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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MOM

  • 김요한
  • |
  • 바이북스
  • |
  • 2010-12-24 출간
  • |
  • 212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345g
  • |
  • ISBN 9788992467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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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위의 높고 낮음과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람들에게 가장 애잔하고 그리운 단어를 꼽으라면 ‘어머니’를 꼽을 것이다. 그만큼 어머니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곱씹어도 그리움이 되는 주제다. 이 책 역시 ‘우리 시대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여느 어머니에 대한 책처럼 ‘가난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다’거나, ‘고난과 역경을 견뎌낸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것이 아니라 삶의 소소한 모습 속에서 저자와 주변 사람들의 인생에 영향을 주고 멘토가 되어준 어머니를 그렸다. 미국에서 태어나 50년을 한국 엄마로 살아온 미국인 어머니, 이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인 어머니가 된 그 어머니의 소박하고 헌신된 삶에 대한 이야기가 때로는 감동으로 때로는 웃음으로 다가온다.

‘전통 가정의 해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이혼율의 급격한 증가와 출산율의 저하, 비혼자의 증가와 핵가족화 등으로 전통적 ‘가정’이 급격하게 해체되고 있다. 이러한 전통적 가정의 해체에 대해 무조건 비관적으로 볼 수는 없지만 기존의 가정이 가지고 있던 기능이 퇴화되고 사람들이 기댈 만한 공간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은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전통 가정의 해체’라는 상황 속에서 《Mom》은 가정의 소중함과 어머니의 사랑,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들을 이야기한다. 특히 ‘어머니’라는 일반 명사에 담겨 있는 나눔, 헌신, 이해, 봉사, 기다림, 배려, 쉼, 여유 등 감성적이고 따뜻한 주제들은 고립과 외로움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로해줄 것이다. 어찌 보면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사고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점차 사라져가는 이러한 가치들을 되돌아보며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 회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희생과 가장 아름다운 사랑으로 자식들을 키워오신 어머니. 자신을 희생해 가정을 지키며 가족을 보살피는 어머니의 마음은 ‘가정의 해체’ 시대를 되돌리는 유일한 가능성이 될 것이다.

세상 모든 엄마에게 보내는 감사의 고백

“엄마는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주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이다. 모든 자녀들에게 천사를 하나씩 따로 붙여줄 수 없어서 하나님께서 대신 택한 최선의 선택이 바로 ‘엄마’다.”
《Mon》은 청바지 목사 김요한의 어머니에 대한 개인적 고백이자 동시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어머니에 대한 감사 고백이다. 자녀에게 생긴 작은 일 하나에도 눈물을 흘리고, 가슴 아파하고, 활짝 웃고,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저자의 어머니뿐 아니라 우리 시대 모든 어머니의 모습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어머니의 사소하고 일상적인 생활이 자신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어떤 도전이 되었는지를 전해준다. 어머니의 손님 접대를 보면서 따뜻한 정을 발견하고, 집안과 주변과 말끔히 청소하는 성격에서는 배려심을 발견한다. 또한 파이 가게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헌신과 쉼의 여유를 찾고, 어렸을 적 친구가 기억하는 어머니를 통해 사랑을 배운다.
때문에 저자는 어머니를 닮고 배우고 싶다고 말한다. 자녀가 가장 닮고 싶은 사람이 되는 일, 이는 모든 부모가 바라는 것이겠지만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을 다 내어주고 가정과 자녀를 위해 헌신하는 수고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저자의 소개가 아니더라도 저자의 어머니가 얼마나 열심히 인생을 살아왔고 가족을 위해 헌신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고 하다.

미국인이면서 가장 한국적인 어머니, 트루디 김

저자 김요한 목사의 어머니는 미국 백인 여성이다. 1959년 당시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김장환 목사와 만나 결혼 후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요즘도 백인 여성과 한국 남성의 결혼은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당시로서는 이러한 결혼 자체가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 시대였다.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되고,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나라에 와서 한 남자의 아내로, 그리고 세 아이의 엄마로 50년을 살아온 여성, 그가 바로 김요한 목사의 어머니 트루디 김이다.
저자는 자신의 어머니를 미국인이면서도 가장 한국적인 어머니라고 소개한다. 몸뻬 바지와 앞치마를 즐겨 입고, 공식적인 자리나 격식이 있는 자리에서는 한복을 주로 입는 어머니, 자녀의 안위를 위해서는 뱀도 두려워하지 않고 손발의 수고를 즐겨하시는 어머니, 가정을 지키고 손님맞이를 좋아하시는 어머니. 이런 모습이 바로 저자의 마음에 담겨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다. 그 어머니의 좌우명 “심겨진 곳에서 피어나라”는 문구처럼 어머니는 한국 땅에 심겨 이곳에서 활짝 꽃을 피운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이 되었다.

