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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멸보궁 순례길을 걷다

적멸보궁 순례길을 걷다

  • 신용자
  • |
  • 문예당
  • |
  • 2017-04-19 출간
  • |
  • 364페이지
  • |
  • 151 X 221 X 22 mm /514g
  • |
  • ISBN 979119573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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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탐사기행
5년간 발품 팔아 옛길 따라가는 적멸보궁 순례, 특별한 ‘산천유람’
명산, 명찰, 삼국유사, 화랑순례길 만나는 2천리 여정


우리나라엔 많은 사찰들이 있다. 그 중에도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당나라 유학 후 돌아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5대 적멸보궁(643~646년)은 명산에 안겨 있다. 지금은 설악산 봉정암을 제외하면 대부분 턱밑까지 차량이 들어가지만, 적멸(寂滅)을 찾아가는 길은 느릿느릿 걸어가야 제 맛이라고 믿으며 저자는 2012년 길을 나섰고 2016년 마침표를 찍었다. 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중대,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는 강원도에 있는 적멸보궁, 영축산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에 뚝 떨어져 있다.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동해를 끼고 가는 2천리 여정을 날 것 그대로 담았다. 60~70년대 산업화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옛길은 사라졌다. 사라진 푸서리 길을 불러내어 다시 이으며 타박타박 걸어간 그 길은 1천4백년 역사의 길이며, 명산 순례이자 삼국유사의 현장답사이고 화랑순례길이기도 하다. 더구나 숨어있는 옛길처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숨결도 오롯이 배어있다. 저자는 “내가 길을 찾은 것이 아니고 길이 나를 부른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제1장 - ‘산 중 미인’ 설악에 들다> 에서는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백담사와 오세암, 봉정암을 거치며 설악의 불교유적과 조선시대 설악 탐승기 등을 통해 설악산의 진면목을 깊게 들여다본다.
< 제2장 - 백두대간 바꿈쟁이길> 은 백두대간 영로로 바닷가와 내륙을 잇던 유서 깊은 옛길, 박달령과 조침령, 구룡령 옛길 등에 담긴 선질꾼, 바꿈쟁이들의 애환을, 거친 숨소리를 담고 있다.
<제3장 - 오대산 불심을 품다> 에서는 세조의 강원순행과 오대산과거시험, 오대산 사고(史庫)와 사명당, 월정사와 탄허 스님, 그리고 6.25 전란 때의 일화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싣고 있다.
<제4장 - 옛길, 강원의 속살을 잇다>는 월정사에서 법흥사로 가는 길 찾기 여정을 다뤘다. 청심이가 못 넘은 모릿재 넘어 금당계곡으로, 이어 물골길과 먹골 백덕산 넘기 외에 걷기 이야기와 우리나라 구산선문 내력을 곁들였다.
<제5장 - 산 깊은 강마을 아라리> 는 법흥사에서 정암사로 가는 길 찾기와 동강 관련 이야기, 운탄길에 묻힌 광부들의 꿈과 탄광역사, 강원랜드 탄생 비화, 매몰됐다 생환된 광부 이야기 등을 담았다. 그리고 삼국유사 속 불소와 못골, 자장율사의 마지막 장면 등을 낚아 올리고 있다.
<제6장 - 태백산 넘어 동해로>에서는 공군사격장으로 사라진 태백산 새길령 내뜨리 대신 예전처럼 천령을 넘어가야 하는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태백산 천제단의 자취를 돌아보며 태백산 넘어 춘양 땅과 이어지는 외씨 버선길, 보부상길(금강소나무 숲길)을 따라 울진으로 가는 여정이 지역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채워졌다.
<제7장 - 신라 향기 밴 해파랑길 그리고 통도사>
울진에서 울산까지는 해파랑길을 따라가는 여정으로 울진, 영덕, 포항, 경주, 울산을 거쳐 간다. 울산에서 태화강을 따라 오르면 통도사에 닿는다. 통도사에서는 암자순례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길은 신라시대 화랑들의 순례길이기도 하며 수많은 역사 문화 유산이 남아있는 곳, 새로 복원된 기성리 망양정과 조선시대 울릉도로 가던 대풍헌, 후포의 망사정, 새로 복원된 울산 태화루 등을 살폈으며, 이 길 옆에 있는 불영사, 보경사, 오어사, 기림사, 골굴사 등을 들렀다.
한편 이 길에서 만나는 단원 김홍도와 겸재 정선의 그림을 실어 옛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책 말미에 적멸보궁 순례길 일정표를 붙였다.(790km, 51박 52일)

목차

제1장 - ‘산 중 미인’ 설악에 들다
제2장 - 백두대간 바꿈쟁이길
제3장 - 오대산 불심을 품다
제4장 - 옛길, 강원의 속살을 잇다
제5장 - 산 깊은 강마을 아라리
제6장 - 태백산 넘어 동해로
제7장 - 신라 향기 밴 해파랑길 그리고 통도사

저자소개

저자 신용자는 영양사, 기자, 주택관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세계여행을 하던 중 ‘우리 땅 걷기’에 참가하면서 걷기에 빠져들었다. 2009년부터 춘천을 중심으로 옛길탐사를 시작했으며 2012~2016년까지 적멸보궁 순례길을 옛길 찾아 걸었다. 2010~2014년까지 ‘춘천문학여행’ 길잡이를 했으며, 2015년부터 ‘길사랑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푸른별장으로의 초대’ ‘소울로드’(공저), ‘춘추마실과 이야기’ 등이 있다.

도서소개

저자는 2012년 길을 나섰고 2016년 마침표를 찍었다. 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중대, 사자산 법흥사, 태백산 정암사는 강원도에 있는 적멸보궁, 영축산 통도사는 경상남도 양산에 뚝 떨어져 있다.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동해를 끼고 가는 2천리 여정을 날 것 그대로 담았다. 60~70년대 산업화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옛길은 사라졌다. 사라진 푸서리 길을 불러내어 다시 이으며 타박타박 걸어간 그 길은 1천4백년 역사의 길이며, 명산 순례이자 삼국유사의 현장답사이고 화랑순례길이기도 하다. 더구나 숨어있는 옛길처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숨결도 오롯이 배어있다. 저자는 “내가 길을 찾은 것이 아니고 길이 나를 부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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