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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전우치? 2

안녕, 전우치? 2

  • 하민석
  • |
  • 보리
  • |
  • 2014-05-28 출간
  • |
  • 207페이지
  • |
  • 188 X 247 X 16 mm /464g
  • |
  • ISBN 978898428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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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안녕하세요!
당신은 어떤 ‘전우치’를 알고 계십니까?

우리나라 고전 소설에는 ‘전우치전’이 있다.
1500년대에는 전우치가 실제로 살았다고 한다.
도술을 부려 가난하고 굶주린 백성들을 돕고, 못된 관리와 욕심 많은 임금을 혼내 줬다고 한다.

2007년 12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한 만화가가 고전 속 주인공을 불러내서 어린이 만화《안녕, 전우치?》를 그리기 시작했다.

2010년 2월, 드디어《안녕, 전우치?》가 세상에 나왔다.
평범한 아이가 도술을 부리는 전우치를 만나 모험을 떠나는 이상하고 신비로운 이야기.
독특한 그림체와 예측불허 상상력이 돋보이는 명랑 모험 만화!

우리가 알아야 할 새로운 전우치다!

평범한 아이가 도술을 부리는 전우치를 만났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어느 동네, 어느 골목에 가면 아주 오래되고
‘이상한 집’이 하나 있다. 동네에 도는 소문으로는 그곳에서 학을 보았다는 사람도 있고 이상한 옷을 입은 아이를 보았다는 사람도 있다.
이상한 집 옆집으로 이사를 온 석이는 전우치를 만난다.

겁 많고 호기심 많은 석이는 '이상한 집'에 사는 전우치랑 동무가 된다. 전우치 집에 놀러 가면 날마다 이상하고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전우치 집에 있는 입술 모양 엘리베이터를 타고 비밀 책방으로 내려가서 책을 찾으면 된다. 이상한 책을 보고, 하늘을 날아다니고, 꿈속 나라에 가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전우치랑 함께하는 신비로운 모험이 끝없이 펼쳐진다. 아주 커다란 거북, 하늘을 나는 호랑이, 깔롱깔롱 사람들,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거북 할멈, 무술 천재 소녀
산초……. 석이는 모험을 통해 엉뚱하고, 이상하고, 신기한 동무들을 알게 된다.

독특한 그림체와 예측불허 상상력이 돋보이는 명랑 모험 만화!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흔히 겪는 이야기나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작은 사건들 (새로운 동무 만남, 어질러진 책 정리, 이빨 닦기 싫은 마음, 감기가 걸려서 아팠던 일, 엄마 아빠의 싸움)을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로 버무려서 일상을 순식간에 환상적인 모험 공간으로 바꾸어 놓는다. 따뜻하고 개성 있는 그림체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이들이 한눈팔지 않고 만화 본래의 순수한 이미지와 이야기에 푹 빠지게 만든다.

어린이들의 진정한 짝꿍, 전우치!
《안녕, 전우치?》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연재한 명랑 모험 만화다.
‘학습’이라는 말을 덧붙여 아이들을 속이는 만화가 아닌 진정으로 어린이가 주인공인 명랑 만화이며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심리가 잘 드러난 생활 만화이고 무엇보다 날마다 벌어지는 모험을 환상적으로 그린 모험 만화다. 고전 소설 속 전우치를 불러내서 작가 특유의 재치와 익살로 아이들 곁에 든든한 동무 캐릭터로 새롭게 만들어 냈다. 보통 뛰어난 능력을 가진 만화 주인공들이 힘을 앞세워 무슨 일이든 척척 해결해 주는 해결사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전우치는 모험 속에서 동무랑 함께 위험에 처하기도 하고 실수를 하는 캐릭터다. 능수능란하게 도술을 부릴 줄 알지만, 남에게 힘을 뽐내려고 쓰는 일도 없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동무랑 손을 잡고 함께 헤쳐 나가는 전우치는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 새겨질 멋진 캐릭터이며 어린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동무가 될 것이다.

숨은 조연들의 등장
작가가 만들어 낸 캐릭터들은 새롭고 독창적이다.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흐름 속에서 저마다 개성 있는 분위기를 풍기며 만화의 재미를 한껏 높인다. 책 안에서 나오는 양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만화책 곳곳에서 자기 매력을 충분히 보여 주며 제 몫을 해낸다.

추천하는 말
삐친 머리에 두루마기를 팔랑거리는 소년 전우치.
우리 전래 영웅을 이렇게 생동감 있게 되살려 낸 게 얼마나 있었던가?
크레용으로 그린 듯한 인물들은 다정하고, 살아 있는 대화는 옆집 꼬마의 말대꾸처럼 생생하고,
팔딱거리는 모험 장면은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게 만든다.
전우치랑 함께하는 세상은 어처구니없이 흥미진진하다.
- 이명석 (만화비평가)

나는 《안녕, 전우치?》를 무심코 따라서 읽다가 어린이가 되어 버렸다.
그린 이가 이끌어 가는 이야기에 끌려다니고, 도리 없이 빠져드는 나를 발견했다.
하루 종일 엉켜 있던 마음이 마치 신통한 약을 먹은 듯 개운해졌다.
대체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시무룩한 마음까지 환하게 바꾸어 버리는 마술 같은 이야기.
절로 신이 나고, 즐거워지고, 무거웠던 머리를 맑게 하는 것이야말로 도술이 아닌가!
전우치는 어느새 하민석의 붓끝을 거쳐 어린이들의 짝꿍이 되었다.
- 이희재 (만화가)

