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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기둥

소금 기둥

  • 레오폴도 루고네스
  • |
  • 바다출판사
  • |
  • 2010-12-15 출간
  • |
  • 152페이지
  • |
  • 132 X 213 X 20 mm /299g
  • |
  • ISBN 978895561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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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루고네스는 보르헤스가 ‘아르헨티나 문학의 전과정을 단 한 사람으로 축소해야 한다면 그 사람은 분명 레오폴도 루고네스가 될 것이다’라고 했던 아르헨티나 문학의 대표자이다. 루고네스는 시인으로도 유명하며 공상과학소설의 선구적 작품들 몇 편으로도 후대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이 작품집에는 대표적인 단편 <이수르> 등 총 7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이수르>는 원숭이에게 언어를 가르치려는 한 학자의 이야기이다. 집념을 넘어서 광기에까지 이르는 한 학자의 원숭이 교육담은 근대과학의 성과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과학에 대한 과도한 기대 속에 화자는 원숭이와 더불어 점점 미쳐 버린다. 환각과 미망 속에 내려지는 결말은 현실과 환상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든다.

<불비>는 어느 가상의 도시에 묵시록적인 종말이 닥치면서 그것을 바라보는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소금 기둥>은 성서의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를 소재로 종말에 사로잡힌 한 수도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종말론에 대한 작가의 강박관념을 엿볼 수 있다.

<프란체스카>는 중세에 이탈리아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배경으로 삼각관계 속에서 파멸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그리고 있다. 질투와 의심으로 망상에 빠진 권력자가 무고한 두 남녀를 살해하는 이야기는 보편적인 인간의 정념과 타고난 성격 속에 비극의 씨앗이 존재한다는 그리스 비극의 주요한 테마를 잘 이어받고 있다.

목차

시의 운율을 닮은 환상_보르헤스

이수르
불비
소금기둥
압데라의 말
설명이 불가능한 현상
프란체스카
줄리엣 같은 할머니

작가 소개 레오폴도 루고네스

저자소개

1874년 6월 13일 스페인의 코르도바에서 태어났다. 청소년 시절부터 문학과 저널리즘에 심취한 그는 1896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강경 사회주의자로 명성을 얻었고, 모데르니스모 지식인 그룹에 들어가 활동하면서 니카라과의 시인 루벤 다리오와 친교를 맺었다. 그 이듬해 첫 시집 《황금 산맥》을 출간했다. 《뜰의 황혼》(1905)은 동시대 프랑스 시인 알베르 사맹의 영향이 느껴지는 시집이고, 《감정의 달력》(1909)은 루고네스의 가장 훌륭한 시들이 담겨 있다. 《백년 송가》(1910)는 아르헨티나 독립 100주년을 맞이해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루고네스가 서정적 국수주의로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루고네스는 특히 환상 소설로 유명한데, 《기이한 힘들》(1906), 《치명적인 이야기들》(1924)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논쟁을 좋아하는 혼란스러운 개성의 소유자 루고네스는 당대의 문학 조류들뿐만 아니라 정치 변화에 휘말리기도 했다. 1930년대에 아르헨티나 젊은 지식인들이 루고네스에게 반기를 들자, 루고네스는 고뇌하며 말년을 보냈다. 그리고 결국 1938년 2월 1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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