이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2차 서적들은 거의 모두가 그가 말했던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것은 도스토예프스키를 과거의 시점에 박제(剝製)시키고 고정시켜 놓는 일이다. 오늘의 우리가 왜 그를 어제의 시각으로만 보아야 하는가. 나의 도스토예프스키를 위해서도 현대적 관점에서 평가하는 시도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이 책은 그와 같은 고민의 산물이다.

대한민국 독서교육이 나아가야 할 궁극의 지향점
대한민국의 학부형 기운데 십중팔구는 교육 전문가라는 말을 한다. 조령모개(朝令暮改)의 입시 제도가 근본부터 잘못되었다는 주장부터 백년대계의 교육이 되려면 독서교육과 인성교육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저마다 그럴싸한 논리를 앞세우지만 정작 내 자식의 문제가 되면 이기주의의 입장에 철저하게 매달린다. 당장 고치기는 어렵더라도 우리 교육이 인성교육과 독서교육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면, 이 책 『도스토예프스키 만나다』는 독서교육이 나아가야 할 궁극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하여 입시공부처럼 도스토예프스키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혀주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도스토예프스키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독서 설계에 대한 실마리는 제공할 수 있을 성싶다. 위대한 작가의 작품에 내포된 사유(思惟)와 사상(思想)의 깊이와 폭을 나름의 주제어로 꿰기 위한 지은이의 노력은 얼마든지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서론 자유의 여정
제2장 스비드리가이로프 악함과 강함
제3장 그리스도 신의 의도
제4장 호색 욕망의 파편
제5장 므이쉬낀과 알료샤 아름다운 영혼
제6장 끼릴로프 자살, 자유의 증명
제7장 대신문관 자유와 강자(强者)
제8장 조시마 장로 사랑, 인격의 완성
제9장 결론 자유의 미래

저자소개

저자 김형진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변호사이다.

도서소개

도스토예프스키는 과거의 작가가 아니라, 현재의 작가이다. 그것은 그가 던지는 질문의 현대성 때문이다. 그가 제기한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고, 현대의 시각과 입장에서 대답을 찾아볼 것을 독자에게 요구하고 있다. 그러한 물음에 흥미를 갖는다는 것은 벌써 그의 세계에 들어섰다는 얘기다.

『도스토예프스키 만나다』는 독서교육이 나아가야 할 궁극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다고 하여 입시공부처럼 도스토예프스키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혀주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도스토예프스키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독서 설계에 대한 실마리는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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