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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순이 언니

봉순이 언니

  • 공지영
  • |
  • 해냄출판사
  • |
  • 2017-04-20 출간
  • |
  • 303페이지
  • |
  • 143 X 198 X 20 mm /451g
  • |
  • ISBN 978896574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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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60만 부 이상 판매된 작가 공지영의 대표작
“엄마였고 언니였고 친구였던 여인,
그녀는 내 첫사람이었다”

출간 의의
인생이 암전되어버렸던 어떤 순간, 나는 그녀를 떠올렸다
슬픔과 외로움과 절망을 보듬으며 묵묵히 곁을 지켜준
한 사람에 대한 송가(頌歌)


마음속 깊은 곳에 꽁꽁 숨겨둔 어린 시절의 풍경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사람에 대한 기억은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다. 나의 성장을 지켜봐준 사람의 목소리와 말투, 내음 그리고 그 삶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공지영 작가의 대표작 『봉순이 언니』는 1998년 《동아일보》 연재 때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장편소설로, 지금까지 160만 부 이상 판매된 작품이다. 다양한 계층의 독자에게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이 새로운 디자인과 장정, 컬러 그림을 수록한 제4판 편집으로 2017년 4월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이 소설은 주인공 ‘짱아’ 집에서 식모살이를 했던 봉순이 언니의 굴곡진 삶과, 그녀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성장한 짱아의 이야기가 60~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여 72개의 꼭지로 나뉘어져 있는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어느 날 봉순이 언니가 또 사라졌다는 엄마의 전화로부터 시작되는 이 소설은 짱아, 즉 소설 속 화자인 ‘나’가 봉순이 언니와 함께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끊임없이 고난과 불운이 반복되었던 봉순이 언니의 기구한 삶의 이야기가 다섯 살 꼬마의 시선으로 그려진다.
예닐곱 살에 의붓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도망했다가, 다시 숙모의 의해 버려져 짱아네 식모가 된 봉순이 언니. 열일곱에 세탁소 총각과 사랑의 도피를 감행했으나 실패하고, 다시 행복을 꿈꾸게 한 남자와 사랑하고 마침내 헤어지는 그녀, 그리고 또 다시 남자에게 순정을 바치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평탄하지 않은 봉순이 언니의 삶의 여정이 날줄이 되고, 그녀의 곁에서 그녀를 언니이자 엄마로, 그리고 유일한 친구로 삼아 성장기를 보낸 나의 이야기가 씨줄이 되어 엮인 이 작품에는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본 근대 도시민의 소소한 풍경이 담겨 있다.
작가는 봉순이 언니의 삶을 슬프거나 비극적인 것으로 그리지 않는다. 기구하고 고단했던 인생을 끝내 포기하지 않고 기꺼이 살아냈던 내 인생의 ‘첫사람’, 봉순이 언니를 통해, 작가는 그늘지고 우울했던 과거 우리의 초상에서 자칫 놓쳐버렸을지도 모르는 작은 희망을 되돌아본다.
아직 동네 개울에 오리가 있고, 마차와 전차가 도심을 가로지르며, 골목에 아이들이 뛰놀던 서울의 모습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는 이 소설에는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급변하는 도시의 삶이 펼쳐져 있다. 갑갑한 현실 속에서 마음속의 아련함을 일깨우는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어린 시절의 애틋함을 기억해낼 뿐 아니라 인생을 대하는 첫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간략 줄거리
어느 날 봉순이 언니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리는 엄마의 전화로 인해 주인공인 나, ‘짱아’는 봉순이 언니의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짱아가 태어나는 순간 가장 먼저 만났던 봉순이 언니는 어린 시절을 함께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어려운 형편에도 한 식구처럼 지내던 봉순이 언니와 짱아네 가족들은 아버지가 유학에서 돌아오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엄마에게 봉순이 언니는 조금씩 귀찮은 존재가 되어가고, 그러던 중 봉순이 언니는 엄마의 반지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봉순이 언니의 억울함에 대한 호소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녀는 평소 마음을 줬던 동네 세탁소 총각 병식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봉순이 언니는 아이를 밴 채 다시 짱아네로
봉순이 언니
돌아온다. 엄마의 강요로 봉순이 언니는 아이를 지우게 되고, 홀아비를 소개받아 결혼을 하게 되는데…….

등장인물 소개
봉순이 언니
어린 나이에 버려져 짱아네 집에서 식모살이 하는 인물. 다섯 살 짱아의 곁에서 늘 함께하는 언니이자 엄마이며 친구이다. 열여덟에 뜻하지 않는 누명을 쓰고 세탁소 총각을 따라 집을 나간다.

짱아
태어난 순간부터 대부분의 시간을 봉순이 언니와 함께 보내는 조숙한 다섯 살 꼬마. 유년기와 학창 시절 내내 봉순이 언니의 삶의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본다.

짱아 엄마
어린 봉순이를 거둬 식모로 부리면서 스스로 그녀에게 인정을 베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 하지만 남편이 유학에서 돌아와 형편이 안정되자 봉순이를 차츰 귀찮게 여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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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공지영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창작과 비평》에 구치소 수감 중 집필한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1989년 첫 장편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다뤄 새로운 여성문학, 여성주의의 문을 열었다. 1994년에 『고등어』『인간에 대한 예의』가 잇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명실공히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봉순이 언니』『착한여자』『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즐거운 나의 집』『도가니』『높고 푸른 사다리』 등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별들의 들판』『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2』『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딸에게 주는 레시피』『시인의 밥상』 등이 있다.
2001년 21세기 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7년 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 부문), 그리고 2006년에는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단편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도서소개

공지영 작가의 대표작 『봉순이 언니』는 1998년 《동아일보》 연재 때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장편소설로, 지금까지 160만 부 이상 판매된 작품이다. 다양한 계층의 독자에게 사랑을 받아온 이 작품이 새로운 디자인과 장정, 컬러 그림을 수록한 제4판 편집으로 2017년 4월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이 소설은 주인공 ‘짱아’ 집에서 식모살이를 했던 봉순이 언니의 굴곡진 삶과, 그녀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성장한 짱아의 이야기가 60~70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여 72개의 꼭지로 나뉘어져 있는 작가의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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