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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젖 이야기

엄마 젖 이야기

  • 츠치야 마유미
  • |
  • 계수나무
  • |
  • 2010-05-10 출간
  • |
  • 36페이지
  • |
  • 240 X 247 X 15 mm /382g
  • |
  • ISBN 978898965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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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기에게 젖을 물리는 일은 엄마와 아기가 사랑을 확인하는 아름다운 몸짓

“나는 엄마 젖이 참 좋아요.
지금도 가끔 나는 엄마 젖을 만지고 싶어요.
기분이 좋지 않거나 슬플 때면 엄마 젖이 생각나요.”


소중한 엄마 젖, 어떻게 먹고 자랐을까

‘엄마 젖’ 은 성적 대상으로 여겨지는 여성의 가슴과는 달리, 누구에게나 푸근하고 따뜻하다. 그래서인지 예로부터 풍만한 젖가슴은 모성과 풍요를 상징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대부분 엄마 젖을 먹고 자란다. 어린 시절 엄마 젖을 물고 만지던 기억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분유를 먹은 아이보다 튼튼하고, 병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 그 때문에 엄마들은 바쁘고 힘들어도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려 하는 것이다.

아기는 가르쳐 주지 않아도 태어나면서부터 엄마 젖을 알고 있다. 갓 태어난 아기를 엄마 가슴 위에 올려놓으면, 스스로 젖꼭지를 찾아 문다고 한다. 이처럼 아기가 젖을 먹는 일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능이며, 엄마와 아기가 정신적 · 육체적으로 이어져 있음을 보여 준다.

“엄마, 젖을 어떻게 만들어요?” 라는 질문을 아이에게 받았을 때, 엄마는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할까? 이 책은 엄마와 아기가 처음 만나 젖을 무는 것부터 시작하여, 엄마 몸에서 젖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젖은 어떤 맛이 나는지 등 아이가 젖에 대해 물어 보는 것들을 엄마의 대답으로 알려 준다. 엄마가 아기에게 주었던 소중한 젖과 사랑, 그리고 우리 몸과 성(性)의 중요성을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고 배울 수 있다.

엄마, 나도 엄마 젖을 먹고 컸어요?

“그럼 너도 엄마 젖을 먹고 이렇게 컸지.”
엄마는 아이에게 젖을 먹였던 날들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들려 준다. 엄마와 아기 모두 처음부터 젖을 물리고 먹는 데 익숙하지 않았다. 엄마도 아기에게 처음 젖을 물렸을 때 아팠고, 아기도 젖을 잘 먹지 못했다. 엄마가 사랑으로 아기를 따듯하게 안아 주고, 아기는 온 힘을 다해 젖을 빨면서 서로 익숙해진 것이다.

내 가슴, 아주아주 소중한 것!

“엄마 가슴 안에는 젖을 만드는 공장 같은 것이 있어.”
엄마 젖은 아기가 먹는 밥이다. 가슴 안에 있는 ‘유선엽’이라는 젖 공장에서 엄마가 먹은 음식을 재료 삼아 젖을 만든다.
아이가 젖을 잘 먹는 것을 보며 엄마는 행복을 느낀다. 엄마 젖을 먹고 자란 딸 또한 자라면서 가슴이 커 가고, 나중에 자기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될 소중한 가슴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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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츠치야 마유미의 직업은 ‘조산사’입니다. 대학 병원과 조산원에 근무했으며, 1997년 4월에 출장 전문 조산원을 개업했습니다. 어머니 교실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자녀 이상 낳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출산 준비 교육을 하고 있으며 유치원, 보육원, 초등학교 등에서 성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친친가미시바이” 시리즈(리브리오 출판)를 감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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