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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

  • 서정오
  • |
  • 보리
  • |
  • 2011-06-20 출간
  • |
  • 398페이지
  • |
  • 152 X 225 X 30 mm /846g
  • |
  • ISBN 978898428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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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옛사람들의 삶과 가르침이 녹아 있는
옛이야기 120가지를 책 한 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 네 권에 담긴, 잘 알려지지 않은 귀한 옛이야기 120가지를 한 권으로 묶었습니다. 우리 입말을 감칠맛 나게 풀어 써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좋은 책입니다. 봄에 나는 풀이나 벌레에 깃든 이야기, 여름과 가을철 농사일이나 풍속에 얽힌 이야기, 긴긴 겨울밤 화롯가에 둘러앉아 끝없이 나누는 이야기까지, 백 가지가 넘는 옛이야기를 책 한 권으로 만나 보세요.

“옛이야기는 ‘위안’과 ‘치유’의 문학이며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문학입니다”

옛날 아이들은 놀면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요새 아이들은 놀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놀지 못하는 세상이 되면서 어른들도 덩달아 숨이 막힙니다. 우리 아이만큼은 마음껏 뛰놀게 해 주고 싶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끼게 해 주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외톨이가 될 것 같아 답답합니다. 지금 새삼스럽게 옛이야기에 눈이 가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옛이야기는 위안과 치유의 문학이며,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문학이기 때문입니다. 옛이야기는 놀지 못하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보며 답답해하는 어른들에게 든든한 동무가 됩니다. 옛이야기 판 벌여 놓고 어른, 아이 어울려 즐기는 사이에 막힌 숨통도 조금씩 트일 것입니다. 옛이야기가 당장 문제를 풀어 주지는 못할지라도, 우리로 하여금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힘을 보태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_글쓴이 머리말에서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네 권을 한 권으로 묶었습니다

그림과 옛이야기가 잘 어우러진 《입춘대길 코춘대길》,《염소 사또》,《도토리 신랑》,《범아이》 네 권에 30편씩 담겨 있던 옛이야기 120가지를 한 권에 모두 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더 많이, 더 자주 들려주고 싶어하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옛이야기를 120가지나 담았습니다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필 적에……’로 시작하는 옛이야기라도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들어오던 옛이야기가 아니라 평소에 듣지 못했던, 잘 알려지지 않은 옛이야기를 새로 찾고 가려 뽑았습니다. ‘고시레’나 ‘독장수 구구’같이 우리가 쓰는 말이나 속담의 유래를 알려주는 이야기도 있고,‘술이 생긴 내력’같이 우리 문화나 풍속에 얽힌 내력을 알 수 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옛이야기 소재로 가장 많이 다뤄지는 호랑이 이야기 중에서도 ‘범아이’처럼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꼭 읽어야 하는 이야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야기 보따리가 하나씩 끝날 때마다 덧붙여진‘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는 옛이야기를 웃고 즐기는 사이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나 생각해볼 거리들을 뽑아 놓았습니다.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데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옛이야기를 통해 더 풍성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좋은 쉬운 입말로 쓴 옛이야기 책

“<옛이야기 보따리>가 서정오 문체 혁명의 시작이라면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는 서정오 문체 혁명의 완성이다. 이야기를 소리 내어 읽다 보면 10년 동안 서정오 선생이 자기 문체를 얼마나 더 다듬고 벼렸는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_윤구병

<옛이야기 보따리>를 낸 뒤 10년 동안, 서정오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옛이야기를 가려 뽑아, 제대로 무르익은 입말로 3년에 걸쳐 다시 써냈습니다. 120편 가운데 어느 하나를 골라 소리 내어 읽더라도, 걸리는 구석 없이 입에 착착 붙는 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옛이야기의 원형과 그 속에 담긴 민중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재미와 건강한 교훈을 함께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을, 감칠맛 나는 말맛으로 버무려 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라면 아이가 잠들기 전 5분, 학교 선생님이라면 공부를 시작하기 전 5분 동안 이 책에 있는 옛이이기 한 편을 들려줄 수 있습니다. 구수한 우리 입말로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한 편, 두 편 읽어주다 보면 어느새 우리 말맛을 몸으로 느끼게 되고, 아이들이 듣고 말하는 힘도 저절로 키워질 것입니다. 쉴 틈 없는 공부와 숨 막히는 경쟁에 지친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다 함께 지친 어른들에게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가 작지만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목차

