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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온 미래

먼저 온 미래

  • 김정희
  • |
  • 사계절출판사
  • |
  • 2015-11-30 출간
  • |
  • 56페이지
  • |
  • ISBN 978895828919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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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구촌 사회 학교’는 더불어 사는 세상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 어린이들이 함께 나누고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다양한 사회과 주제를 생생한 이야기와 배경 지식을 통해 배우는 사회 그림책 시리즈이다. 『먼저 온 미래』는 우리와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곳에서 온 북한 이탈 주민의 힘겨운 한국 정착기를 다룬 책이다. 책은 은별이 가족이 목숨 걸고 두만강을 건너 북한을 탈출하는 과정부터 한국에 정착하기까지의 힘겨운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북한 이탈 주민을 마음속 깊이 이해하고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통일의 시작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간단한 책 소개

“쟤가 북한에서 온 아이래.”
“정말? 근데 우리랑 똑같이 생겼네.”
아이들이 은별이를 힐끔힐끔 쳐다보며 이렇게 수군거릴 때면, 은별이는 마치 자기가 이상한 아이가 돼 버린 것 같아서 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이 딱 사라져요. 학교 공부도 따라가기 힘들고, 영어나 외래어를 많이 쓰는 아이들 말도 알아듣기 힘들어요. 게다가 반 아이들은 매일 곤란한 질문만 하고 놀려 대지 뭐예요. 과연 은별이는 학교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을까요?
은별이 가족이 목숨 걸고 두만강을 건너 북한을 탈출하는 과정부터 한국에 정착하기까지의 힘겨운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이 책을 통해 북한 이탈 주민을 마음속 깊이 이해하고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통일의 시작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 출간 취지

우리에게 여전히 낯선 북한 이탈 주민
1990년대 후반 이후 북한을 탈출해 한국에 오는 북한 주민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들을 가리키는 이름도 탈북자, 새터민, 북한 이주민, 탈북민, 탈북 난민, 북한 이탈 주민 등으로 다양하게 불렸습니다. 탈북자는 ‘북한을 탈출한 사람’이라는 뜻이지만 어감이 안 좋고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고 해서 2005년에는 순우리말로 ‘새로운 터전에 정착한 주민’을 뜻하는 새터민으로 부르기 시작했지요. 하지만 이 또한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머물고 있는 북한 주민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용어가 아니라는 의견이 많아서 잘 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정부가 이미 1997년에 제정한 「북한 이탈 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대로 ‘북한 이탈 주민’이라는 법률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현재 중국을 비롯한 외국에 머물고 있는 북한 이탈 주민은 20만 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북한 이탈 주민은 지금까지 28,000여 명으로, 이주 여성이나 이주 노동자보다는 적지만 우리 사회에서 점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북한 이탈 주민이 살기 위해, 자유를 찾아, 새로운 기회와 삶을 찾아 죽음을 무릅쓰고 한국을 찾아왔지만,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해 영국?캐나다?미국?독일 등 제3국으로 떠나는 사람도 많고,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한국에 와서 비정규직으로 낮은 임금을 받으며 빈곤층이나 사회적 약자로 살아야 한다는 냉정한 현실에 절망하거나,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 차별 때문에 떠나는 이들도 적지 않지요. 실제로 통일부에서 2014년 실시한 북한 이탈 주민 실태 조사에 따르면, 북한 이탈 주민이 한국 생활에 불만족한 이유로 54.7퍼센트가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습니다. 그다음으로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41.9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흔히 북한 이탈 주민은 북한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여겨지면서 북핵 문제나 군사적 충돌 등으로 남북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더 많은 편견과 차별을 받거나 심지어 적대시하는 사회 풍조가 만연해 있습니다. 이 같은 사회 분위기와 어른들의 태도는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탈북 아이들을 “북한 놈”, “북한에서 온 거지”라 놀리며 따돌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안 그래도 탈북 아이들은 학교 체제와 교과 과정, 언어와 문화가 많이 달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거기에 아이들의 편견과 차별, 놀림까지 덧보태져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
지구촌 사회, 세계화 시대 교육의 화두는 ‘더불어 살기’입니다. 상대를 이용만 하거나 지배하기 위해서 알려고 하는 지식 교육이 아니라, 지구촌 사람들이 전쟁이나 착취, 차별이나 인권 탄압을 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살기 위해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떠한 의식과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가치 교육이 필요합니다.
‘지구촌 사회 학교’는 더불어 사는 세상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 어린이들이 함께 나누고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다양한 사회과 주제를 생생한 이야기와 배경 지식을 통해 배우는 사회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지구촌 사회 학교’ 시리즈 2권-북한 이탈 주민 편 『먼저 온 미래』는 우리와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곳에서 온 북한 이탈 주민의 힘겨운 한국 정착기를 다룬 책입니다.

우리 곁에 먼저 온 미래, 북한 이탈 주민
북한 이탈 주민 3만 명 시대, 과연 우리는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북한 이탈 주민들은 왜 북한을 벗어나 한국에 왔을까요? 어떤 과정을 거쳐 오게 됐을까요? 한국에 정착해 사는 것은 쉬운 일일까요? 은별이 가족이 목숨 걸고 두만강을 건너 북한을 탈출하는 과정부터 한국에 정착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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