<부록> 나오는 사람들
전우치

학을 타고 날아다니며, 그림을 그려서 도술을 부린다. 옆집에 이사 온 석이랑 모험을 떠나는데 석이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서 구해 준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한다. 전우치 집에는 입술 모양 엘리베이터가 있다. 그걸 타면 엄청나게 많은 책이 있는 비밀 책방으로 연결된다. 과거와 현재를 마음대로 왔다 갔다 할 수도 있는데, 500년 전(1508년)에 욕심 많은 사또와 임금을 혼내고 가난한 이들을 도와줬다. 그래서 사또와 임금은 전우치를 잡아서 벌을 주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전우치 집에는 사또와 임금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는 신기한 ‘기계’도 있다. 책 모으기와 책 읽기가 취미인 전우치에게 모험을 하는 동안 보는 ‘책’과 ‘책을 읽고 들려주는 이야기’(이야기 속 이야기)는 만화에서 다른 인물 캐릭터만큼 큰 비중을 가진다. 그건 이야기의 힘을 믿는 작가의 세계관과 깊이 맞닿아 있다. 보통 전통적인 영웅 캐릭터가 ‘신’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주인공을 위에서 아래로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처지에 놓이는 경우가 많은데 전우치는 그렇지 않다. 꼭 필요한 도술만 펼치며 동무 석이랑 함께 실수도 하고 낯선 곳에서 모험을 해 나간다. 아이들 누구나 마음속에 그릴 법한 멋진 동무 같은 캐릭터다.

석이
겁이 많고 호기심 많은 7살 남자 아이다. 학원에 가는 것보다는 동무랑 노는 걸 더 좋아한다. 옆집에 놀러 갔다가 전우치랑 동무가 되어 모험을 함께 떠난다. 또래 어린이들처럼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온전히 감정 그대로 기뻐하고, 슬퍼하고, 무서워하고, 화낸다. 평범한 이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어린이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할 캐릭터다. 겁을 잔뜩 먹다가도 모험하는 재미와 흥미에 푹 빠져 우연한 행동으로 전우치를 돕기도 한다. 무술 천재소녀 산초에게는 ‘석 사부’라고 불리며 남자와 여자 사이의 생기는 애틋한 감정도 느낀다. 전우치가 째깍째깍 물고기에게 먹혀 정신을 잃고 과거로 갔을 때, 산초와 함께 다시 정신을 되돌아오게 하는 큰일을 해낸다. 모험을 거듭해 가면서 조금씩 몸과 마음이 성장해 간다.

산초
타고난 무술 천재 소녀. 중국으로 무술을 배우러 가서 무술 최고가 되고 싶었지만 스승에게 전우치가 최고라는 말을 듣고 전우치를 찾아온다. 무술 이인자 석이와 맞붙 어서 진 다음 전우치랑 석이를 사부로 모시며 모험을 함께 떠난다. 개성 있는 머리 스타일과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시원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씩씩하고 용기 있게 행 동하며 다양한 얼굴 표정으로 만화 컷마다 자기 매력을 제대로 풍기는 홍일점 캐릭터다. 겁 많은 석이랑 함께 가끔은 엇박자를 이루며 나누는 대화가 이야기 재미를 더하고 둘의 호흡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걸 지켜볼 수 있다.

도술 소년
검은 먹구름을 타고 다닌다.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오가며 전우치를 괴롭히는 소년이다. 먹구름에 숨어 오줌을 싸며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과거에 전우치랑 몇 번 도술 대결에 진 걸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면서 늘 복수의 기회를 엿본다. 요술붓을 빼앗고 전우치의 비밀 책방에 있는 책들을 모두 가져오는데, 이 모든 건 도술 소년의 비밀 일기장 때문이다. 마지막 도술 대결에서 만화 컷을 자유롭게 빠져나와 싸우는 장면은 작가가 만화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시도와 도전을 만끽할 수 있다. 아직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모르고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이 도술 소년의 모습을 통해 잘 드러난다.

목차

11화 그림 벌레 1
12화 그림 벌레 2
13화 째깍째깍 물고기
14화 전우치를 구해라!
15화 새로운 동무
16화 시간의 방
17화 도술 로봇
18화 도술 로봇
19화 숨바꼭질
20화 이사 가는 날

저자소개

저자 하민석은 1974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학교 가는 것처럼 만화방을 다녔다. 스무 살 때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서 지금까지 만화를 그리며 살고 있다. 만화(이야기)가 밥이 될 수는 없지만, 화성에 사는 파라오달 왕의 협박으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믿는다.(-1,2권 작가의 말 참고) 원고 마감을 지키지 못할 때면 머나먼 우주로 도망가고 싶지만 아직, 무사히 도망가지 않고 만화를 그리고 있다. 어수룩한 도깨비의 보따리를 풀어서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를 그렸고, 2007년부터 어린이 잡지 에 《안녕, 전우치?》1,2를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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