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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돋보기

예배 돋보기

  • 안선희
  • |
  • 바이북스
  • |
  • 2011-09-05 출간
  • |
  • 184페이지
  • |
  • 153 X 210 X 20 mm /324g
  • |
  • ISBN 978899246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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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예배학 지침서!
국내에서는 드물게 예배학을 전공한 이화여대 안선희 교수가 한 권의 책을 써냈다. 그간 신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예배학서는 있었지만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예배학서는 처음이다. 신간 《예배 돋보기》는 예배의 정의와 왜곡된 예배 문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다루었다. 성실한 기독교인이라면 이미 체화한 예배의 면면에 차분하고도 흥미롭게 접근했으며, 신학적 깊이도 간과하지 않았다.
제1부에서는 예배를 묵도로 시작하는 이유, 교독문을 읽는 이유, 설교가 예배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일 뿐인 이유, 개신교에서 성만찬이 희귀해진 이유, 축도할 때 목사님이 두 손을 어깨 높이로 드는 이유 등 예배의 뜻과 예배의 단계, 그리고 각 단계별 의미를 집중 분석했다. 제2부에서는 목사님이 예배의 주체가 아닌 이유, 묵상 예배와 여성 예배가 대안 예배인 이유, 열린 예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세속 문화와 예배 문화의 관계, 크리스마스트리에 숨은 정치적 배경 등에 관해 차근차근 설명했다. 예배학의 정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유연한 자세로 예배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책이다.

예배 진행의 주체는 목사님 아닌가요?
- 예배 진행의 주체는 나 자신이다

기독교인이라면 간혹 예배의 특정 순서가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있다. 기도문은 그냥 목사님이 읽으면 되지 뭐하러 교독할까? 성경 본문은 목사님이 후다닥 읽어주면 더욱 간단할 텐데 굳이 평신도가 나가서 봉독할 필요가 있나? 옆자리의 사람과 작위적인 인사를 꼭 나누어야 할까? 목사님이 축도할 때 반드시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까?
가톨릭에 비해 개신교 예배 형식은 매우 간단한데도 불구하고 기독교 신자들은 이 정도만으로도 번거롭다고 느낀다. 이런 생각은 목사님이 예배 진행의 주체라는 잘못된 생각에서 기인하다. 평신도는 그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이나 얹으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하지만 예배 진행의 주체는 목사님, 장로님, 집사님 할 것 없이 모두가 예배자다. 한국 교회에서는 설교가 목사나 전도사의 전유물처럼 여겨지지만 이 책은 평신도 역시 말씀을 선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되새겨준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이 평등하기 때문이다. 기도문을 교독하고, 평신도가 성경을 봉독하고, 축도할 때 자리에서 일어나는 행위에는 예배자가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다.
예배는 흔히 잔치에 비유된다. 잔치 자리에 가서 서둘러 밥만 먹고 나온다면 잔치를 베푼 주인이 과연 기뻐할까?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흥겹게 노래도 부르고,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우러질 때 주인도 기뻐할 터다. 예배 역시 마찬가지다. 기꺼운 마음으로, 또한 적극적인 자세로 예배에 참여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평신도의 예배 참여가 활발해져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더욱 지지받아야 한다.

예배 시간에 지각해도 설교만 잘 들으면 되지 않나요?
- ‘예배=설교’는 틀렸다!

한 번이라도, 예배 시간에는 지각했지만 설교 시간 안에는 도착했으니 다행이라고 안도한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반드시 이 책의 1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무심코 참여하는 예배의 순서는 사실 각 단계별로 세분화되어 있다. 예배는 개회 예전, 말씀 예전, 성만찬 예전, 파송 예전으로 나뉜다. 기독교인은 흔히 예배를 설교에만 한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4단계 중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강조점이다.
이 책에서 이 예배의 단계는 친구와의 약속에 비유된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약속 시간을 정하고, 외출 준비를 하고, 약속 장소에 나가 기다리고, 드디어 친구를 만나 인사를 나눈 후 식사를 나누는 것처럼 예배에도 각 단계가 있으며, 어느 한 단계라도 소홀히 할 경우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개회 예전(기도, 찬양, 교독, 찬양)을 무시한 채 설교 시간으로 곧장 들어간다면, 이는 마치 약속 시간 늦고서도 만났으면 되지 않았냐는 무례한 자체를 취하는 것과 같다. 이런 무례한 자세로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희박하듯 개회 예전 없이 말씀 예전으로 들어간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만날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그다음 단계인 성만찬 예전과 파송 예전도 마찬가지다. 각각의 단계를 밟지 않고 특정 단계에만 참여했다면 진정한 의미에서 예배했다고 할 수 없다.
특히 저자는 개신교에서 희귀한 절차가 된 성만찬 예전의 회복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매 주일 성실하게 예배하는 기독교인이라면 성만찬이 왜 주일 예배 순서 중 하나로 정착되어야 하는지 세밀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예배가 연애 오락 프로그램처럼 재밌으면 좋지 않나요?
- 예배의 목적은 예배 그 자체다

