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2017 러시아는 어디로 가는가

2017 러시아는 어디로 가는가

  • 강덕수
  • |
  • 한울아카데미
  • |
  • 2017-05-31 출간
  • |
  • 360페이지
  • |
  • 154 X 224 X 21 mm /531g
  • |
  • ISBN 9788946059948
판매가

24,500원

즉시할인가

24,255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4,255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다양한 주제와 독자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유라시아 지역 전문 시사칼럼집

각계의 전문가가 러시아의 주요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은 2016년 한 해를 정리하고 2017년 러시아가 나아갈 방향을 분야별로 전망한다. 1장에서는 정치, 경제, 대외 관계, 군사, 사회문화 등 각 분야별 현황을 검토한다. 2장과 3장에서는 주변 국가들의 분쟁에 개입하는 러시아의 실태를 보고하는 한편, 러시아의 극동 개발, 러시아와 한국 간 경제 협력, 한반도 주변에 대한 러시아 정책 등을 분석한다. 4~6장에서는 생활·인권·청년·교육·북극과 시베리아 지역 등의 사회 문제와, 각종 영화제·페스티벌·문학·예술 등의 러시아 문화, 그리고 오늘날 재조명되고 있는 러시아의 역사를 다룬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경시되었던 한·러 협력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한편, “적보다 친구”를 표방하며 새로운 외교 노선을 추구하는 러시아의 속내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 속 2017년 러시아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에서 2010년부터 매년 발행하는 시사칼럼집 『러시아는 어디로 가는가?』는 올해로 8권 째를 선보인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한 해 동안 ≪Russia·Eurasia FOCUS≫에 발표된 글을 주제별로 재구성한 것으로, 전문가적 관점에서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특히 외교·안보·경제 분야와 관련된 글들은 러시아를 둘러싼 국제관계가 급변하는 현 시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17년은 러시아에 특히나 중요한 시기다. 정치적으로는 2018년 대선을 앞두고 있고, 국제적으로는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강조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며, 경제적으로는 서방의 대러 경제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국제관계에서 강경 일변도였던 러시아가 최근 중간자적 입장을 적극 활용하는 쪽으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분석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역할과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대외적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면서 여유와 자신감을 찾은 러시아의 외교 전략을 확인하고 향후 대응을 전망한다. 러시아에 대한 우호적인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최근 국제 정세를 볼 때 2017년은 러시아가 위대한 강대국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러시아는 한국의 새로운 경제 파트너이자 막강한 외교 카드

이 책은 러시아가 차지하는 국제적 위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검토·분석한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러시아가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때는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아관파천 시기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한반도를 둘러싸고 미국, 중국, 일본이 치열하게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러시아가 설 자리는 없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대북 강경론이 다른 모든 외교·안보·경제 전략을 압도해 러시아와의 관계를 줄곧 경시해온 한국의 대러 정책을 비판한다. 러시아와의 외교적 갈등에도 불구하고 경제 협력을 위해 매년 러시아를 찾은 일본의 아베 총리와 달리 한국은 2013년 이후 양국 간 정상회담을 한 번도 가지지 않은 것이나, 대북 압박을 이유로 나진·하산 프로젝트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철수한 사실은 러시아에 대한 한국의 인식 수준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러시아는 여전히 유라시아의 맹주이며 동북아와 국제무대에서 강력한 발언권과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북한을 제재하거나 미국과 일본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일 뿐만 아니라 극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러시아의 신동방 정책에 비춰볼 때 경제적으로도 훌륭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한국과 러시아 간 경제 협력이 성공하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한다. 대북 봉쇄에만 급급한 나머지 경제·외교를 저버린 이전 정권과 달리 이제 러시아의 위상을 확인하고 한·러 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각계 전문가가 핵심 쟁점 및 현안을 분석·전망한 러시아 길라잡이

이 책은 1장에서는 2016년 총선을 비롯해 2018년 대통령 선거 등 러시아 내 정치 상황을 정리·예측하고 동시에 급변하는 세계의 중심에 선 러시아 상황을 분석한다. 또한 러시아 군사전략 및 사회문화 전반의 변화와 특징에 관해서도 기술한다. 2017년 러시아는 적보다 친구를 만듦으로써 향후 직면할 대외적 도전과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제질서의 독자적인 축이 되려 할 것으로 전망된다.
2장과 3장에서는 러시아 국경과 근접한 지역들에서 벌어지는 각종 국제 문제, 러시아 극동 개발과 한국과의 경제 협력, 한반도 주변에 대한 러시아의 정책들을 다룬다. 러시아는 지금도 주변 국가들에서 벌어지는 분쟁이나 정치, 경제에 개입하면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러시아의 극동 개발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이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이다. 이러한 주제들에 대해 전문가들이 유용한 정보와 팁을 제공한다.
4~6장에서는 러시아의 사회, 문화, 역사에 대해 다룬다. 러시아는 정치, 경제, 군사 면에서 세계적인 강국일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도 풍부한 콘텐츠와 깊은 역사를 지닌 나라다. 이 책에서는 사회 면에서는 생활·인권·청년·교육·북극과 시베리아 지역에 대해, 문화 면에서는 각종 영화제와 페스티벌·문학·예술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밝힌다. 역사 면에서는 현재에 투영된 역사적 흔적들을 찾거나 재조명해 새롭게 가치가 부여된 현재적 사건들을 다룬다.
러시아와 관련된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분석한 이 책은 러시아를 연구하고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민하는 정책 관계자, 학자, 기업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제1장 분야별 2016년 평가와 2017년 전망
2016년 러시아 총선, 이변은 없었다!
2016년 연례 국정연설, 비상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선언하다
2017년 러시아 국내 정치, 차기 대선과 푸틴 4기 준비를 위한 과도기
2017년 러시아 경제, ‘뉴노멀’ 환경 적응이 성장의 관건
2016년 러시아 대외 관계, 급변하는 세계의 중심에 선 러시아
2017년 러시아 군사전략, 전방위 위협에 대한 즉각 대응 태세 유지
2016년 한·러 관계, 부동이화(不同而和)의 협력 모색
2016년 러시아 사회문화, 권위주의와 온정주의 사이에 갇히다

