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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대장

잘 자요 대장

  • 아마드 아크바푸르
  • |
  • 고래이야기
  • |
  • 2011-09-25 출간
  • |
  • 24페이지
  • |
  • 210 X 210 X 15 mm /241g
  • |
  • ISBN 978899194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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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 어떤 까닭으로도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됨을
어린 소년의 아픈 상상을 통해 보여주는 책!

전쟁을 겪은 소년의 가슴 시린 가족 이야기

이 책은 1980년 시작된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벌어진 수많은 민간인 피해 사례들 중 일부를 토대로 하여 이란 작가들이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 전쟁은 군인들 사이에 벌어지는 일이지만 그 피해는 대부분 민간인, 그러니까 힘없는 노인, 여성, 아이들에게로 고스란히 돌아간다. 그리고 이들이 입은 피해는 전쟁이 끝난 이후에 그 누구도, 국가도 책임지지 않는다. 결국 전쟁을 원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 전쟁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지게 되는 것이다.

전쟁이 끝나면 평화가 올까?
이 책에 등장하는 소년은 이란에서 살고 있다.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소년의 삶은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전쟁 중에 소년은 한쪽 다리를 잃었고, 또 엄마도 잃었다. 소년은 많은 시간을 자기 방에서 지내며 상상 속 적군들과 싸우는 끔찍한 놀이를 하곤 한다. 놀이에서 대장이 된 소년의 가장 큰 소원은 죽은 엄마를 위해 복수를 하는 것이다. 소년의 아빠는 곧 재혼을 하려 한다. 소년의 방은 낯설게 변하는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피난처이다.
가족들이 새엄마가 될 사람을 만나러 간 날, 소년은 상상 속 전투놀이에서 적군 대장을 만나 복수할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소년은 적군 대장 또한 한쪽 다리를 잃은 것을 보게 된다. 그때부터 소년은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한다.
이란 작가와 화가가 만든 이 책은 깊이 있고, 독특한 시야로 어린 소년이 겪은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 냈다. 또한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의 연속임을 알려 준다. 이 책은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IBBY)가 ‘주목해야 할 책’으로 선정하였다.

전쟁을 겪은 소년의 슬픔, 그리고 꿈과 희망
전쟁이 일어나면 늘 군인보다는 민간인들이 더 큰 피해를 입는다. 특히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의 주인공 소년도 어른들의 전쟁으로 한쪽 다리를 잃었다. 그리고 엄마는 적군의 총탄에 그만 목숨을 잃고 말았다.

“야! 적군이다! 총으로 쏴서 널 해치울 테다.”

이제 소년에겐 전쟁이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놀이를 해도 전쟁놀이를 하며 논다. 장난감은 총과 군인 인형들밖에 없다. 전쟁놀이의 목적은 엄마의 목숨을 앗아간 적군에게 보복을 하는 것이다. 소년의 마음 속에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커갈수록 적군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 또한 커간다. 소년의 아빠는 같이 살고 있지만 곧 새장가를 가신다. 한쪽 다리를 잃고, 사랑하는 엄마도 잃고, 이제 아빠마저 새엄마에게 빼앗기게 된다는 현실에 소년의 복수심은 커져만 간다.

그러고는 침대에서 뛰어나와 얼른 총을 움켜잡았다.
“엄마, 꼭 복수할게요! 나는 소리쳤다.

가족들이 예비 새엄마를 만나러 간 날 저녁, 소년는 다시 전쟁놀이에 몰두한다. 삼촌과 고모, 아빠는 이해하지 못한다. 아빠가 새엄마를 맞이하기 전에 빨리 엄마에 대한 복수를 마치고 싶은 소년의 절박한 마음을. 엄마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라도 소년은 전쟁놀이에 몰두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오늘은 다행스러운 날이다. 적군을 공격하여 적군 대장을 잡을 수 있었으니까.

“이봐, 나는 엄마의 복수를 하려고 왔다.” 내가 말했다.
그는 목발을 내리면서 총을 집어 들고 대답했다. “나도 그렇다.”

