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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와 함께 걷다

낙타와 함께 걷다

  • 김태환
  • |
  • 한국소설가협회
  • |
  • 2017-04-17 출간
  • |
  • 288페이지
  • |
  • 141 X 211 X 19 mm /374g
  • |
  • ISBN 97911703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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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소설은…
김태환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표제작인 「낙타와 함께 걷다」를 비롯해 「화조도」 「온둘 위에 눕다」 「불」 「누가 날개를 먹었나」 「여름 꽃밭」 「산길」 「멧비둘기가 날아간 자리」 「고깃국」 「종마」 등 10편의 단편을 수록하고 있다.
사막의 낙타를 찾아 떠나는 시한부 인생인 화자와 5·18광주 항쟁 당시 광주의 낙타를 연결하는 솜씨가 돋보이는 「낙타와 함께 걷다」 는 인간의 길이 과연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묻고 있다. 「화조도」는 쓰레기 수집장에서 우연히 집어든 새를 그린 액자를 통해 소시민의 욕망을 적절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낯선 외국 여행에서 만난 한국 사람의 사연에서 인생의 아이러니를 발견하는 「온돌 위에 눕다」는 반전으로 극적인 재미를 던져주고 있다. 기억을 잃은 화자를 통해 노숙인 삶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는 「불」은 불이 가져다주는 모티브가 강렬하게 각인되는 작품이다. 닭 가공 공장의 여자의 일상을 그린 「누가 날개를 먹었나」는 그로테스크한 상황 설정을 통해서 날개의 의미를 여러 갈래로 읽히게 한다. 「여름 꽃밭」은 봉숭아꽃의 추억과 정육점을 겸한 식당에서 고기를 해체하는 여자의 대비가 강렬한 색채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아버지의 친구가 주지로 있는 약수암을 찾아가는 산길의 정경과 그 길을 걷는 화자의 심리가 인상적인 「산길」은 가족과 인연의 의미를 근원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멧 비둘기가 날아간 자리」는 야간업소에 나가는 화자의 사연을 멧비둘기를 기르는 어린 시절의 사연과 환치시켜 욕망과 외로움의 변주곡을 적절하게 드러내고 있다. 「고깃국」은 숱한 자식들을 먼저 보낸 노인의 한과 회한이 고깃국을 통해 나타나면서도 그 한의 정서가 절제미를 이루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종마」는 얼떨결에 경주마를 산 농부에게 벌어지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그 주제가 던지는 의미가 만만치 않는 작품이다.
소설집 「낙타와 함께 걷다」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거나 있을 법한 이야기이면도 결코 그 무게가 가볍지 않다. 또한 소설 형상의 기법이 신인작가답지 않게 노력하고 능숙하다. 그것은 작가가 그동안 살아왔던 삶을 온 몸으로 써온 값진 소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가벼운 시대의 가벼운 소설과 다르게 연륜과 삶의 무게가 묻어나는 문장과 주제로 독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가고 있다.

[추천사]

처음 그를 알 때부터 그는 문학중년(?)이었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도 소설에 대한 열정을 품고 살던 이. 그를 보면서 게으른 내 삶을 돌아보기도 했다.
소설 덕혜옹주 작가 권비영

심리적 나이를 들여다보자면 소설가 김태환은 혈기 왕성한 청년이다. 호기심 많고 모험적이다. 소설을 위한 것이라면 부딪쳐 경험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아동문학가 장세련

목차

김태환 선생 첫 창작집 출간에 부쳐 _ 권비영
영원한 ‘밥사’가 되고 싶은 글쟁이 _ 장세련
작가의 말

낙타와 함께 걷다ㆍ13
화조도ㆍ39
온돌 위에 눕다ㆍ65
불ㆍ91
누가 날개를 먹었나ㆍ123
여름 꽃밭ㆍ151
산길ㆍ177
멧비둘기가 날아간 자리ㆍ209
고깃국ㆍ233
종마ㆍ261

저자소개

저자 김태환은
충북 괴산군 장연면 출생. 강원도 태백시로 이주 황지중, 고등학교 졸업.
울산으로 이주.
울산대학교 사회교육원 문예창작과 수료. 부산소설학당소설연구소 수료.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수료
2015년 미래시학 신인문학상, 2015년 한국문인 소설 신인문학상.
2017년 한국소설 신인문학상.
한국소설가협회회원. 울산문인협회 사무차장. 울산소설21세기 회원

도서소개

김태환 작가의 첫 소설집 [낙타와 함께 걷다]. 표제작인 「낙타와 함께 걷다」를 비롯해 「화조도」 「온둘 위에 눕다」 「불」 「누가 날개를 먹었나」 「여름 꽃밭」 「산길」 「멧비둘기가 날아간 자리」 「고깃국」 「종마」 등 10편의 단편을 수록하고 있다. 이 소설집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거나 있을 법한 이야기이면도 결코 그 무게가 가볍지 않다. 또한 소설 형상의 기법이 신인작가답지 않게 노력하고 능숙하다. 그것은 작가가 그동안 살아왔던 삶을 온 몸으로 써온 값진 소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가벼운 시대의 가벼운 소설과 다르게 연륜과 삶의 무게가 묻어나는 문장과 주제로 독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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