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

별이 빛나는 밤

  • 울리히 뵐크
  • |
  • 봄나무
  • |
  • 2011-10-30 출간
  • |
  • 247페이지
  • |
  • 145 X 205 X 20 mm /500g
  • |
  • ISBN 9788992026789
판매가

13,000원

즉시할인가

11,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7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천문학자이자 소설가의 눈에 비친 우주,
문학의 숨결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과학 책


《별이 빛나는 밤 아빠와 함께 천문학 여행》의 저자 울리히 뵐크는 과학과 문학 영역을 아우르는 독특한 이력으로 주목받아 온 독일의 천문학자이자 소설가이다. 그는 천체물리학자로서 베를린의 천문학 천체과학 연구소에서 주로 쌍성을 연구했고, 첫 소설인 《가석방Freigang》으로 아스펙테 문학상(Aspekte-Literaturpreis)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천문학자 아버지와 딸의 모습은 그의 자전적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사랑하는 딸에게 우주의 존재와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아이의 눈높이에서 하나하나 단어를 고르며 이 책을 써냈다. 탄탄한 구성과 생생한 예, 간결하면서도 우아한 문장 속에는 아빠와 딸의 살가운 모습, 우주와 인생의 진리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울리히 뵐크는 낯설고 어려운 학문이 아닌, 아름답고 따뜻한 천문학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 책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과 아버지가 주인공으로, 어머니와 이웃집 여자아이가 조연으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겨울에서부터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다시 겨울까지, 1년여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진다. 과학 책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 이야기를 동원하는 경우는 흔히 있다. 그런 이야기들은 아쉽게도 대개 급조한 티가 난다. 그러나 작가는 깊이 있는 지식과 책 전체를 관통하는 수수께끼, 그리고 곳곳에 재치 있는 유머와 통찰을 절묘하게 녹여 탄탄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기는커녕, 과학 지식을 죄다 빼 버려도 아무 지장 없이 독자들을 감동시킬 만한 진짜 이야기인 것이다.

별과 과학, 인생의 진리를 찾는 행복한 여행

자신의 별을 찾으려 애쓰는 여자아이 둘이 주인공 아버지의 도움으로 차근차근 천문학을 배우는 동안, 두 아이의 엄마는 몰래 쪽지를 남겨 아이들을 ‘나의 별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결론으로 이끌어 간다. 어찌 보면 아주 간단한 줄거리이지만, 자신의 별을 찾으려는 노력과 엄마들이 일러 주는 결론이 멋지게 대비되고, 쪽지들이 차례로 발견되면서 긴장이 높아지는 과정이 더해져 이 책을 꽤나 그럴듯한 성장소설로 만든다. 사계절이 흐르는 동안 스텔라와 함께 우주를 여행하며 독자들은 어느새 밤하늘을 수놓은 인생의 아름다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모든 학문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것은 철학과 천문학이다.’라는 말처럼, 오래전 천문학은 문명과 정신, 종교적 삶의 중심에 있었다. 철학이 ‘나는 누구인가?’라고 묻는다면, 천문학은 ‘나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묻는다.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하는지를 연구하는 천문학은 결국 우리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이 천문학을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천문학은 외로운 학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별이 빛나는 밤 아빠와 함께 천문학 여행》은 다정한 말투로 우리를 천문학으로 안내하고, 또한 천문학을 우리의 삶 속 깊숙한 곳으로 안내한다.

태양계의 탄생에서 공간의 휘어짐까지, 재치 있는 비유와 탁월한 설명

천문학자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당연히 망원경이다. 아빠는 슈텔라가 그 망원경으로 자기만의 별, 즉 행운의 별을 찾기를 바란다. 그런데 밤하늘의 저 수많은 점 가운데 어떤 것이 진짜 별이고, 별과 행성은 어떻게 다를까? 왜 달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을까? 로켓을 타고 계속 날아가면 어디에 도착하게 될까? 외계인이 정말 있을까? 슈텔라에게 밤하늘은 궁금한 것 투성이다. 아빠는 생생한 예를 들어가며 우주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한다. 인류가 태양 중심 세계관에 도달한 과정, 하늘의 방향들, 달력, 상대성이론과 내비게이션 시스템……. 아빠의 이야기 속에서 중력은 천체들을 묶어 놓는 접착제이다. 광활한 우주 속 공간의 휘어짐은 고무판 위의 구슬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이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싶은 내용도 종종 나온다. 심지어 어떤 대목은 웬만한 어른의 수준도 뛰어넘는다. 하지만 더 많은 곳에서 만나게 되는 탁월한 비유와 묘사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 책은 정보 전달 수준을 넘어서 복잡하게 얽힌 사실들을 새롭게 이해시키기고, 우주에 대해 더 많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훌륭한 과학 책이다.

딸의 말에 귀 기울이는 천문학자, '아버지 역할'에 대한 성찰

다른 한편으로 이 책은 ‘아버지 역할’에 대한 속 깊은 성찰이기도 하다. 저자는 딸의 천진한 생각에 귀 기울이며 기쁨과 뿌듯함을 느끼고, 아이의 눈으로 우주를 다시 발견하기에 이른다. 딸이 난생처음 환한 달을 보고 놀라던 때부터 우주의 복잡한 현상을 이해하게 될 때까지를 다시 한번 체험하는 것이다. 그러는 동안 아빠는 늘 딸의 친구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추어 이야기하는 아빠의 따뜻한 마음은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 알려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빠와 딸이 나누는 살가운 대화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될 것이다. 엉뚱하고 가끔은 논리에 맞지 않는 아이의 이야기에도 아빠는 자상한 설명으로 답한다. 어린 스텔라는 아빠의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이다운 솔직함으로 시큰둥한 표정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 스스로 이해하기를 기다리는 아빠의 사려 깊은 태도는 우리에게 전하는 바가 크다. 이들의 아름다운 대화 속에는 지혜와 유머, 그리고 사랑이 가득하다. 천문학을 처음 접하는 이부터 자기만의 별을 찾는 아이들, 우주와 관련된 엉뚱한 질문에 대답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부모나 선생님, 그리고 밤하늘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갖고 있는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울리히 뵐크는 1960년에 태어나 튀빙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고 1991년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까지 베를린의 천문학 천체과학 연구소에서 이론 천체물리학자로서 주로 쌍성을 연구했다. 첫 소설인《가석방Freigang》으로 아스펙테 문학상Aspekte-Literaturpreis을 받았고, 그 후에 쓴 소설로《연인들Liebespaare》《마지막 생각Die letzte Vorstellung》《천문학자의외로움Die Einsamkeit des Astronomen》등이 있다. 현재 아내 그리고 어린 딸과 함께 베를린에 살고 있다.

도서소개

아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천문학 이야기!

『별이 빛나는 밤』은 천문학에 대한 정보 전달의 수준을 넘어 복잡하게 얽힌 사실들을 새롭게 이해시키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과 아버지, 어머니와 이웃집 여자아이를 등장시킨 소설의 형식을 통해 별과 과학과 진리를 찾아 나선다. 겨울에서부터 봄, 여름, 가을을 지나 다시 겨울까지 1년여에 걸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의 별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하는지를 연구하는 천문학에 대해 딱딱하지 않게 유머를 곁들여 쉽게 이야기하며 천문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과 자기만의 별을 찾는 아이들, 우주와 관련된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대답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천문학을 삶 깊숙한 곳으로 안내하고 있다.

상세이미지

별이 빛나는 밤(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