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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 그래

엄마 왜 그래

  • 김인자
  • |
  • 단비어린이
  • |
  • 2014-03-17 출간
  • |
  • 40페이지
  • |
  • 250 X 252 mm /396g
  • |
  • ISBN 978896301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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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배꼽 빠지는 그림 속에 아이들의 짠한 마음이 담겨 있다!

그림책을 매우 사랑해서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외국에도 그림책을 짊어지고 나가서 읽어 주는 김인자 작가와 그림책에 대한 애정이 남 못지않아 그림 하나하나에 마음을 담는 한상언 작가가 만났다. 이런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 또 있을까!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 그림책을 읽어 주며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어 왔던 김인자 작가가 아이들이 받았던 스트레스에 대해 글로 표현했다. 그리고 한상언 작가의 배꼽 빠지는 그림이 조화를 이루었다. 두 작가의 환상적인 호흡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아이도 엄마도 공감 백 배!
《엄마 왜 그래》는 아이들을 만나 그림책을 읽어 줄 때만큼 신 날 때가 없다고 말하는 김인자 작가가 현장 속에서 일일이 취재하며 쓴 글이다. 아이들이 공부, 학교생활, 친구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지만, 가장 큰 스트레스는 그 누구에게서도 아닌 가장 가까운 엄마에게서라는 것이 충격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것을 그림책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아이들에게 일일이 물어보고 반응하며 한 문장 한 문장 정성을 들여 쓴 이야기가 바로 《엄마 왜 그래》이다.
비교하는 엄마, 자신도 잘하는 게 많은데 오빠만 좋아하는 엄마, 누나니까 무조건 참으라고 하는 엄마, 하고 싶은 거 못하게 하고 공부만 하라고 하는 엄마,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더 요구하는 엄마……. 한자리에 모인 아이들 아홉 명이 엄마가 자신에게 주는 스트레스를 이야기한다.
김인자 작가의 절제된 글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짧은 한 문장에 어쩌면 감정이 폭발하여 폭풍 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함께 말이다.

* 유머가 담긴 그림에 보는 재미 급증!
‘아이들의 스트레스’라는 자칫 무거워 보일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한상언 작가가 재치 있게 풀어냈다. 그것이 《엄마 왜 그래》의 두 번째 매력 포인트가 되겠다.
계속해서 1등 심장군과 비교하는 엄마를 향해 안해용은 “그만 좀 하세요, 장군이 어머님!”이라고 이야기한다. 태평하게 잠을 자고 있는 한태평에게 엄마는 “안 일어나면 입술에 뽀뽀한다.”라고 말한다. 으악! 상상만 해도 몸서리나는 대사다.
한상언 작가는 등장인물들이 하는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를 머리를 쥐어뜯으며 생각해 냈다. 희미한 옛 기억을 들추어내기도 했고 그래도 마땅치 않으면 여러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었다. 그야말로 온몸을 젖혀 가며 웃어도 모자란 그림과 대사에는 한상언 작가의 그림책에 대한 고민과 독자들에게 갖는 애정이 듬뿍 담긴 것이다. 심각할 수도 있는 소재를 재치 있게 풀어낸 한상언 작가의 재치가 독자들의 박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김인자는 엄마가 무심코 던지는 말 한 마디가 아이에게는 커다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이 글은 그림책을 읽어 주러 다니면서 만났던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글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 자랄수록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은 점점 적어집니다. 이제는 훌쩍 커 버린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시간을 모으고 모아서 아이들하고 조금이라도 많은 시간을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우리 두 딸 민정이와 민지의 가장 큰 편이 되고 싶은 엄마랍니다. 이 책을 읽는 엄마도, 아이도 서로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소개

『엄마 왜 그래』는 아이들이 받았던 스트레스에 대해 김인자 작가가 글로 표현하고 아이들의 스트레스’라는 자칫 무거워 보일 수도 있는 이야기를 한상언 작가가 재치 있게 풀어낸 그림책이다. 비교하는 엄마, 자신도 잘하는 게 많은데 오빠만 좋아하는 엄마, 누나니까 무조건 참으라고 하는 엄마, 하고 싶은 거 못하게 하고 공부만 하라고 하는 엄마,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더 요구하는 엄마……. 한자리에 모인 아이들 아홉 명이 엄마가 자신에게 주는 스트레스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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