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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의 노예들

미다스의 노예들

  • 잭 런던
  • |
  • 바다출판사
  • |
  • 2010-12-15 출간
  • |
  • 174페이지
  • |
  • 132 X 213 X 20 mm /279g
  • |
  • ISBN 97889556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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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무엇보다도 잭 런던은 탁월한 이야기꾼이었다. 헤밍웨이보다도 더 모험과 방랑을 사랑했던 작가 잭 런던은 빈민가에서 태어나 범죄자들의 소굴과 별로 다를 바 없는 고등학교를 다녔다. 황금을 캐러 알래스카로 갔고 불법으로 바다표범을 포획하기도 했다. 이런 일화들은 방랑하는 막노동자의 이미지를 연상시키지만 특유의 낙천주의를 잃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보르헤스는 잭 런던의 내면에는 삶의 투쟁에서는 강자가 살아남는다는 다윈의 이론과 인류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사상이 충돌하고 있다고 보았다.

스티븐슨의 남태평양을 배경으로 한 소설들을 연상시키는 <마푸히의 집>은 한 가난한 가정에 대단한 진주가 들어오면서 생기는 희망과 좌절을 그리고 있다. 진주에 투사된 희망이 주위 사람들의 탐욕에 의해 좌절되고 신세 한탄밖에 남은 게 없는 상황에서 거대한 자연의 재난이 섬에 닥친다. 그리고 파멸 속에서 크고 작은 해프닝이 생기고 가난한 사람들의 품을 떠났던 거대한 진주는 돌고 돌아 결국은 다시 그들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유쾌하기 그지없는 이야기이다.

<삶의 법칙>은 극지방의 극한 자연에서 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시점에서 삶을 반추하는 이야기이다. 부족의 족장으로서 자랑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삶의 법칙에 의해 무대에서 퇴장해야만 하는 노인의 애수 어린 심정이 담담하게 서술된다. 상념은 잠깐이고 얼마 안 남은 땔감도 떨어지고 점점 더 포위망을 좁혀오는 늑대들의 무리를 쫓으려 애쓰지만 결국은 늑대밥이 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운명도 거대한 삶의 법칙 안에 들어 있는 거라고 자위한다.

<잃어버린 체면>은 적에게 포로로 잡혀 끔찍한 고문을 앞두고 있는 포로가 멋지게 기지를 발휘해 고통 없이 한 칼에 참수당하는 데 성공(?)하는 이야기이다. 탈출이 아니라 고통 없는 죽음을 위해 기지를 발휘해 성공한다는 이야기가 주는, 다소 어이없는 허망감이 사라지기도 전에 속아 넘어간 사람의 체면이 구겨진 뒷이야기로 서둘러 마무리하는데 독자들까지도 작가한테 속아 넘어간 묘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목차

방랑, 끝없는 방랑_보르헤스

마푸히의 집
삶의 법칙
잃어버린 체면
미다스의 노예들
그림자와 섬광

작가 소개 잭 런던

저자소개

저자 잭 런던은 1876년 1월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그는 ‘항구 앞’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다섯 살에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고 술에 중독된 싸움쟁이 범법자가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워싱턴 어빙의 《알함브라 이야기》 복사본을 우연히 접하게 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 먹고살기 위해 여러 직업을 전전했고 , 미국과 캐나다를 유랑했고, 《공산당 선언》을 알게 되면서 캘리포니아 대학교에 등록해 사회주의 사상을 열성적으로 전파했다. 1903년에 출간된 첫 소설 《야성의 외침》은 지금도 베스트셀러이다. 잭 런던은 남성적인 힘과 자유롭고 야생적인 생활을 찬양했다. 이 테마를 바탕으로 여러 변형된 작품들 《바다 이리》(1904), 《하얀 엄니》, 《비포 아담》(1906)이 이어졌다. 런던 슬럼가 하층민의 삶을 그린 《빈민굴의 사람들》(1903)에서 잭 런던 소설의 바탕을 이루는 또 다른 면, 즉 사회적인 면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강철 군화》(1907)에서 그 예를 볼 수 있다. 자전적인 경험들은 타협 없이 성공하고 싶은 한 젊은 작가의 파란만장하고 힘겨운 삶을 다룬 《마틴 에덴》과 한 알코올 중독자의 이야기를 다룬《존 밸리콘》에 실렸다. 1916년 11월 22일, 잭 런던은 모르핀 과다 복용으로 글렌 엘런의 집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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