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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을 살려 주세요

북극곰을 살려 주세요

  • 임형진
  • |
  • 그린북
  • |
  • 2010-05-01 출간
  • |
  • 40페이지
  • |
  • 278 X 204 X 15 mm /426g
  • |
  • ISBN 978895588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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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늘은 송이구름 과학그림책의 생일이에요!
송이구름 과학그림책 시리즈가 태어났습니다. 송이구름처럼 작고 귀여운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알려주려고요. 환경, 생물, 지구와 우주! 우와~ 놀라운 과학의 세계가 송이구름 과학그림책에 모두 담겨 있답니다.
첫 번째 책 《북극곰을 살려 주세요》는 지구온난화를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재미있는 그림동화와 깜찍한 정보 꼭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림동화에서는 지구온난화의 피해와 영향을 예쁜 그림과 동화로 표현했고요, 정보 꼭지 「왜 그랬을까요?」에서는 그림동화에 나왔던 장면을 다시 그림으로 보여주고 ‘왜 그랬는지’ 쉽게 풀이해줍니다. 또 생생한 사진으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책을 덮는 순간 어린이들은 “아, 지구온난화가 참 나쁜 거구나!” 하며 즐거워할 거예요!

그림동화!

아기곰 느티는 아주 추운 꽁꽁 나라에 삽니다. 그런데 꽁꽁 나라에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얼음이 쩍쩍 갈라지며 녹아내렸습니다. 풍덩! 바다에 빠진 느티는 눈과 얼음을 찾아 산타 마을로 찾아갑니다. 하지만 산타 마을에도 눈과 얼음은 없었습니다. 눈이 녹아서 썰매를 끌 수 없다며 엉엉 우는 산타할아버지만 있었지요.
느티는 산타할아버지 대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려고 다시 바다를 헤엄칩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동동 섬, 그런데 동동 섬에는 어린 소녀가 혼자 남아 있었습니다. 갑자기 바닷물이 넘쳐서 섬이 잠기는 바람에 사람들이 모두 떠나버린 것입니다. 소녀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으려고 섬에 남아 있었던 거고요.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꽝꽝 마을입니다. 그런데 집들이 다 무너지고, 아이들만 쓸쓸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바람이 불어와서 마을을 엉망으로 만든 것입니다.
또 길을 떠난 느티에게 시커먼 들판이 펼쳐집니다. 들판에선 한 소년이 땀을 뻘뻘 흘리며 나무를 심고 있었습니다.
“안녕, 난 산타 곰 느티야. 들판이 왜 새카맣지?”
“불이 났었어. 비가 오지 않아 바짝 마른 나무들이 한순간에 재가 되었단다.”
느티는 소년에게 시원한 눈사람 인형을 선물로 줍니다. 그러고는 도시로 떠납니다. 도시에서 느티가 처음 본 것은 엄청나게 큰 굴뚝과 큰 집이었습니다.
‘와, 이렇게 큰 집이라면, 아이들이 정말 많겠는걸!’
느티는 산타할아버지처럼 큰 굴뚝으로 몰래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건 공장 굴뚝이었습니다. 느티는 시커먼 연기를 푹 뒤집어쓴 채 공장 안으로 쿵 떨어졌습니다. 공장 사람들은 새까만 느티를 보고 놀라서 모두 달아났습니다.
느티가 공장 밖으로 나오자 사람들이 모두 무서워서 달아났습니다. 이윽고 경찰이 나타나서 느티를 체포했습니다.
“난 산타 곰 느티라고요!”
하지만 아무도 새까만 느티를 산타 곰이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경찰에게 잡힌 느티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정보 꼭지 「왜 그랬을까요?」

정보 꼭지는 모두 5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 산타 마을의 눈은 왜 녹았을까요?
둘. 동동 섬은 왜 바닷물에 잠겼을까요?
셋. 왜 꽝꽝 마을에 무시무시한 바람이 불어왔을까요?
넷. 불이 난 들판엔 왜 비가 오지 않아 나무가 말랐을까요?
다섯. 크리스마스 날 아침 왜 눈 대신 비가 내렸을까요?

아래는 정보 꼭지 ‘하나. 산타 마을의 눈은 왜 녹았을까요?’ 편입니다. 그림동화에서 느티가 산타 마을을 찾아간 장면을 다시 보여주고, 왜 산타 마을의 눈이 녹았는지 쉽게 설명해줍니다. 관련 사진을 실어 이해를 도왔습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임형진은 대학에서 공학을 공부한 시인으로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올림피아드 수학왕’시리즈, ‘똘망똘망 생태 과학 동화’시리즈에 글을 썼으며, 《도전 어린이 CEO》,《우리 겨레의 위대한 상상력 5. 건축물》등의 책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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