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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대학 꼴등대학

일등대학 꼴등대학

  • 서의호
  • |
  • 마인드탭
  • |
  • 2017-05-25 출간
  • |
  • 119페이지
  • |
  • 172 X 234 X 12 mm /314g
  • |
  • ISBN 979118667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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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다시 입시철이 다가왔다.
각 대학은 수시모집 면접으로 분주하다. 학생들은 입시면접에 또 다가오는 수학능력시험 준비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시간들이다.
각 대학은 다투어 신문지상에 각 대학들의 신입생 모집 공고를 내고 자기 대학을 홍보하고 학생들을 손짓한다.
모든 대학이 수준 높은 학생을 선발하려고 모든 지혜를 동원한다. 또 학부모와 학생들은 일등대학을 들어가려고 온갖 전략을 머릿속에서 짜낸다.
대학들은 그런 부모와 학생들을 잡기 위해 대학 서열(랭킹)을 내세우며 유혹한다. 대학 서열은 발표하는 기관마다 다르지만 자기 대학이 가장 높게 나온 랭킹을 앞세워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다.

누구든 일등대학을 들어가고 싶어한다. 꼴등대학은 들어가기 싫다.
대학의 기념품이 팔리는 대학과 안 팔리는 대학이 있다고 한다. 그 대학을 다니는 걸 자랑으로 여기는가 그렇지 아닌가의 차이일 것이다.
60~70년대의 대학생들은 교복도 입었고 사복 위에도 학교 배지를 달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배지를 달고 다니던 학생들과 안 달던 학생들이 확연히 구분되었다. 심지어 어떤 여자 대학은 단과대학별로 배지의 색깔을 달리했는데 조금 처지는 단과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배지를 달지 않았고 또 남학생들은 그 색깔의 배지를 단 여학생들은 조금 깔보기도 했었던 기억이 남아 있다.
학부모들도 자식이 다니는 대학을 일등대학이면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지만 꼴등대학이면 말하기 싫어한다.

일등대학을 들어가고자 하는 욕망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교육선진국이라는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과거의 명배우 워렌비티와 나탈리우드가 주연한 “초원의 빛”이라는 영화에서는 명문 예일대에 가라고 다그치는 아버지에 못 이겨 예일대로 간 남자주인공이 시골에 있는 애인을 잊지 못해 공부를 안 하니까 아버지가 자살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명문 스탠포드를 졸업하고 조그만 지역의 대학으로 간 교수는 그 지역신문에 “스탠포드 졸업생이 이 마을에 왔다”라는 기사가 나와 무척 당황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렇다면 어떤 대학이 일등대학이고 어떤 대학이 꼴등대학인가?
시중에서 일등으로 인식되는 대학들이 진정 내실을 들여다보면 정말 일등이고 꼴등으로 생각되는 대학이 정말 그렇게 부실한 것인가?
일반인들의 전통적인 인식이 얼마나 대학의 질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을까?
각종 매체들이 발표하는 대학의 서열은 얼마나 믿을 만한가?
대학의 서열은 바뀔 수 없는 것인가?

남학생들이 깔보았던 그 색깔의 단과대학이 지금은 그 여자대학에서 엄청 각광을 받고 인기가 있는 단과대학이 되었다고 한다. 여학생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그러한 현상을 가져왔다고 한다.
한국 최고의 기업그룹의 지원을 받기 시작한 한 대학은 위상이 최근 대폭 상승했다. 각종 매체의 그 대학순위가 상승하고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하고 상응하는 연구력이 증대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이 국제적 감각이 뒤지던 40년 전부터 국제화에 매달리며 세계총장 회의 등을 오랫동안 개최한 한 대학의 위상도 70년대와 비교하여 엄청 상승하였다.

