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을 위한 민사법은 우선 충분히 이해한 후, 전체를 여러 번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방대한 민사법 영역을 여러 번 회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민사법을 전반적으로 이해를 한 후 키워드를 외워, 어떤 쟁점이 나와도 답안에 실체법 키워드를 활용하여 사안 포섭을 해나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면 예를들어 “통정허위표시의 제3자”라고 쟁점이 떠오르면 써내려갈 키워드가 떠오르면 됩니다. 따라서 적당한 교과서로 민사법을 1~3회 본 후, 또는 보는 와중에 이하 제가 공부하며 정리한 ‘변시대비 압축의 기술 민사법 키워드 정리’(이하 ‘변압기 민사법 키워드 정리’라 한다)를 보시고 사례, 기록 및 객관식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객관식의 경우 별도로 기출문제(변호사시험 기출 위주)를 보시면서 중요 판례나 주요 쟁점을 ‘변압기 민사법 키워드 정리’ 내지 자신만의 별도 자료에 정리 하시는 방법 또는 해설지에 밑줄을 쳐 놓고 나중에 빠르게 보시는 방법 등을 추천 드립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수험서 내지 핸드북들도 좋은 점이 많으나, 양이 방대하고 압축적으로 정리되어 있지가 않아 마지막에 보기에는 정말 시간이 부족합니다.
저는 제가 정리한 ‘변압기 민사법 키워드 정리’도 마지막에는 다 보지 못 해, 별도로 외우지 못한 쟁점 및 키워드만 포스트잇에 써두고도 봤습니다. 공부하시는 분들께서 방대한 자료와 페이지수의 늪에 빠지지 마시고, 주요 쟁점의 핵심·채점 키워드만 정리하려 노력한 ‘변압기 민사법 키워드 정리’에 조금만 시간을 투자해 보시면 필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하 민사법 분야에서 ‘변압기 민사법 키워드 정리’와 함께 보시면 좋을 책들을 추천 드립니다.
▶ 민법 : 박승수, 민법정리 / 윤동환, 민법-주제별 논리(사례)구조 및 / 윤동환, 슬림한 친족상속법의 맥 / 곽낙규, 로스쿨 한 번에 정리하는 가족법
▶ 민사소송법 : 윤동환, 핵심 민사소송법의 맥. / 박승수, 로스쿨 민사소송법
▶ 상법 : 김선광, 심영, 유주선, 천경훈, 최병규, 상법요해.
▶ 도서출판 ㈜학연의 rainbiw시리즈, 변사기시리즈 등 기출해설서
아무쪼록 본 졸저가 수험생여러분들의 수험생활을 극복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본서를 활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아울러 출간에 적극 조력을 해주신 도서출판 ㈜학연의 이 인규 대표이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7. 5. 24.
관악산 기슭에서 박 명 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