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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이네 살구나무

분이네 살구나무

  • 김용희
  • |
  • 리젬
  • |
  • 2010-04-12 출간
  • |
  • 150페이지
  • |
  • 195 X 195 X 20 mm /386g
  • |
  • ISBN 978899282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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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조와 동시조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시조라고 하면 초장, 중장, 종장의 3장 6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소 지루했던 학창시절의 기억이 한두 번은 있을 것입니다.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조의 형식에 동심의 내용이 담겨진 것이 동시조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락에 재치 넘치는 동심적 상상력을 시적 이미지로 빚어낸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 동시조 동인회 <쪽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동시조 64편이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동시조뿐만 아니라 현대 동시조까지 엄선하여 엮은 이 한 권의 책으로 우리나라 동시조가 걸어온 발자취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동시조는 우리에게 친숙한 가락에 짧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누구나 쉽게 외울 수 있는 낭송의 매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에게 우리말의 소중함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현대 동시는 어린이들이 시를 기피하는 현상 때문에 재미나 이야기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동시조는 시적 이미지와 비유 등의 표현기교가 뛰어납니다. 따라서 뛰어난 동심적 상상력이 요구되며, 함께 읽고 쓰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동시조의 가장 큰 장점은 시조와 동시, 시에서 결핍된 부분을 상호 보완하여 우리나라 문학의 우수함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동시조를 통해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키워나갈 수도 있습니다.
짧은 글속에 감정, 묘사, 비유, 진실, 순수, 동경, 소박한 꿈 등 많은 것이 담겨져 있어 살아 있는 문학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일상생활의 소재를 통해 어린이, 성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천진한 동심으로 빠져들면서 동시조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운율을 느끼며 짧은 동시조 한 편 한 편을 읊조릴 때마다 옛것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시조의 가락으로 빚어낸 동시조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학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1부 동전 다섯이 이발소를 지나서

가을 - 이병기 10
나도 같이 시를 쓴다 - 이은상 12
산길에서 / 초원 - 이호우 14
봉숭아 / 으능잎 - 김상옥 18
한 경치 - 박재삼 22
추석 바람 / 눈 오는 날 / 연을 날리며 - 박경용 24
분이네 살구나무 / 고추잠자리 / 받아 든 엽서 - 정완영 30
잠자리 - 이근배 36
구두 - 유성규 38
풀 한 잎 생각 한 잎 - 서벌 40
요리 갔다 조리 갔다 - 전의홍 42
들길 산길 - 진복희 44
가을 하늘 - 조규영 46
일기장 - 이상룡 48
유리창 - 권오훈 50
물총새 - 조주환 52
소금쟁이 - 허일 54

2부 아파트에 사는 아이

운동회 - 김몽선 58
까치네 이층집 - 김승규 60
초승달 / 입김 - 김용희 62
수술실 앞에서 / 봄맞이 - 김종헌 66
강가에 앉아 - 김향기 70
소식 1 / 눈길 - 김효안 72
발자국 1 / 징검다리 3 - 박경용 76
눈 - 박방희 80
넷째 시간 - 서벌 82
딱따구리 / 낙타 - 서재환 84
우물 - 손동연 88
청둥오리 - 송길자 90
장터 국밥 - 송선영 92
복더위 / 어머니 - 송재진 94
첫 눈 - 신현득 98
화석 / 봄산 2 - 신현배 100
아파트에 사는 아이 - 오순택 104
저녁노을 - 유성규 106
소리 - 유영애 108
눈썹달 2 - 윤삼현 110
겨울 골목 - 이준관 112
팽이 - 임형선 114
정류장에서 / 몽돌 - 전병호 116
감나무 속잎 좀 봐 - 정완영 120
지하철 갈아타는 곳 / 떡볶이 - 조두현 122
전봇대 - 조주환 126
방울토마토 / 쑥국 - 진복희 128
우리 집 철쭉꽃은 - 최숙영 132
꽃신 / 아침 - 허일 134
항아리 - 홍오선 138

저자소개

엮은이 김용희는 아동문학평론가. 동시인.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82년 『아동문학평론』을 통해 평론 활동을 시작했으며, 동인으로 동시조를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아동문학평론집 『동심의 숲에서 길 찾기』, 『디지털 시대의 아동문학』, 동시 이야기집 『너의 가슴에 별 하나 빠뜨렸네』, 『짧은 동시 긴 생각 1』 등이 있으며, 제9회 방정환문학상과 제18회 경희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계간 『아동문학평론』 편집장,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교과서에 나오는 동시조와 현대 동시조 모음집『분이네 살구나무』. 이 책에는 우리나라 최초 동시조 동인회「쪽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동시조 64편이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교과서에 실려 있는 동시조뿐만 아니라 현대 동시조까지 엄선하여 엮은 이 한 권의 책으로 우리나라 동시조가 걸어온 발자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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