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베갯머리 서책

베갯머리 서책

  • 세이쇼나곤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5-12-20 출간
  • |
  • 837페이지
  • |
  • 128 X 188 mm /864g
  • |
  • ISBN 9791130468709
판매가

42,500원

즉시할인가

38,25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8,2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전에는 없던 수필이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를 개척했다.
당시 여성은 황족 이외에는 이름조차 부여되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이 희박했다. 철저한 남성 중심의 사회 구조 속에서 귀족 여성이 사회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천황의 자녀, 즉 친왕이나 내친왕의 유모가 되거나 천황비(妃)의 여방이 되어 입궐하는 것뿐이었다. 헤이안 시대 9세기 중반에 섭관 정치를 실시하며 세력을 키워 가던 후지와라 가문은 10세기 이치조 천황 때 최고 전성기를 이룬다. 특히 미치타카는 자신의 딸인 데이시를 이치조 천황의 중궁으로 삼고 권력을 공고히 했는데 그때 데이시 중궁 밑에 세이쇼나곤 같은 당대의 재능 있는 중류 귀족 여성을 여방으로 뽑아 문예를 이끌도록 했다.
세이쇼나곤은 어릴 때부터 와카와 한시문을 익혀 문학적인 소양은 이미 갖추고 있는 상태였지만, 미치타카에 의해서 궁궐로 출사하게 된 것이 재능을 발휘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그렇게 자신을 꿈에서나 그릴 수 있는 궁궐로 불러 준 주군인 미치타카와 데이시 중궁을 위해서 세이쇼나곤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중궁으로부터 양질의 종이를 하사받은 그녀는 역시 데이시 중궁과 중궁을 둘러싼 사람들의 아름답고 흐뭇한 장면을 그려서 후대에 남기고자 마음먹었을 것이다. 세이쇼나곤은 자신이 보고 들은 것 중에서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장면을 골라 어떤 전통이나 규칙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고 솔직하게 쓰고자 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던 세이쇼나곤에게는 주특기가 있었다. 전통적인 와카나 일기 속에 나오는 정형화된 소재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귀족 문학에서는 거의 거론되지 않았던 실생활의 소소한 것들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극대화한 것이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 세계에 대해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강한 호기심, 그것이 ≪베갯머리 서책≫을 쓰는 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매일같이 세이쇼나곤의 눈에 비치고 귀에 들어오는 다양한 모습들. 그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흥미로운 풍경과 현상, 그리고 아 맞아 하고 무릎을 칠 만한 발견, 자신도 모르게 흐뭇해지는 감동,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던 것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을 때의 기쁨. 그러한 것들이 ≪베갯머리 서책≫의 문장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세이쇼나곤의 간결하면서도 직설적인 문장은 당대의 다른 문학 작품ㅡ특히 여류 문학 작품ㅡ에서는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것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내숭 없이 솔직하게 내지르듯이 표현하는 문장이 통쾌함마저 느끼게 한다. 세이쇼나곤의 문장법의 본질은 옷자락의 바늘땀과 머리카락의 한 올까지도 잡아내는 극도의 리얼리즘이었다. 대부분의 헤이안 귀족들은 있는 사실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부담스럽게 느꼈고 은유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해서 은근슬쩍 넘어가는 것을 좋아했다. 새로운 미의 세계를 향해 재빠르게 작동하는 예민한 호기심. 그리고 그것을 생생하게 묘사해 내는 뛰어난 문장력. 이 두 가지가 ≪베갯머리 서책≫을 만드는 실제적인 요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1. 사계절의 멋
