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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곗덩어리

비곗덩어리

  • 기 드 모파상
  • |
  • 책읽는고양이
  • |
  • 2017-05-01 출간
  • |
  • 96페이지
  • |
  • 114 X 184 X 11 mm /109g
  • |
  • ISBN 979118627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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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루캣유어셀프
책읽는고양이에서 펴낸 단편소설시리즈이다.
‘단편소설에서 나다운 삶을 찾는다’는 컨셉으로 기획되었다.
기존의 단편집들이 10편 내외를 묶어 볼륨감 있게 구성된 것에 비하여
‘루캣유어셀프’는 1~3편만을 묶어 편집하여,
한 편마다 담은 주제에 집중할 수 있는 여백을 중시하였다.
또 휴대하기 쉬운 크기와 두께로
언제 어디서나 친숙하게 단편을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하였다.
‘루캣유어셀프’는 짧지만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속에서
나의 모습, 또 너의 모습과 만난다.
완역으로 다시 읽는 단편!
작가마다 달리 표출되는 인간 군상에 대한 묘사와
어김없이 찾아오는 반전의 묘미에 빠져든다.
어느 날 문득, 잠자고 있는 내면의 나를 깨우고 싶을 때 “Look at Yourself.”

《비곗덩어리》는 모파상의 데뷔작으로, 인간의 추악한 이기주의와 파렴치의 극치를 보여주는 걸작이다.
이야기는 프랑스 루앙이 프로이센군에게 점령된 후, 루앙에서 디에프로 가는 마차를 함께 타게 된 10명으로부터 시작된다. 교활한 상인 부부, 귀족 부부, 세력가이자 퇴역장교 부부, 수녀 두 명, 혁명가 그리고 비곗덩어리라 불리는 매춘부를 태우고 마차는 출발한다. 매춘부라는 사실만으로도 비곗덩어리를 제외한 부인들은 동질감을 나누고 좁은 마차 안은 정확한 신분의 선이 그어진다.
눈발이 날리는 추운 겨울날, 의도치 않게 끼니를 해결할 만한 식당 하나 찾을 수 없는 먼 길을 가게 된 이들은 비곗덩어리가 싸온 푸짐한 음식 앞에서 본능에 충실하며, 그 경계를 허무는 듯 보인다. 그러나 밤늦게 도착한 마을에서 프로이센 장교가 비곗덩어리에게 건낸 은밀한 제안과 거절 속에 발이 묵이게 된 일행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목차

비곗덩어리
옮긴이의 말
작가에 대하여

저자소개

프랑스의 소설가. 자연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명석한 문체와 훌륭한 인물·풍경·심리묘사 등으로 천재라는 평을 듣는다. 파리에서 법률을 공부하다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이 발발하자 군에 자원입대했다. 전쟁에서 끔찍한 살육의 현장을 체험한 그는 그 뒤 우울증에 사로잡혔고, 문학에 관심을 가졌다. 귀스타프 플로베르에게 문학수업을 받았고, 에밀 졸라가 주축이 되어 엮은 단편집 메당 \'야화\'에 단편 \'비곗덩어리\'를 발표함으로써 공식적으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목걸이\', \'오를라\', \'여자의 일생\' 등 약 300여편의 단편 소설과 6편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다. 그러나 20대부터 앓아온 신경 질환은 그를 끊임 없이 괴롭혔다. 마약과 문란한 여자관계로 병세가 악화된 그는 목을 베어 자살하려다 실패하여 정신병원에 수용되었고, 그 병원에서 전신성 마비로 사망했다.

도서소개

우리 모두의 삶의 단상을 보여주는 모파상의 걸작!

기 드 모파상의 데뷔작으로, 인간의 추악한 이기주의와 파렴치의 극치를 보여주는 걸작 『비곗덩어리』. 이야기는 프랑스 루앙이 프로이센군에게 점령된 후, 루앙에서 디에프로 가는 마차를 함께 타게 된 10명으로부터 시작된다. 교활한 상인 부부, 귀족 부부, 세력가이자 퇴역장교 부부, 수녀 두 명, 혁명가 그리고 비곗덩어리라 불리는 매춘부를 태우고 마차는 출발한다. 매춘부라는 사실만으로도 비곗덩어리를 제외한 부인들은 동질감을 나누고 좁은 마차 안은 정확한 신분의 선이 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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