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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 / 즐거운 지식

비극의 탄생 / 즐거운 지식

  • 프리드리히 니체
  • |
  • 동서문화사
  • |
  • 2017-03-20 출간
  • |
  • 584페이지
  • |
  • 160 X 233 X 39 mm /962g
  • |
  • ISBN 9788949716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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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니체의 위대한 탄생을 알린 초기대표작!
‘비극을 받아들이는 것은 인생의 긍정이다!’
음악과 비극, 참된 아름다움에 대한 예술 철학적 탐구!

《비극의 탄생》

니체의 세계관과 사상은 《비극의 탄생》에서 철학적 산책으로 음미 할 수 있다. 이 《비극의 탄생》은 그가 고전학의 굴레에서 벗어났음을 보여 준다. 그는 이 작품에서 그리스 비극이 아폴론적인 것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의 결합에서 나왔으며, 소크라테스의 합리주의와 낙관주의가 그리스 비극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이 작품은 오늘날에도 미학사의 고전으로 꼽힌다.
니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그리스 인은 아름다움과 빛의 신인 아폴로를 상징하는 강한 빛을 갈구한 긍정적인 민족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인생의 어둠이나 모순, 비합리성에 대한 감수성이 민감했다. 그리하여 그리스 인은 부정적인 세계를 정규하면서 굳이 인생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던 것이다. 그것은 형체 있는 사물을 파괴하여 새로운 사물을 탄생시키는 근원적인 의지력이다. 이 의지를 니체는 ‘디오니소스적’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와 같은 디오니소스적 세계관을 전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그리스 비극이다. 그리스 비극의 주인공들은 인간의 힘찬 모습을 그려낸다. 비극을 받아들이는 것은 인생의 긍정이었다. 비극의 영웅들과 같이 자기몰락도 긍정하려는 입장이야말로 니체가 갈구하는 모습이었다.
이 사상이 더 발전하여 모든 비극을 긍정한다는 니체 만년의 ‘초인’ 사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즐거운 지식》은 20세기의 정신을 날카롭게 예측하는, 니힐리즘(허무주의)의 끝을 보여 준다기보다 지적 용기를 북돋워 주는 교훈으로 가득 차 있다.
무언가를 쓰다 보면 점점 이해받고 싶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이해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할 것임이 분명하다. 누군가가 이 책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어도 책에 대한 저항은 아니다.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니체의 의도였을지 모른다. 그는 ‘아무에게나’ 이해받는 것을 원치 않았다. 모든 고귀한 정신과 취미는 그 자신을 전달하려는 경우, 듣는 자를 고른다. 듣는 자를 고르는 것으로 방어하는 것이다. 무언가를 쓰는 문체상의 섬세한 법칙은 동시에 사람을 멀리하고 거리감을 느끼게 하며 ‘출입’과 이해를 금한다.

니체의 철학 사상
프리드리히 니체는 전통적인 서유럽 종교·도덕·철학에 깔려 있는 근본 동기를 밝히려 했으며, 신학자·철학자·심리학자·시인·소설가·극작가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계몽주의라는 세속주의의 승리가 가져온 결과를 반성했다. ‘신은 죽었다’는 그의 주장은 20세기 유럽 지식인의 주요한 구호였다.
니체의 책들은 대부분 다른 철학책처럼 논변과 반론을 가지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확장된 산문의 형식이 아니라 경구, 성경 구절, 몇몇 문단으로 이루어진 단편화된 형태로 이루어졌다. 독자로 하여금 모든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게 하는 니체의 전형적인 방법은 설득적인 논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강렬한 인상의 이미지를 주고 있다.
오늘날 니체의 이름은 철학의 상징으로 우뚝 서 있다. 그러나 독일과 외국의 대중들이 니체를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그의 말년인 1890년대가 되어서였다. 그러다가 그의 명성이 갑자기 치솟았고 1900년 무렵에 니체는 아주 유명해져 있었다. 그런데 그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미 정신적으로 다시 유아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홀로 병고에 시달리면서 자신의 성공도 모르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1880년대의 그는 동정을 보내야 할 인물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는, 분명 끝없는 기쁨을 느끼며 이룩했을 자신의 문체로 한 권 한 권 책을 써 내면서 어느 누구보다도 더 삶에 대한 경이와 힘과 기쁨을 찬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가치란 무엇인가
니체는 우리의 기존 가치를 공격하고 우리가 이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실현하는 인간은 일종의 ‘인간을 넘어선 존재’가 된다. 따라서 니체는 ‘초인’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냈고 이는 영어를 포함한 유럽 언어에 새롭게 등장하게 되었다. 니체는 나폴레옹 1세 같은 사람들뿐 아니라 루터나 괴테와 같은 사람들, 심지어는 그 스스로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소크라테스까지도 강력한 개인적인 힘과 용기로 자신의 삶의 기획을 실현한 초인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가치들을 받아들인다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먼저 인류의 창조적인 잠재력이 속박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가장 최고의 목표가 성취될 것이며 문화와 문명이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다. 또 재능을 부여받은 사람들은 자기실현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좌절이 아닌 개인적인 행복, 단순히 순간적인 쾌락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실현의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목차

[컬러화보]
비극의 탄생
자기비판의 한 가지 시도(1886년)…11
음악정신으로부터의 비극의 탄생…21

즐거운 지식
제2판을 위한 머리말…147
농담, 음모 그리고 복수…155
제1부…171
제2부…219
제3부…267
제4부 성 자누아리우스…321
제5부 우리들 두려움 모르는 존재들…373
프린스 포겔프라이 왕자의 노래들…438

반그리스도교
머리글…457
제1장 신이란…459
제2장 그리스도교가 세계를 망친다…472
제3장 그리스도교는 예수의 가르침이 아니다…487
제4장 전쟁을 부르는 《신약성서》…500
제5장 적은 그리스도교이다…514

니체의 생애와 사상
니체의 생애와 사상…537
니체 연보…570

저자소개

1844년 독일 레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자 시인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쇼펜하우어의 의지철학을 계승하는 \'생의 철학\'의 기수(旗手)이며, S.A.키르케고르와 함께 실존주의의 선구자로 지칭된다. 5세 때 목사인 아버지를 사별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4세에 슐포르타 기숙학교에서 엄격한 고전 교육을 받고 1864년 본 대학에 진학하여 신학과 고전 문헌학을 공부했다. 1865년 스승인 리츨을 따라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겨갔으며, 그곳에서 바그너를 알게 되어 그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이 두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28세 때 처녀작 \'비극의 탄생\'을 펴냈으며, 1873년부터 1876년까지는 독일과 독일민족, 유럽 문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며,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새로운 인간형으로 제시한 \'반시대적 고찰\'을 집필했다. 1879년 건강이 악화되면서 재직중이던 바젤 대학을 퇴직하고, 이후 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요양지에 머물며 저술 활동에만 전념했다. 1888년 말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니체는 이후 병마에 시달리다 1900년 8월 25일 바이마르에서 생을 마감했다. 현재까지도 그의 유고들이 발굴되고 있으며 이 유고들은 니체연구 학자들에 의해 현재 독일에서 니체전집으로 출간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나올 예정이다. 저서로는 \'니체 최후의 고백\', \'비극의 탄생\', \'반시대적 고찰\', \'인간적인 것, 너무나도 인간적인 것\',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선악의 피안\', \'도덕의 계보\', \'이 사람을 보라\', \'권력에의 의지\' 등이 있다.

도서소개

『비극의 탄생 / 즐거운 지식』은 니체의 초기대표작 《비극의 탄생》, 《즐거운 지식》등을 수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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