머리말_ 사시사철 옛이야기로 아이들과 놀기

● 봄볕처럼 따스하고 봄바람처럼 가벼운 이야기
입춘대길 코춘대길 l 흰 똥 묻은 여우 주둥이 l 며느리밥풀 l 금달걀을 낳는 암탉 l 꿀떡꿀떡 혼자 떡먹기 l 흰 나비가 된 처녀 l 보리쌀 한 줌으로 대접받은 선비 l 청개구리 점치기 l 호랑이와 입 고운 나무꾼 l 구렁이가 먹은 신기한 풀 l 터주와 소도둑 l 집 없는 달팽이 l 개구리깡충치 l 점쟁이 따라하기 l 둔갑 내기 l 고시레 l 나이를 고친 아이 l 이 산 저 산 수수께끼 l 하늘을 찌른 왕대 l 구슬 구슬 내 금구슬 l 개구리가 준 밥그릇 l 오누이가 받은 유산 l 구두쇠 마을 헤픈 며느리 l 다마라꽃의 이슬 l 뛰는 장사 나는 장사 l 술이 생긴 내력 l 장승한테 비단 팔기 l 이야기허릿값 물어주기 l 일곱 스님과 일곱 아들 l 보릿고개 은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_


● 여름날 내리는 소나기처럼 시원한 이야기
염소 사또 l 흰 구슬 검은 구슬 l 병 속 세상 구경 l 산골 사돈 들녘 사돈 l 잉어 색시 l 맹꽁이가 된 부부 l 게으름뱅이 두 사람 l 은혜 갚은 쥐 l 지성이와 감천이 l 북두칠성이 된 일곱 아들 l 눈 먼 시어머니와 지렁이 국 l 없는 목숨 l 돌이 된 며느리 l 호랑이와 무서운 소나기 l 먹보 머슴 l 벌거숭이가 된 양반 l 땅속 세상 l 독장수 구구 l 이상한 돌멩이 l 호랑이가 된 효자 l 알쏭달쏭 수수께끼 l 농사꾼과 원님 l 과거에 급제한 바보 l 시어머니와 며느리 l 엽전골 짚신 서방 l 굴 속에 들어간 장수 l 가난뱅이 과거 보기 l 재주 좋은 신랑감 구하기 l 토란 캐러 온 꿩 l 시루 굿 이야기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_


● 가을밤 둥근 보름달처럼 넉넉한 이야기
도토리 신랑 l 세상에 없는 꽃 구월 꽃 l 천 냥짜리 수수께끼 l 꿀, 꿀, 꿀이 원수 l 쌀 한 말로 석 달 나기 l 나도 밤나무다 l 화수분 대추나무 l 이 박을 딸까요, 저 박을 딸까요? l 아버지를 살린 불효자식 l 신기한 돌절구 l 앙숙이 된 고양이와 쥐 l 가난한 선비와 벼이삭 l 두 냥도 마저 내놓으시오 l 피리 부는 눈 먼 아이 l 돌미륵과 장기 두고 장가간 노총각 l 흰소리 잘하는 젖머슴 l 도깨비 임금이 된 나무꾼 l 세 가지 보물 l 근심 걱정 없는 노인 l 단 방귀와 단 똥 l 가짜 웃음으로 도둑 잡은 농사꾼 l 도깨비 도포 l 흰소리로 돈 천 냥 번 총각 l 먹보 다람쥐의 도토리 재판 l 멍멍 멍 서방과 응애응애 응애 곡 l 호랑이 똥 때문에 대머리가 된 힘장사 l 별난 과거 l 가짜 사주팔자 l 두벌 나락을 거둔 농사꾼 l 아직도 굴러가네 아직도 굴러가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_


● 긴긴 겨울밤 화롯가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황소와 호랑이 l 하늘을 나는 조끼 l 공짜로 나무 사기 l 딸랑새 l 겨울 수박 l 도술 부리는 스님 l 호랑이가 준 귀이개 l 슬기로운 아이 l 도깨비 수수께끼 l 효녀와 호랑이 l 팔꿈치 살이 따로 노는 까닭 l 다시 태어난 두 사람 l 생쥐 신랑 l 구두쇠의 깨달음 l 토끼 귀신의 점괘 l 신랑 신부를 살린 한량 l 구렁이 구멍 l 이상한 뼈다귀 l 범아이 l 쇠 먹는 불가사리 l 봉황구이와 천 년 묵은 해골탕 l 할아버지 무덤을 지킨 아이 l 점쟁이와 의원의 내기 l 제 발 저린 도둑 l 뱃심 좋은 삼형제 l 솔개 연과 뱅뱅이 연 l 은혜 갚은 강아지 l 돈도깨비 이야기 l 똥 빨리 누는 곳 l 사돈의 그림 편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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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서정오
1955년에 경북 안동에서 나서 안동 교육대학과 대구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줄곧 이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해 왔다. 1984년 에 소년소설을 발표하면서 동화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특히 옛이야기 다시 쓰기와 들려주기에 애써 왔다. 한국작가회의,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회원이며, 지금은 교직에서 물러나 이야기를 쓰고 있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모두 열 권), (모두 네 권), 《팥죽 할멈과 호랑이》, 《정신없는 도깨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옛이야기 세상이야기》, 《일곱 가지 밤》(옮김) 들이 있다. 최근에는 오랫동안 벼려 온 옛이야기 연구 성과를 《옛이야기 되살리기》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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