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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학

어린이문학

  • 이오덕
  • |
  • 고인돌
  • |
  • 2010-07-20 출간
  • |
  • 533페이지
  • |
  • 127 X 185 X 35 mm /526g
  • |
  • ISBN 978899437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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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아이들을 살리는 어린이문학의 길

한국 어린이문학 역사에서 ‘이오덕’이란 이름은 하나의 사건이었다. 삶을 떠난 동화들이 어린이문학의 중심을 이룰 때 현실을 살아가는 아이들, 사회속의 아이들, 역사속의 아이들에 주목하면서 비평의 날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린이문학론은 한때 치열한 논쟁을 불러오기도 했지만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명쾌한 논리로 한국 어린이 문학의 위상을 세워나갔다. 이러한 이오덕 어린이문학론은 8.90년대를 관통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가치롭다. 이제까지 누구도 어린이문학이 어린이를 지키고 가꾸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한 비평가가 없었기 때문이다. 분명하게 쓰고, 분명하게 만들고, 분명하게 말하는 사람이 드문 이때에 어린이 문학이 어린이를 지키고 가꾸어야 하는 분명한 까닭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오덕은 어린이문학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인간답게 자라나길 바랐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를 바랐다. 역사와 사회속의 주인이기를 바랐다. 이러한 원칙은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순간도 흔들림 없었다.
시대의 등불, 『이오덕 교육문고』 두 번째로 나오는 <삶은 가꾸는 어린이문학>을 통해서 이러한 이오덕의 문학정신을 만날 수 있다. <삶을 가꾸는 어린이문학>은 예전에 나왔던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을 새롭게 편집해서 펴냈다. 한국 어린이문학의 뿌리에 해당하는 전래동화의 의미와 가치를, 동화 창작의 바른 원칙과 방법을, 서양동화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잣대를, 한국 어린이 문학이 지켜가야 할 사명을, 어린이를 지켜가야 할 근본 원칙을 이어받는 정신의 젖줄을 <삶을 가꾸는 어린이문학>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 조월례 (어린이도서비평가, 전 어린이도서연구회 사무총창)

그동안 헌책방에서나 구하거나 소리소문 없이 복사본으로 돌려보던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을 <삶을 가꾸는 어린이문학>으로 새롭게 편집해서 다시 출판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이오덕 선생님은 이 책의 머리말에서

“지금 이 땅 아이들은 병들어 가고 있다. 비닐집 속에서 속성 재배되고 있는 식물처럼 병든 어른으로 급조되어 가고 있다. 인형으로 되었다가, 기계 부속품처럼 되었다가, 돈과 권력만을 으뜸으로 알고 허풍스런 삶을 쫓는 비참한 짐승으로 되어 가는 아이들, 이 아이들을 사람의 아이로 살아나게 해야 한다. 사람다운 감정과 생각을 가진 겨레의 아이들로 키워야 한다. 아이들을 살리는 일보다 더 서두르고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겠는가?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효과 있는 방법, 가장 가능한 방법은 어린이문학으로 하는 교육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창작동화와 전래동화

동화를 어떻게 쓸 것인가?
전래동화와 전통을 잇는 문제

2부. 어린이문학, 무엇이 문제인가?

어린이문학, 무엇이 문제인가?
어린이문학의 빈곤
판타지와 사실성
창작동화의 문제점
표절동화론
어린이책ㆍ어린이문학ㆍ어린이교육

3부. 이원수 문학

죽음을 이겨낸 동심의 문학
- 이원수 선생의 끝무렵 동시에 대하여

역사를 살아가는 동심

동심의 나라와 자전 소설
- 이원수 문학전집 제2권《숲 속 나라》ㆍ《오월의 노래》해설

4부. 어린이를 지키는 문학

독을 풀어주는 문학
- 협동작품집《황소 아저씨》에 대하여

지체가 부자유한 사람의 글쓰기에 대하여
- 서정술 시집《어느 불행한 탄생의 노래》와 김기석 일기《잔디처럼 민들레처럼》을 중심으로

농촌 어린이에 대한 사랑
- 박상규 동화집《고향을 지키는 사람》에 대하여

수수한 삶과 따스한 인정
- 권정생 동화《달맞이산 너머로 날아간 고등어》에 대하여

소설가들이 쓴 동화
- 《쟁이만이 사는 동네》에 대하여

나귀는 왜 여행을 하였나?
- 앤 롤랑 클라크 《나귀의 여행》에 대하여

사람 소외 현상을 보는 눈
- 미카엘 엔데《모모》에 대하여

어린이의 마음을 지녔던 마지막 사람
-《북뮈 최후의 석기인 이쉬》를 읽고

이 현실을 알아야 한다
-《비바람 속에 피어난 꽃》을 읽고

■ 이오덕선님이 살아생전에 펴낸 책들

저자소개

저자 이오덕 선생님은
1925.11.14.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덕계동 574번지에서 태어남.
1943.3.영덕 공립 농업실수학교 마침.
1944.2.교원시험에 붙음.
1944.4.경북 청송 부동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교사로 일함.
1964.10.경북 상주 이안서부초등학교에서 교감이 되어 일함.
1973.3.경북 봉화 삼동초등학교에서 교장이 되어 일함.
1980.〈어린이도서연구회〉라는 모임을 여는 일을 함.
1983.〈한국 글쓰기 교육 연구회〉를 창립하고 회장을 맡음. 지난날 ‘경북글쓰기연구회’를 전국모임으로 새롭게 일으킨 것임.
1986.정년퇴임을 몇 해 앞두고 사표를 내고 학교를 떠남. 그러고 난 뒤 ‘민주교육실천협의회(뒷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으로 거듭남)’ 공동대표 일을 맡음.
1988.〈배달 어린이문학 운동 협의회 : 나중에 ‘어린이문학협회의’로 이름을 바꿈〉를 만듬.
1993.6.〈우리 말 바로 쓰기 모임 : 나중에 ‘우리 말 살리는 겨레 모임’으로 이름을 바꿈〉을 열어 《우리 말 우리 얼》이라는 소식지를 펴냄.
2002.은관문화훈장을 받음.
2003.8.25.충북 충주시 신니면 무너미 마을 고든박골에서 돌아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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