| 추천의 글 |

“심겨진 곳에서 피어나라(Bloom where you are planted)”는 말 그대로 평생을 아낌없는 사랑으로 걸어오신 분을 보는 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항상 꽃을 좋아하고 꽃을 나누며 마침내 한 송이 꽃이 되신 파란 눈의 어머니, 맛있는 빵을 구워 이웃과 나누며 존재 자체로 따뜻하고 겸손한 빵이 되신 어머니, 일상의 모든 것을 신앙 안에 봉헌하며 삶 자체로 기도가 되신 어머니, 어머니의 그 이름이 바로 사랑이고, 희망이고, 믿음인 것을 다시 알겠습니다. 이 세상에는 위대한 어머니들이 많지만 김요한 목사님의 ‘Mom’ 역시 참으로 아름답고 훌륭한 이상적 여인이십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효심을 주체하지 못해 전화를 걸거나 집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위안이 됩니다. 책 속의 집에서 들려주는 어머니의 사랑과 지혜의 가르침은 우리를 착한 동심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 이해인(수녀·시인)

김요한 목사님의 어머니는 우리에게 이방인입니다. 하지만, 모성에는 이방인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한 남자의 부인, 세 아이의 엄마로서 머물지 않고 낯선 땅을 품고 사랑한 넓은 대지와 같은 어머니입니다. 몸뻬 바지를 입고, 사랑의 쿠키를 굽는 푸른 눈의 어머니는 그렇게 사랑을 심고 계셨습니다.
- 이어령(문학박사, 전 문화부 장관)

《Mom》에는 자녀를 헌신적으로 사랑했으며,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섬겨온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시작했던 한국 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가족으로 품어온 어머니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신 어머니의 사랑도 대단했지만, 그 사랑을 잊지 않고 생생한 감사로 표현하는 아들의 고백도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아들 김요한 목사가 들려주는 어머니 트루디 여사의 삶은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와 도전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 장경철(서울여대 교수)

김요한 목사님은 무엇이든 품어줄 것 같은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분입니다. 영혼까지 웃게 하는 이 포근함은 어머니께 받은 사랑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는 목사님의 감성적인 눈으로 본 어머니의 따뜻하고도 마음에 폭 와 닿는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한 권의 책으로는 모자라는 그 이야기들은 지금 계신 내 어머니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고 이미 가신 어머니를 더욱 그리워하게 할 것입니다. 궁금합니다. 그리고 기대가 됩니다. ‘Mom’을 부를 때 힘이 났던 어렸을 때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고, 우리가 잊고 사는 진실한 가치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김요한 목사님의 글이 전해줄 감동의 영향력을요. 대형 교회 담임목사 자리보다 어머니께 필요한 아들이 되고자 한 목사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이 책이, 삭막한 세상을 훈훈하게 데워주길 기도합니다.
- 황교진(《어머니는 소풍중》 저자)

목차

1부 어머니가 있는 집
가정이란 엄마가 있는 그곳! | 조기 유학과 향수병 | 꽃으로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자 | 편지는 힘이 세다 | 거꾸로 가는 삶 | 엄마는 영원한 선생님 | 엄마의 존재 | 어머니의 손님 접대

2부 내 삶의 멘토, 어머니
인생을 바꾸는 한마디의 말 | 단순한 삶이 아름답다 | 어머니의 좌우명: “심긴 곳에 꽃을 피워라” | 불평은 또 다른 불평을 낳는다 | 어머니는 이야기쟁이 | ‘듣는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 어머니의 파이 가게 | 성경 읽기와 묵상과 기도 | 삶을 통해 보여주는 신앙 | 말은 적게, 행동으로 먼저 | 기다림의 미학 | 작은 것 하나부터 절약하는 습관 | 200년 넘은 은행나무 같은 어머니 | 인생은 미완성 | 어머니의 Life Verse

3부 사랑, 그 위대함에 대하여
가장 큰 장애는 편견과 이기심 | 가장 멀게 느껴진 열 발자국 | 돈이 되는 일과 가치 있는 일 | “엄마, 학교에 오지 마!” | 개떡 같은 그림도 작품이 된다? | 감동의 선물 | 불알친구 종호가 본 어머니 | 어머니를 안아주신 친할머니 | Hands to work, hearts to God

4부 엄마는 못 말려
하얀 장갑을 낀 원장 선생님? | 어머니의 뱀 사냥 | 어머니는 외국인 파출부? | 미국을 등지고 | 어머니의 서툰 우리말 솜씨 | 어머니의 앞치마 | 쉬지 못하는 손 | 걷기를 즐기는 어머니 | 원장 선생님은 우렁이 각시 | 어머니의 유머 감각 | 그 엄마에 그 아들? 모전자전! | 엄마는 공사 중 | 우리 엄마는 아무도 못 말려
에필로그 _어머니,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

저자소개

저자 김요한은 시카고 휘튼 칼리지 (Wheaton College)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고, 한국에서 윌로크릭코리아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WAFL(www.iwafl.com)의 대표로, 그리고 함께하는교회(www.toc.or.kr)의 대표 목사로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목사님 오늘도 청바지 입으셨네요》, 《인생 비타민 응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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