추락한 대학들도 있다.
공과대학으로 출발하여 일반대학으로 확대한 대학들의 위상추락을 종종 보고 있다. 2차 대학으로 1차 일등대학을 낙방한 학생을 받아 명성을 누렸던 대학들이 1차, 2차 구분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한 제도 때문에 열등대학으로 전락한 예를 본다.
경쟁에 있는 곳에 서열은 항상 존재한다. 국가도 서열이 있고 모든 제품에는 제품별로 서열이 있다. 올림픽은 메달로 서열을 메긴다.
대학의 서열을 피할 수 없다면 일등대학이 되기 위한 노력은 선의의 경쟁이다 그리고 일등대학과 꼴등대학을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수험자의 몫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전통적인 대학서열에 어떤 허점이 있는가? 각종 매체의 대학 서열은 믿을 만한 것인가? 대학 서열은 바뀔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고 싶다.

목차

CHAPTER 01 대학과 신분동질화(SS) 욕구
대학은 왜 가는가?
신분동질화-초원의 빛의 비극
한 수학천재 소녀와 로젠탈 효과
점수가 남아서 그 대학 그 학과에는 못간다?
노벨상 한방이면 끝난다?
신분동질화의 중요도는 제품마다 다르다

CHAPTER 02 대학 서열(랭킹) 바뀔 수 있다
대학은 SS를 극복할 수 있는가?
랭킹으로 VSS를 올린 대학들
Technische Universitat Dresden(TUD)-독일 드레스덴 공대
세종대, 울산대, HUFS(한국외국어대)
총장의 발품과 NTU(난양공대)
특성화 과기대의 대 혼전

CHAPTER 03 어떤 대학이 좋은 대학인가?
대학 선택의 딜레마
우리는 왜 일류대학에 가려고 하는가?
입시 커트라인의 위력
연구중심대학: 창의력은 과연 만들어지는 것인가?
VSS와 Ranking Impact(랭킹의 영향력)
흥미로운 사실들

CHAPTER 04 대학 서열(랭킹)의 허와 실
신분동질화 값(VSS)과 명성(Reputation)
모두 싫어하지만 들여다보는 랭킹
대학 랭킹은 어디에 쓰이는가?
28위의 효과
국내외 주요 대학 랭킹
대학 랭킹 믿을 만한가?
랭킹 믿을 만한가?
혼란스런 대학평가
교수 동료평가(AR)의 허와 실
연구의 유명도를 측정한다는 동료평가(AR)는 정확한 것인가?
하버드는 무조건 1위?
랭킹에 연구력의 영향력

CHAPTER 05 바람직한 대학상
능력이 존중되는 사회
강남스타일과 노벨상
대학평점의 인플레 현상
학생이 쓰는 추천서
대학총장의 역할
독일총장의 겸손과 절약
영어와 국가경쟁력
강소국으로 가는 길과 영어강의
해외대학 분교와 대학경쟁력
MOOC의 전제조건
유학생 10만명 시대
미국과 한국의 졸업식 풍경
과학자들의 역할
대학의 자율성

저자소개

저자 서의호는 1989년 이후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협력 및 대학평가 위원장으로 오랫동안 이 분야를 연구해왔다.

2014년 URFK(한국대학랭킹포럼)를 창설하여 한국대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인지도 확장을 위해 노력하며 독일 드레스덴 공대, 일본 동경공대, 중국 베이징교통대, 브루나이 국립대 등 해외 대학과 국내의 여러 유수 대학에서 대학평가에 대하여 강연하고 자문하여 왔다.

현재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평가자문위원, UEMC(포스텍 대학평가위원회) 위원장, URFK 대표 등으로 있고 IREG(Internation Ranking Expert Group)에서 한국을 대표하고 있으며, 톰슨로이터, 엘즈비어 등의 학술정보기관의 각종 회의에 초대되어 강연하고 있다.

경기고, 서울대/카이스트를 졸업하고 미국 Stanford에서 공학석사, Univ of Illinois(UIUC)에서 경영학 박사 취득 후 미국 테네시공대, 오클라호마 주립대 등의 교수를 거쳤다.

도서소개

『일등대학 꼴등대학』은 전통적인 대학서열에 어떤 허점이 있는가? 각종 매체의 대학 서열은 믿을 만한 것인가? 대학 서열은 바뀔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이런 물을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대학의 서열을 피할 수 없다면 일등대학이 되기 위한 노력은 선의의 경쟁이다 그리고 일등대학과 꼴등대학을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수험자의 몫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고자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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