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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여행 2

세계문학여행 2

  • 김한식
  • |
  • 실천문학사
  • |
  • 2017-04-20 출간
  • |
  • 664페이지
  • |
  • 151 X 211 X 37 mm /909g
  • |
  • ISBN 978893923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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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래에 대한 어두운 예언
자본과 노동이 만든 세계(프랑스 _ 에밀 졸라, 『제르미날』)
참호 속에 버려진 병사들(독일 _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사랑할 때와 죽을 때 』)
전체주의 경험과 디스토피아(영국 _ 조지 오웰, 『1984』)

2. 자본 이후의 자본주의
유토피아의 꿈과 좌절(러시아 _ 안드레이 플라토노프, 『체벤구르』?『코틀로반』)
혁명 이후의 어두운 시간(러시아 _ 아서 쾨슬러, 『한낮의 어둠』)
점령당한 도시와 대지(알바니아 _ 이스마엘 카다레, 『죽은 군대의 장군』?『돌의 연대기 』)

3. 사막에 새겨진 과거의 그림자
나일강에 갇힌 검은 백인들(수단 _ 타예브 살리흐, 『북으로 가는 이주의 계절 』)
혁명 세대의 혼란과 분열(이집트 _ 나지브 마푸즈, 『미라마르』)
마그레브의 언어와 정체성(알제리 _ 아시아 제바르, 『사랑, 판타지아』)

4. 환상 속에 가려진 아메리카
자유를 찾아 떠난 사람들(쿠바 _ 미구엘 바르넷, 『어느 도망친 노예의 일생』/기예르모 로살레스, 『표류자들의 집』)
독재 시대의 일상과 공포(과테말라 _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대통령 각하』 )
현재를 말하는 과거의 목소리(아르헨티나 _ 리카르도 피글리아, 『인공호흡』)

5. 풍요 속에 숨겨진 불안
타자를 보는 시선과 위선(미국 _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마녀사냥과 그 피해자들(미국 _ E. L. 닥터로, 『다니엘서』)
무너진 중산층의 신화(미국 _ 필립 로스, 『미국의 목가』)

6. 유라시아 고원에 새겨진 역사
고독에 물든 마지막 투스(티베트 _ 아라이, 『색에 물들다』)
오래된 유목 제국의 국가 만들기(몽골 _ 차드라발 로도이담바, 『맑은 타미르 강』)
초원이 아름다운 이유(카자흐스탄 _ 친기즈 아이트마토프, 『백년보다 긴 하루』)

7. 이민과 추방의 디아스포라
과거와 만날 수 있는 용기(아프가니스탄 _ 할레드 호세이니, 『연을 쫓는 아이』)
빼앗긴 땅에 남겨둔 눈물(팔레스타인 _ 수전 아불하와, 『예닌의 아침』)
비극을 견디는 정신의 형이상학(캄보디아 _ 바데이 라트너, 『나는 매일 천국의 조각을 줍는다』)

8. 대륙 변방의 잊어버린 시간
경험과 의지 너머의 삶(포르투갈 _ 파스칼 메르시어, 『리스본행 야간열차』)
제국의 파도가 모이는 섬(타이완 _ 중자오정, 『침몰하는 섬』/우줘류, 『아시아의 고아』)
기록된 역사와 기억된 역사(콜롬비아 _ 모레노 두란, 『맘브루』)

도서소개

『세계문학여행』 제2권은 ‘소설로 읽는 역사이자 역사를 담은 소설’들의 총체이다. 역사를 주요 시대 배경으로 하는 소설 텍스트에 한해 ‘역사와 소설’은 엄격하게 상호 호환적이다. 소설과 역사는 우리 인간들이 살다간 흔적이자 기록이다. 이러한 두 영역의 존재 이유는 동시대적 인간 군상의 이해와 그 존귀함의 확인을 위해서 필수 불가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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