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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피라미드

불타는 피라미드

  • 아서 매켄
  • |
  • 바다출판사
  • |
  • 2011-12-16 출간
  • |
  • 164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250g
  • |
  • ISBN 9788955615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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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공포와 신비주의로 빚어낸 판타지

그의 대표작들 대부분은 공포나 신비주의 판타지 부류에 속하며, 대개가 영국 웨일스 지방을 배경으로 한다. 그는 당시에 우세했던 ‘고딕적’ 요소들을 버리고 H. P. 러브크래프트와 20세기 공포물에 깊은 영향을 끼치면서 현대 호러판타지 장르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작품 속에는 산문이면서도 시가 지니는 고유 특성인 강렬함과 고독감이 잘 드러나 있다.

이 책에는 믿을 수 없는 악몽 같은 이야기들이 펼쳐지지만 그 속에서 환상문학이 지닌 진정성을 깨닫게 한다. 즉, 서술된 이야기는 가짜이지만 그것이 지닌 상징적이고 본질적인 가치는 진실하다는 사실을 결코 간과할 수 없게 한다.

《검은 인장 이야기》는 켈트족이 선한 종족이라고 본 요정 종족의 실체를 찾고 연구하던 한 교수의 죽음에 얽힌 비밀스러운 이야기이다. 오랜 시간 이 종족을 추적하던 그레그 교수는 검은 인장 등의 단서들을 짜 맞춘 끝에 어느 마을에서 요정 종족의 소년을 찾아낸다. 마침내 섬뜩하고 기이한 종족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집을 나선 교수는 집에 돌아오지 못한 채 실종되고 만다.
《하얀 가루》는 법률 공부에만 몰두하던 성실한 청년이 악마의 유혹과도 같은 하얀 가루에 의해 서서히 파멸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지나친 공부로 피로와 무기력에 시달리던 청년은 동네 약국에서 조제한 약을 복용한 후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간다. 밤마다 원초적인 타락을 맞보며 헤어 나오지 못하던 그는 더 절묘하고 강렬한 기쁨을 맞보고자 악마들을 따르다가 결국 끔찍한 결과를 맞이한다. 이야기는 청년의 파멸을 지켜보는 누나의 시선으로 서술되고 있어 의혹과 공포감이 한층 증폭된다.
《불타는 피라미드》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한 소녀의 실종 사건과 그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수수께끼 같은 표식들을 밝혀 나가는 두 청년이 주인공이다. 청년 본은 집 앞 뜰에 누군가 남겨 놓은 쐐기 문자와 벽에 그려진 아몬드 모양 눈, 사발 모양 등을 보고 불안에 사로잡힌다. 자신이 소장한 값나가는 펀치 볼을 훔치려는 도둑들의 소행으로 생각하고 친구 다이슨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 수상한 표식들을 추적하던 다이슨은 소름 끼치는 ‘요정’과 같은 종족이 실종된 소녀를 끔찍하게 살해한 증거를 확인한다.

〈바벨의 도서관을 펴내며〉

성서는 인류의 모든 혼돈의 기원을 바벨이라 명명한다. ‘바벨의 도서관’은 ‘혼돈으로서의 세계’에 대한 은유이지만 또한 보르헤스에게 바벨의 도서관은 우주, 영원, 무한, 인류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암호를 상징한다. 보르헤스는 ‘모든 책들의 암호임과 동시에 그것들에 대한 완전한 해석인’ 단 한 권의 ‘총체적인’ 책에 다가가고자 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그런 책과의 조우를 기다렸다.
‘바벨의 도서관’ 시리즈는 보르헤스가 그런 총체적인 책을 찾아 헤맨 흔적을 담은 여정이다. 장님 호메로스가 기억에만 의지해 《일리아드》를 후세에 남겼듯이 인생의 말년에 암흑의 미궁 속에 팽개쳐진 보르헤스 또한 놀라운 기억력으로 그의 환상의 도서관을 만들고 거기에 서문을 덧붙였다. 여기 보르헤스가 엄선한 스물아홉 권의 작품집은 혼돈(바벨)이 극에 달한 세상에서 인생과 우주의 의미를 찾아 떠나려는 모든 항해자들의 든든한 등대이자 믿을 만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바다출판사 편집부

목차

공포와 신비주의로 빚어낸 판타지_보르헤스

검은 인장 이야기 라이스터 스퀘어의 젊은 여성
하얀 가루
불타는 피라미드

작가 소개_ 아서 매켄

저자소개

저자 아서 매켄은 1863년에 영국 웨일스 지방에서 태어나 외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릴 때부터 독서에 몰두했으며 특히 낭만주의 작품들을 좋아했다. 그의 소설은 신비주의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작품들을 폭넓게 읽으면서 얻게 된 줄거리를 웨일스라는 배경 속에 엮어 놓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880년부터 오랫동안 런던에 머물렀으며, 1887년에 부친이 돌아가시고 유산을 물려받게 되면서 결혼을 했다. 그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글쓰기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되었다. 그의 대표작들 대부분은 공포나 신비주의 판타지 부류에 속하며, 대개가 영국 웨일스 지방을 배경으로 한다. 그의 첫 작품은 《클리멘디 연대기》(1888)인데, 이 작품은 현재 판타지로 분류된다. 《위대한 신 판과 내면의 빛》(1894)으로 매켄은 그 당시까지 우세했던 ‘고딕적’ 요소들을 버리고 H. P. 러브크래프트와 20세기 공포물에 깊은 영향을 끼치면서 현대 호러판타지 장르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후 《변신하는 세 명의 사기꾼》(1895), 《영혼의 집》(1906), 《그린라운드》(1933) 등 여러 편의 작품을 썼다. 세기말 무렵에 다시 가난해진 그는 먹고살기 위해 닥치는 대로 배우 일과 번역 작업을 했다. 그 이후 별 소득도 없는 힘들고 고생스러운 출판 일을 계속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1947년에 사망했다.

도서소개

서구 지성계의 거목 보르헤스가 선보이는 세계문학전집「바벨의 도서관」제21권『불타는 피라미드』. 20세기 위대한 작가 중 명이자, 작가들의 작가라고 불렸던 보르헤스가 작가 29명을 선정하여 '환상'을 키워드로 인상적인 단편들을 골랐다. 21권에는 켈트족이 선한 종족이라고 본 요정 종족의 실체를 찾고 연구하던 한 교수의 죽음에 얽힌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검은 인장 이야기’, 법률 공부에만 몰두하던 성실한 청년이 악마의 유혹과도 같은 하얀 가루에 의해 서서히 파멸해 가는 과정을 그린 ‘하얀 가루’, 작은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한 소녀의 실종 사건과 사건을 밝혀 나가는 두 청년의 이야기인 ‘불타는 피라미드’ 등 3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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