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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 이성숙
  • |
  • 북로그컴퍼니
  • |
  • 2010-02-10 출간
  • |
  • 239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4197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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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마움에 보답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베풀며 사는 것!


어느 날, 택시를 타고 가던 작가가 내리면서 기사에게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택시 기사의 반응이 퉁명스럽기 그지없었다.
“뭐가 고마워요?”
순간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설명했다.
“목적지까지 무사히 데려다주셨으니 고맙지요.”
그 말에 기사는 슬쩍 꼬여 있던 마음을 풀며 자신의 태도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했다.
“조금 전에 태운 손님 때문에 기분이 아주 안 좋던 참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손님이 고맙다고 하시니, 제가 좀 과민하게 반응한 모양이네요. 저도 고맙습니다. 손님 덕분에 앞으로 태울 손님들은 편한 맘으로 모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가는 기분이 좋아졌다. 단순히 기사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어서가 아니었다. 자신이 전한 고마움이 기사의 마음을 밝게 만들어주었고, 기사는 그 마음을 다시 손님들에게 전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이 작은 일이 작가의 마음속에 호기심을 불러왔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경험이 있을까? 그들에게 ‘고마움’이 남기고 간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살면서 겪은 ‘감사의 순간’을 글로 쓰기로 했다. 우리 이웃들이 기억하는 ‘감사의 순간’은 때로는 가슴 찡하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그들의 인생을 바꾸어놓았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그들이 받은 고마움을 다시 누군가에게 베풀며 살고 있다는 것도.

‘고맙습니다.’가 바꾸어놓은 30인의 해피한 인생 이야기!

모두들 사는 게 힘들다고 푸념하는 세상이지만, 곰곰이 헤아려보면 누구에게나 고마운 사람은 있다. 그 고마운 사람을 떠올리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고 가슴은 따뜻해진다. 그 고마움 때문에라도 더 열심히, 바르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렇게 고마운 사람이 되고자 마음을 다잡게 된다.
누구나 갖고 있는 이 사소한 기억, 이 작은 마음이 어쩌면 이 세상을 지탱해온 힘이 아닐까?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모두가 나의 이야기, 내 친구의 이야기라는 것에 공감하게 된다.
자식에게 줄 과일을 따다 다리를 다치고도, 더 줄 게 없나 이리저리 돌아치며 먹거리를 챙기다가 결국 병원에 실려간 친정엄마. 걱정하는 맘을 괜스레 짜증으로 표현해놓고 나중에야 엄마가 보낸 택배상자를 받아 들고 눈물 흘리는 딸의 이야기는 세상 모든 딸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아픈 아내에게 내줄 병원비조차 없는 남자에게 말없이 자신의 마이너스 통장을 건네준 친구 이야기, 한쪽 눈이 의안이어서 성격마저 비뚤어진 사춘기의 사촌언니에게 자신의 각막을 기증하고 떠난 동생 이야기, 엄마 없는 아이와 아들 잃은 엄마가 우연히 만나 결국 부모자식의 연을 맺으며 서로에게 감사하는 이야기도 따뜻한 감동을 준다.
고마움의 대상이 꼭 사람일 필요도, 또 대단할 필요는 없다. 나이 먹어 눈만 높아진 노처녀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며, 세 번 이상 꼭 만나보라 협박한 덕에 결혼에 골인시킨 친구 이야기. 큰 얼굴과 적은 머리숱 때문에 가발을 연구하다가 그것으로 창업까지 하게 되어, 오히려 그 콤플렉스를 고마워하게 된 여자 이야기. 집에 들어온 도둑과 술을 마시다 목숨을 구하고 새 삶을 얻게 된 남자 이야기. 삶이 고단할 때 꺼내 보며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첫사랑의 추억, 또는 복권 한 장, 알뜰살뜰 모아 장만한 작은 집 한 칸도 우리의 삶을 빛나게 해주는 고마운 것들이라고, 우리 이웃들은 말한다.

목차

프롤로그 _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1장 우리 동네 작은 위인, 전단지 아줌마 고맙습니다
엄마의 자두나무
우리 동네 작은 위인, 전단지 아줌마
홀딱 태운 달걀과 삼계탕
황금 돼지야, 기다려라
추억이 아름다운 건
까까머리 스마일
눈 딱 감고 세 번만!
미역국 한 그릇
못된 상사였지만, 고맙습니다

2장 친절한 도둑 아저씨 고맙습니다
해묵은 편지 보따리
어떤 용기의 말보다 힘이 되었던 말
몸이 아픈 뒤에야 깨닫게 되는 것들
친절한 도둑 아저씨
동네 버스 정류장의 은행나무
엄마와 여자 사이
호랑이 선생님
친구가 건넨 마이너스 통장
엄마 또 동생 가졌어?
꿈을 이뤄주고 떠난 동생

3장 그리운 이름, 내 아내 참 고맙습니다
부끄러움 때문에 잃어버린 친구
콤플렉스는 나의 힘
검정 코트 자락
마흔의 나이가 던진 질문
가난한 라이벌과 참고서
그리운 이름, 내 아내에게
목욕 봉사가 주는 행복
두 선생님
두 평 마당이 있는 집
아이가 주고 간 선물

에필로그 _ 나를 행복하게 한 감사의 시간들

저자소개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으며, 방송국 구성작가 일을 하다가 KBS 단막 드라마 을 썼다. 장편동화 《화성에서 온 미루》, 《달이 구만리 저승길 가다》를 냈고 함께 쓴 책으로 《천둥 치던 날》이 있다.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과 만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해 오래도록 이야기꾼으로 남는 게 소원이다.

도서소개

고맙습니다, 당신.

드라마작가이자 동화작가인 이성숙의 『고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우리 이웃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마주쳐온 감사의 순간을 옮겨낸 따뜻한 이야기 30편을 담고 있다. 여름을 타는 딸에게 보낼 자두를 따다가 다리가 부러진 어머니부터 학생의 마음에 새겨진 아픔을 치유해준 선생님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긍정하고 행복하게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감사의 마음이 가장 중요함을 보여준다. 특히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우리 삶에 복을 불러오는 주문임을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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