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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할아버지의 6 25

조지 할아버지의 6 25

  • 이규희
  • |
  • 바우솔
  • |
  • 2010-06-25 출간
  • |
  • 117페이지
  • |
  • 188 X 245 X 20 mm /268g
  • |
  • ISBN 97889838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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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미국에 사는 영후와 6·25전쟁에 참전했던 조지 할아버지가 만나 나누는 ‘우리의 이야기’
<조지 할아버지의 6·25>는 미국에 살고 있는 영후가 6·25전쟁에 참전했던 조지 할아버지를 만나 6·25전쟁의 가슴 아픈 역사를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영후는 미국에서 자란 한국인 3세대입니다. 미국에서 영어를 쓰며 사는 영후는 굳이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할 이유도, 한국에 대해 알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랬던 영후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조지 할아버지를 통해 6·25전쟁을 알게 되고 자신의 뿌리를 돌이켜보게 됩니다. 영후는 조지 할아버지의 권유로 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쟁으로 전사한 용사들을 기리는 ‘리멤버7·27’행사에서 한국인 대표로 애국가를 부릅니다. 그날 행사에는 북한 군인이었던 꽃지 할아버지가 참석을 하게 되고, 같은 전쟁을 치렀던 할아버지들은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함께 기억합니다.

◆ 6·25전쟁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 동화
전쟁을 경험했던 세대들이 저물고 나면 누가 우리 역사를 기억할까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분단국가입니다. 6·25전쟁은 휴전 상태로, 아직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해마다 방송되는 이산가족 상봉 프로그램을 보며, 우리나라의 문제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을 보며, 왜 우리는 북한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없는지 묻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며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설명을 해줘야 할까요?
과거의 사실을 이해해야만 과거와 화해할 수 있고, 현재의 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6·25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60년 전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안타까운 6·25전쟁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분명 그건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기 때문입니다.

- 6·25전쟁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조지 할아버지의 6·25>에서는 6·25전쟁을 남한과 북한의 일이라고만 말하지 않습니다. 6·25전쟁에 참전했던 남한, 북한, 미국인 할아버지들의 시각과 이야기를 통해 6·25전쟁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6·25전쟁은 우리 모두에게 상처였기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하나된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 참전용사들의 이야기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6·25동화
<조지 할아버지의 6·25>는 실제 6·25전쟁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한 창작동화입니다. 사실에 가까운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참전용사들의 인터뷰를 거쳤고, 실제 리멤버 7·27 행사에 참석하고 주최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았으며, 현지 지명을 사용했습니다.
- 동화와 함께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으로 전달
<조지 할아버지의 6·25>는 우리에게 다양한 생각할 꺼리를 안겨줍니다. 무엇을 판단하거나 생각하기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동화 마지막에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박종기 교수님이 설명하는 6·25전쟁의 배경, 역사, 과정 등 역사적 사실을 함께 실어 아이들이 6·25전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세대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6·25전쟁
할아버지들의 삶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던 6·25전쟁은 이제 할아버지들의 손자 영후와 마이클, 꽃지에게 전해집니다. 이렇듯 과거와 현재의 우리는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조지 할아버지의 6·25>를 읽은 우리 아이들이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재와 미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세대가 함께 승자도 패자도, 적도 존재하지 않았던 유일한 전쟁인 6·25전쟁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기획의도
작년 여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세미나에 참가했다가 우연히 ‘리멤버 7·27’행사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식장은 군복을 갖춰 입은 80대 전후의 노병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목발을 짚고 온 사람도 있었고 누군가의 부축으로 들어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행사는 대한민국의 애국가를 부르는 한국인들의 하나 된 목소리 속에서 시작되었고, 양국의 국기로 만들어진 테이프 커팅 후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들은 참전했던 6·25전쟁을 기억하고 있었고, 7월 27일 휴전일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있었습니다. 비단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뿐만이 아니라 6·25전쟁에 참전했던 16개국의 나라에서도 7월 27일이 되면 각자의 위치에서 6·25전쟁을 기억하고 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7월 27일을 기념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다른 나라 국민들이 매년 기념하고 있다는 건 실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6·25전쟁의 의도와 목적이 무엇이었든 참전했던 사람들과 가족들에게는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아픈 경험이기도 하고, 역사의 일부분에 기여했다는 보람된 일이기도 할 테니까요. 그런데 정작 6·25전쟁이 일어났던 나라에 사는 우리는 그 역사적 사실을 너무 소홀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구나 우리 아이들은 6·25전쟁을 오래 전 잘 알지 못하는 시대에 일어난 작은 전쟁 정도로 알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전쟁은 인간을 파괴합니다. 마무리되지 않은 전쟁은 계속된 긴장을 유지하게 하고 또 다른 희생과 파괴를 요구할지도 모릅니다. 파괴된 인간성을 회복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길은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며 화해하는 방법뿐일 것입니다. 이런 이유와 소명을 바탕으로,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조지 할아버지의 6·25>를 기획, 출간합니다.

◆ 작가의 말
나는 부산 유엔 기념 공원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숨진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이름이 빼꼭히 적힌 추모명비의 이름을 읽어내려 가다가 문득 한 초등학교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렸어요.
“요즈음 아이들 중에는 한국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모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어떤 아이는 조선시대에 일어난 전쟁이냐고 묻는가 하면, 심지어는 일본이나 중국과 싸운 거냐고 묻는 아이들도 있지요.”
1950년 6월 25일,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에 일어났던 전쟁. 남과 북이 서로 총부리를 겨눈 채 죽고 죽였던 그 무시무시한 전쟁을 아이들이 모르고 있다는 게 놀랍기만 했어요.
6·25전쟁은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 중 하나이며,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없으며, 양쪽 모두에게 결코 씻을 수 없는 슬픔과 고통만 안겨주었다는 걸 알려주고만 싶었어요.

목차

작가의 말

1. 이상한 할아버지
2. 6·25전쟁이 뭐예요?
3. 조지 브라운 일병 이야기
4. 애국가를 부르라고요?
5. 리멤버 7·27
6. 꽃지 할아버지의 눈물
7. 슬픈 소식
8. 풍선에 띄우는 편지

잊을 수 없는 6·25전쟁-박종기(국민대학교 교수)

저자소개

저자 이규희는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강원도 태백, 영월에서 자라며 늘 혼자 이야기를 꾸미며 놀기를 좋아했습니다. 성균관대 사서교육원을 나와 책과 함께 지내며 그 버릇은 점점 심해져 결국 동화작가가 되었답니다. 요즈음은 우리나라 역사와 전통 문화를 소재로 한 글쓰기에 더욱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부엌 할머니》 《가을이네 장 담그기》 《꽃신 신고》《아빠 좀 빌려주세요》《어린 임금의 눈물》《흙으로 만든 귀》 《왕비의 붉은 치마》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그동안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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