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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에 부는 바람

내포에 부는 바람

  • 박이용운
  • |
  • 모시는사람들
  • |
  • 2015-11-25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911865022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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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슬픈 혼인날...9
2장/ 곰방대를 적시는 여름날의 소나기...23
3장/ 공주 집회67
4장/ 첫 접촉81
5장/ 광화문 집회101
6장/ 보은 집회109
7장/ 사라져야 할 것들126
8장/ 내포에 휘몰아치는 청일 전쟁의 공포163
9장/ 서로 거미줄을 치다215
10장/ 달빛을 밝히는 횃불255
11장/ 순섬이의 편지277
12장/ 날개 꺾인 잠자리304
13장/ 염도 없이 곡소리도 없이343
14장/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존재를 떠받치며 살리라371

도서소개

여러 명의 작가들이 각자 지여을 나누어 동시에 작업을 함으로써, 단선적이고 영웅주의적인 시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을 패배와 전쟁의 상처로 점철된 역사가 아니라, 동학 세상을 살아간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으로, 전투에서 패하였으나 혁명의 긴 역사에서는 승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려냈다.
1. 총론

여성동학다큐소설 앞으로 한 달 동안 12권 출간, 매주 3권!

매주 3권씩, 11월 초까지 12권, 연말에 1권 출간
13권으로 된 여성동학다큐소설 1차분 3권이 출간됐다. 이 소설들은 앞으로 매주 3편씩 11월 초까지 12권이 나오고, 올해 말에 13번째 책이 출간된다. 1차분은 강원도편 [님, 모심](김현옥), 연산.대둔산편 [은월이](한박준혜), 해남.진도.제주도편 [피어라 꽃](정이춘자) 등.
2차분은 섬진강편 [잊혀진 사람들](유이혜경), 목천.천안편 [세성산 달빛](변김경혜), 내포편 [내포에 부는 바람](박이용운), 3차분은 공주편 [비 구름을 삼킨 하늘](이장상미) 북한편 [동이의 꿈](박석흥선) 장흥편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명금혜정), 4차분은 서울편 [겨울이 깊을수록 봄빛은 찬란하다] (임소현) 청산편 [해월의 딸, 용담할매](고은광순), 경상도편 [하늘을 울린 뜻](명금혜정/고은광순/리산은숙/조임정미/김정미서) 등이다.

30년간의 취재, 15명의 작가, 통곡과 산고 끝에 탄생
동학연구 전문가(박맹수)가 30년간 축적해 온 자료와 연구성과를 토대로 2013년 겨울부터 본격 취재와 창작에 들어간 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동학다큐소설(전13권)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출발점이자 ‘오래된 미래’라고 평가되는 동학의 실상을 ‘생명을 낳고 살리는 여성’의 관점으로 재조명하여 소설화함으로써, 문학사적으로나 근현대사 이해에도 새로운 전기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권 각 권은 한 사람의 작가(경상도 편은 공동창작)가 쓴 단행본으로, 작가들은 각 지역을 전담하여, 그곳을 중심으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 15명의 여성 작가들 자료 조사와 인터뷰, 집필 과정에서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할 만큼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문자 그대로의 통곡과 산고(産苦) 끝에 작품들을 완성하였다.

왜 여성.동학.다큐 소설인가? 사실과 허구의 조화로움은?
이 소설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여성’(생명 살림)적인 관점이 강조되고, 대체로 부차적인 역할로 그려지던 여성을, 역사의 이면에서 때로는 역사의 전면에서 활약한 주체적인 존재로로 되살려 내고, 역사적 사실(다큐)과 그 빈틈을 메우는 상상력(소설)으로 동학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기존의 동학 소설이 익히 알려진 역사 인물을 중심으로, 가공의 인물들을 포함하였으나, 제1차 기포 - 전주성 점령.전주화약 - 일본군 개입 - 2차 봉기 - 우금티 패배라는 도식의 자장을 벗어나지 못하였다면, 여러 명의 작가들이 각자 지여을 나누어 동시에 작업을 함으로써, 단선적이고 영웅주의적인 시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을 패배와 전쟁의 상처로 점철된 역사가 아니라, 동학 세상을 살아간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으로, 전투에서 패하였으나 혁명의 긴 역사에서는 승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려냈다.

2. 작품 리뷰와 작가 소개

[내포에 부는 바람] - 내포(서안, 태안, 예산) (박이용운)

(1) 이 소설은 ... 충청 서부 지역인 태안 서산 면천 당진 홍주 덕산 보령 해미 등지를 아우르는 ‘내포’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라도나 충청도 내륙과 연결되고 교섭하면서도 독립적인 전투 군락을 이루었다. 동학으로 ‘물밀듯이’ 밀려 들어와 해방 세상을 이루었다가, 홍주성 전투에서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고, 내포 곳곳으로 흩어져 죽음보다 더한 고난을 견디며 훗날을 도모해 나간 내포 사람들의 동학 이야기이다.

(2) 작가의 말 ... “갑오년에 동학군이 홍주성에서 패한 후 도망가는 장면을 써야 했어요. 태안 문장로 수접주는 어디로 피신했을까를 생각해야 했습니다. 태안 지도를 펼쳐놓고 세세히 살폈습니다. ‘나라면 이쪽으로 숨어들었겠구나’ 하고 글을 써나갔습니다. 완전 상상이었죠. 글을 다 쓰고 났는데 마침 문장로 아들 문병석 씨의 전기가 나왔습니다. 그 책을 본 저는 너무 소스라치게 놀랐죠. 제가 상상했던 것과 거의 일치하는 거였어요... (중략) 제가 글을 쓰는 게 아니라 동학 조상님들이 내 입을 빌어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어요.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 후로 작업이 잘 안될 때 이렇게 혼잣말을 했지요. ‘제가 쓴 내용이 억울하시면 나오세요. 나오셔서 본인의 입으로 말하세요’라고요. 억울해 하시는 조상님 몇 분이 계셨습니다. 저승에서 이승까지 그 먼 길을 달려오시느라 애 좀 쓰셨을 거예요. 하기사 제가 보면 먼 길이겠지만 동학 조상님들에겐 먼 길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해월 선생이 하루 이백 리를 걸으셨다니 젊은 동학 도인들은 더 먼 길을 걸으셨겠죠.”(작가 인터뷰 중에서)

(3) 작품중에서 ... ““가겠습니다.” 순섬은 아들 찬고를 위해, 동학 재건을 위해,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샌프란시스코행을 결심했다. 오랫동안 염두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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