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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섬

목소리 섬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
  • 바다출판사
  • |
  • 2010-12-15 출간
  • |
  • 170페이지
  • |
  • 132 X 213 X 20 mm /274g
  • |
  • ISBN 97889556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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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영문학사에서 스토리텔러의 시대를 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전 세계에 가장 널리 소개된 작가 중 한 명이며 고향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작품부터 남태평양을 배경으로 한 모험소설과 자코뱅 혁명을 소재로 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이 작품집에는 남태평양을 배경으로 한 단편 2편과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고딕소설과 심리 우화 한 편이 수록되어 있다.

남태평양을 무대로 한 <병 속의 악마>와 <목소리 섬>은 <<천일야화>>에서 취한 것으로 보이는 소재에 남태평양에서 전승되는 전설을 결합시켜 환상과 교훈을 결합한 흥미로운 얘기가 펼쳐진다. 해양을 배경으로 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바닷바람처럼 상쾌하다. <마크하임>은 살인자의 심리학이라고 불릴 만한 우화로 마치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처럼 실시간으로 사신과 살인자의 대화가 펼쳐진다. 보르헤스한테 스티븐슨은 어렸을 때부터 ‘행복의 한 형태’였다.

목차

몽상가와 꿈의 균형_보르헤스

목소리 섬
병 속의 악마
마크하임
목이 돌아간 재닛

작가 소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저자소개

1850년 11월 13일 에든버러의 부유한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법대를 졸업했지만 변호사 활동은 하지 않았다. 그는 비록 해외에서 오랜 시기를 보냈지만 스코틀랜드의 춥고 황량한 풍경을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평생 그를 괴롭힐 심각한 폐병을 앓게 되고, 가족 특히 아버지와의 불화가 점점 심각해졌으며, 그가 자란 고향의 청교도적 인습을 견딜 수 없게 되자 스티븐슨은 프랑스로 떠난다. 프랑스의 인상을 과 같은 여행기에 담았다. 스티븐슨은 별거 중이던 미국 여성 페니 벤더그리프트 오즈본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3년 후 캘리포니아로 갔다. 1880년은 그의 일생에 전환점을 이루었다. 페니와 결혼하고 스코틀랜드에 다시 돌아가 가족과 화해했다. 스티븐슨이 작가로서 명성을 얻으며 경제적인 안정을 이룬 것도 그때였다. 그의 첫 에세이집 , 단편집 을 출간했으며 결정적으로 그를 성공시켰던 모험 소설인 을 1883년에 펴냈다. 1885년 병이 재발하여 본머스로 갔고 그곳에서 2년 동안 집필 활동을 열심히 하며 헨리 제임스와 우정을 맺었다. 이 시기에 자코뱅 혁명을 배경으로 한 놀라운 소설 와 그의 가장 유명한 소설 가 나왔다. 1887년 건강 문제 때문에 스티븐슨은 또다시 영국을 떠났고 사모아 섬의 우폴루에서 이상적인 기후를 찾아내자 그곳으로 완전히 이주했다. 이듬해 을 발표했고 1889년에 그의 걸작들 가운데 하나인 이 발표되었다. 생애 마지막 시기에 남태평양에서 인생 에세이와 남태평양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의 집필에 몰두했다. 최후의 걸작이라 평가받는 마지막 작품 를 집필하던 중 스티븐슨은 1894년 12월 3일 갑자기 죽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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