소년는 드디어 적군 대장에게 복수할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적군 대장 또한 자기처럼 엄마를 잃고 복수할 기회를 잡으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게다가 자기보다 더 어린 것처럼 보였다. 무엇보다도 자기처럼 한쪽 다리를 잃은 것을 보았다. 순간 복수에 불타는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소년은 적군 대장도 자기와 같은 피해자일 뿐임을 알게 되었다.
자기와 똑같은 사람, 자기와 똑같이 가족을 가진 사람에게 총부리를 겨누게 만드는 전쟁. 그 전쟁의 이유와 목적이 아무리 합리적이라 하더라도 전쟁에서 승리자가 있을까? 있다면 그 전쟁을 간절히 바라는 몇몇 소수의 사람뿐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피해자일 뿐이다. 그래서 소년은 차마 적군 대장을 쏘지 못하고, 먼저 총을 내려놓고 자신의 의족을 보여 주며 적군 대장과 화해를 하게 된다.

엄마를 위해 복수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때 엄마 목소리가 들려왔다.
“잘했어요, 대장. 엄마는 네가 자랑스럽구나.”

소년은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엄마를 위해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적군 대장과 아무 일 없이 헤어졌으니 말이다. 새엄마를 맞이하려는 아빠가 원망스럽고,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에게 미안하기만 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게 실망스럽기만 하다. 그래도 소년은 알고 있다. 엄마는 모든 것을 이해할 것이라는 걸. 나쁜 건 전쟁이지 적군이 아니라는 걸. 자기가 겪은 일이 더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걸. 자기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걸.
소년은 엄마의 사진을 바라보며 잠자리에 든다. 평화와 희망과 사랑의 꿈을 꾸게 될 것이다.

평화는 어디에서 오는가?
전쟁이나 싸움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상대방을 알고 이해하게 되면 화해하게 되고, 용서하게 되는 법이다. 전쟁은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상처를 남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평화는 모두를 승자로 만든다.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의 연속이라는 것을 이 책은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줄거리
이 책에 등장하는 소년은 이란에서 살고 있다. 이란-이라크 전쟁으로 소년의 삶은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전쟁 중에 소년은 한쪽 다리를 잃었고, 또 엄마도 잃었다. 소년은 많은 시간을 자기 방에서 지내며 상상 속 적군들과 싸우는 끔찍한 놀이를 하곤 한다. 놀이에서 대장이 된 소년의 가장 큰 소원은 죽은 엄마를 위해 복수를 하는 것이다. 소년의 아빠는 곧 재혼을 하려 한다. 소년의 방은 낯설게 변하는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피난처이다.
가족들이 새엄마가 될 사람을 만나러 간 날, 소년은 상상 속 전투놀이에서 적군 대장을 만나 복수할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소년은 적군 대장 또한 한쪽 다리를 잃은 것을 보게 된다. 그때부터 소년은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한다.
이란 작가와 화가가 만든 이 책은 깊이 있고, 독특한 시야로 어린 소년이 겪은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 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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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아마드 아크바푸르는 소설가이자 어린이 책 작가이다. 이란 전국 도서상을 받았고, 《잘 자요, 대장》은 2006년에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에서 좋은 책으로 선정하였다. 이란의 시라즈에서 살고 있다.

도서소개

전쟁이 끝나면 꼭 평화가 오는 것일까?

아이들에게 희망에 대해 가르치는 「희망을 만드는 법」 제4권 『잘 자요, 대장』. 이란 태생의 아마드 아크바푸르가 쓰고 모테자 자헤디가 그린 그림책이다. 1980년부터 1988년까지 벌어진 이란-이라크 전쟁을 중에 벌어진 민간인 피해 사례 중 일부를 바탕으로 창작한 것이다. 참혹한 전쟁을 겪은 이란 소년의 일상을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닌 끊임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노력하는 과정의 연속임을 일깨운다. 전쟁 때문에 소년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한쪽 다리를 잃었을 뿐 아니라, 엄마를 여의었다. 소년의 소원은 죽은 엄마를 위해 복수하는 것이다. 그래서 소년은 상상 속 전투놀이를 즐긴다. 어느 날 아빠가 새엄마가 될 사람을 만나러 집을 비운 사이 다시 상상 속 전투놀이를 하던 중 적군 대장을 만나 복수할 기회를 잡는데…….
수상내역
- 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IBBY)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책

상세이미지

잘 자요 대장(희망을 만드는 법 4)(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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