제2장 러시아와 국제관계
- 러시아와 세계
브렉시트가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에 주는 시사점
IMEMO, 소프트 파워, 그리고 푸틴의 세계관

- 러시아와 유라시아
러시아군 주력 부대의 시리아 철수 의미: 군사력을 통한 정치적 목적 달성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 포스트소비에트 공간의 ‘리셋’인가?
카리모프 없는 우즈베키스탄의 미래
우즈베키스탄 대선 결과와 향후 전망

제3장 러시아 경제
- 한·러 경제 협력
한·러 극동 지역 발전 방향 모색: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에 부쳐
‘러시아 극동을 열다’: 제2회 동방경제포럼 참관기
푸틴이 동쪽으로 ‘자주’ 온 까닭은?
극동 항만 물류 인프라 개발과 한국의 협력 방안
TSR과 TMR을 이용하는 한국 기업들의 대러시아 물류 운송 효과
러시아 국제산업박람회: ‘이노프롬 2016’ 참관기

- 한반도와 러시아
대북 봉쇄에 출구 전략이 필요한 이유
환동해 네트워크와 ‘포항영일만항의 오늘과 내일’
최근 러·일 경제 협력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제4장 러시아 사회
- 생활과 인권
장기 침체 속 러시아 소비 추세 변화: 하향소비 심화와 소비 양극화
한국 언론에 러시아 기사가 빈약한 까닭
러시아에서 ‘튀는 판결’의 법사회학적 의미
‘유로비전 2016’과 우승 곡 ?1944?를 둘러싼 논란

- 청년과 교육
러시아 청년들의 역동성: ‘유라시아’ 세계청년교육포럼 참관기
‘만글릭 옐’,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의 이상과 기치의 상징

- 북극과 시베리아
멈추지 않는 ‘북극의 눈물’: 육상생태계를 위협한 2016년 여름 탄저균
북극 도시의 지속 가능성 증진을 위한 국제적 노력: PIRE 북극 프로젝트
‘나는 시베리아인이다(I’m Siberian)’, 시베리아인 온라인 공동체의 현주소

제5장 러시아 문화
- 영화와 페스티벌
모스크바 아카이브영화제, 소피아영화제, 그리고 전주 국제영화제 참관기
제27회 키노타브르영화제, 상업영화 틈새에서 빛난 예술영화
야쿠티야 영화와 러시아 지역 영화의 발전 방향
타르콥스키 30주기 기념전에 부쳐: 내 인생의 타르콥스키
러시아의 ‘아시아 선회’, 극동을 향한 문화 이주로 발전하다

- 문학과 예술
한·러 수교 26주년에 되돌아본 러시아 문학의 번역 현황과 전망
『외투』의 주인공 아카키 아카키예비치, 21세기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하다
러시아 땅끝 마을 타만과 레르몬토프 박물관을 가다

제6장 러시아 역사
- 과거와 현재
‘불멸의 연대’와 새로운 ‘전통의 발명’
‘러시아의 날’: 애국주의와 민주주의 사이
‘러시아 최초의 차르’, 이반 뇌제 동상 건립의 상징적 의미
정교회 양도를 놓고 논란의 중심에 선 이삭 대성당

- 종교와 기념일
믿음에 대한 끝없는 희구, 러시아 구교도에 대한 단상
러시아 정교 신앙의 명소, 옵티나 푸스틴 수도원
러시아의 6월은 푸시킨의 달
러시아식 새해맞이의 역사와 풍습

- 역사의 흔적
볼고그라드, 전쟁의 기억이 아로새겨진 도시
체르케스인, 캅카스의 잊힌 민족과 역사
캄찻카 반도에 이주해 정착한 북한 노무자 실태조사

저자소개

저자 강덕수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슬라브학회장, 음운론학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교수·러시아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사하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러시아어 문장의 이해』, 『야쿠티야: 맘모스와 다이아몬드와 착한 사람들의 나라』, 『야쿠트어』 등이 있다.

도서소개

2017년은 러시아에 특히나 중요한 시기다. 정치적으로는 2018년 대선을 앞두고 있고, 국제적으로는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강조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며, 경제적으로는 서방의 대러 경제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2017 러시아는 어디로 가는가?』는 국제관계에서 강경 일변도였던 러시아가 최근 중간자적 입장을 적극 활용하는 쪽으로 노선을 변경했다고 분석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역할과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대외적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면서 여유와 자신감을 찾은 러시아의 외교 전략을 확인하고 향후 대응을 전망한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