연예 오락 프로그램의 목적은 최대한 많은 시청자 수를 확보하는 것이다. 그래서 톱스타를 등장시켜 자극적인 에피소드와 시시껄렁한 농담을 풀어놓게 한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있지도 않은 웃음소리를 기계음으로 들려준다. 프로그램 전체가 매우 흥에 겨우니 절대 채널을 돌리지 말라는 간청 같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한국 교회의 예배도 연예 오락 프로그램을 닮고 있다. 최대한 많은 신도 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구태성이 빠져버린 예배, 설교 내용이 부실한 예배, 그로 인해 날로 위축되고 있는 한국 개신교를 생각하면 이런 우려도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세속 문화를 무작정 따라하는 방법이 과연 최선일까? 저자는 교회의 예배가 세속 문화를 무작정 따라잡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다. 세속 문화와 대조되는 문화를 제시함으로써 예배는 전체 문화를 구성하는 부분 문화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예배 형식에서조차 오로지 전통만을 고수하는 입장은 아니다. 가령, 저자는 열린 예배가 기독교적이지 않다는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 상황의 산물인 예배 형태에 대해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각자의 문화적 성향에 따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면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저자는 예배 갱신의 대안 중 하나로서 테제 공동체의 묵상 예배를 검토한다. 신뢰, 그리고 하나님?소외된 이웃과의 연대를 추구하는 테제 공동체의 침묵 예배 역시 예배를 갱신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서 긍정적으로 제시된다.
“사람을 모으는 것이 예배의 목적이 아니다. 예배의 목적은 예배 그 자체에 있다”고 말하는 저자의 단호함은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도 예배의 본질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다.

정답은 하나다
-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하라

이 책 《예배 돋보기》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를 일관성 있게 다루고 있다. 1부에서는 예배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단계별로 쉽게 설명하였다. 2부에서는 세속 문화와 예배의 관계, 대안으로서의 열린 예배?묵상 예배?여성 예배, 절기 예배의 의미 등 여러 주제를 다양하게 전개하였다. 하지만 이 모든 주제를 관통하는 하나의 문장은 바로 “어떻게 하면 영적으로 참되게 예배드릴 수 있는가”다. 오늘 내가 드린 예배를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 생각해보라. 나는 얼마나 적극적인 예배자였는지 떠올려보라. 오늘 내가 드린 예배 속에 하나님의 뜻에 위반되는 요소는 없었는지 되돌아보라. 예배 후 세상으로 파송되어 얼마나 예배의 연장선에서 살고 있는지 돌아보라. 습관적으로 드리는 예배는 허공에 부유하는 먼지만도 못하다. 내가 드리는 예배가 하늘 끝까지 올라가는 제단의 연기가 되도록 노력하자. 그럴 때에 진정한 하나님과의 소통이 이루어질 것이다. 당신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1 예배 이해하기
예배는 교회 공동체의 창이다
예배는 다양한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유기적 통합체다
개회 예전에서 우리는 무엇을 행하는가?
개회 예전의 기도는 기도의 기본이다
말씀 예전을 통해 과거의 신앙 진술은 현재의 신앙고백이 된다
설교는 예배를 구성하는 한 요소에 불과하다
성만찬은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독특한 방식이다
성만찬 예전은 성만찬 기도로 절정에 도달한다
성만찬은 하늘의 식량이다
성만찬 참여는 세례를 전제한다
공예배의 마지막은 열린 끝이다
예배는 그리스도인을 사회화 한다

2 예배 다시 생각하기
예배 참여자 모두가 주체다
인도자도 예배자다
문화 수용이 능사는 아니다
문제는 다른 데 있다
'열린 예배'는 교정 행위다
여성 예배는 대안 예배다
유아 세례는 꼭 필요하다
문화적 취향에 따라 예배도 다르게 드릴 수 있다
묵상의 예배는 힘이 있다
경박한 웃음은 예빼를 쇼로 만든다
말이 전부가 아니다
바른 태도는 예배에서 훈련되어야 한다
성금요일 예배는 고난의 신비를 경험토록 이끈다
대림절 없는 성탄절은 느닷없다
성탄절은 낮아짐의 절기다

저자소개

저자 안선희는 이화여대 기독교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 신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북노회에서 목사로 안수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기독교학부 교수이며, 교목이다.

도서소개

신학적 깊이에 재미를 더한 예배학 지침서!

올바른 예배를 위한 평신도 지침서『예배 돋보기』. 이 책은 예배의 정의와 왜곡된 예배 문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다룬 책이다. 예배는 기독교인의 신앙 생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렇게 중요한 예배를 기독교인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누어 예배를 묵도로 시작하는 이유부터 크리스마스트리에 숨은 정치적 배경까지 차근차근 설명했다. 예배학의 정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유연한 자세로 예배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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