2. 한 해의 절기
3. 말이 사람을 나타낸다ㅡ같은 말이라도 달리 들리는 것
4. 승려가 되는 길
5. 대진 나리마사네 집
6. 오키나마루의 눈물
7. 오절기(五節氣)의 멋
8. 관위 승진식
9. 꺽다리 조초 스님
10. 흥미로운 명산ㅡ산은
11. 이름난 장터ㅡ장터는
12. 위용 있는 봉우리ㅡ봉우리는
13. 특이한 들판ㅡ들판은
14. 흥미로운 웅덩이ㅡ웅덩이는
15. 넓은 바다ㅡ바다는
16. 인상 깊은 능ㅡ능(陵)은
17. 명물 나루터ㅡ나루터는
18. 멋진 저택ㅡ저택은
19. 근사한 집ㅡ집은
20. ≪고금집≫ 강독회
21. 전문직 여성
22. 썰렁 그 자체ㅡ흥 깨지는 것
23. 태만은 마음의 적ㅡ게을러지기 쉬운 것
24. 나도 모르게 얕잡아 보게 되는 것 ㅡ사람들한테 무시당하는 것
25. 어쩌지는 못하고 정말 얄미워ㅡ밉살스러운 것
26. 가슴이 쿵쾅쿵쾅ㅡ설레는 것
27. 추억의 단편을 찾아서ㅡ지난날이 그리워지는 것
28.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기분ㅡ기분 좋은 것
29. 우차 모는 법
30. 미남 설경 법사
31. 연꽃 이슬
32. 고시라카와전 결연팔강과 요시치카 권중납언
33. 여름날 새벽 정경
34. 꽃이 예쁜 나무ㅡ나무 꽃은
35. 흥미로운 연못ㅡ연못은
36. 단오절 예찬
37. 나무여 나무여ㅡ꽃나무가 아닌 것은
38. 새야 새야ㅡ새는
39. 기품 있는 것이 좋아ㅡ고상한 것
40. 운치 있는 벌레ㅡ벌레는
41. 극락이 따로 없어
42. 부조화는 불편해ㅡ어울리지 않는 것
43. 호소도노 앞 풍경 1
44. 주전사 여관
45. 호위병
46. 두변과 맺은 인연
47. 멋진 말
48. 듬직한 소
49. 미인 고양이
50. 마음에 드는 시종
51. 심부름 하는 아이
52. 듬직한 소몰이
53. 대전(大殿)의 점호식
54. 시녀는 교양 있게 불러야
55. 통통한 것이 좋아
56. 우차를 타고 갈 때
57. 근사한 저택의 안쪽 풍경
58. 폭포 중의 폭포ㅡ폭포는
59. 재미있는 강ㅡ강은
60. 새벽에 헤어지는 법
61. 유명한 다리(橋)ㅡ다리는
62. 인상 깊은 마을ㅡ마을은
63. 풀 풀ㅡ풀은
64. 가녀린 풀꽃ㅡ풀꽃은
65. 애송하는 노래집ㅡ노래집은
66. 노래를 읊는 주제ㅡ노래의 시제는
67. 마음이 불안 불안ㅡ마음이 안 놓이는 것
68. 대조의 미학ㅡ정반대인 것
69. 까마귀가 귀여운 순간
70. 은밀한 곳의 멋
71. 바람직한 시종의 자세
72. 있기 어려운 일ㅡ흔치 않은 것
73. 긴장감 도는 호소도노
74. 시키노미조시 찬가
75. 김빠지고 맥 빠지고ㅡ실망스러운 것
76. 보는 사람까지 가슴이 후련해ㅡ기분 좋아 보이는 것
77. 비파 소리와 비파행
78. 두뇌 싸움
79. 귀공자 다다노부의 풍모
80. 노리미쓰와 나눈 친분
81. 어머나 안됐어라ㅡ동정심을 자극하는 것
82. 입궐을 재촉하는 부름
83. 거지 중 히타치노스케와 설산(雪山)
84. 고귀함의 극치ㅡ고귀한 것
85. 우아미(優雅美) 폭발ㅡ우아한 것
86. 특별한 고세치 행사
87. 우아한 차림의 남자
88. 고세치의 멋
89. ‘무명(無名)’ 비파와 ‘아니 안 바꾸리’ 피리
90. 데이시 중궁과 비파행 여자
91. 짜증ㅡ화나는 것
92. 민망함ㅡ낯간지러운 것
93.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와ㅡ어이없는 것
94. 실망스러워서 울고 싶어라ㅡ속상한 것
95. 두견새 탐방
96. 달 밝은 밤
97. 사랑받는 일
98. 부챗살과 해파리 뼈
99. 노부쓰네와 세족
100. 아리따운 동궁비 시게이샤
101. 대유령 매화
102. 2월의 눈
103. 아득함ㅡ앞날이 까마득한 것
104. 웃음거리 마사히로
105. 꼴불견ㅡ꼴 보기 싫은 것
106. 하기 어려운 말ㅡ제대로 말하기 어려운 것
107. 흥미로운 관문ㅡ관문은
108. 재미있는 숲ㅡ숲은
109. 재미있는 벌판ㅡ벌판은
110. 강여울을 건너며 본 풍경
111. 각별한 멋ㅡ다른 때보다 특별하게 들리는 것
112. 실물의 위력ㅡ그림보다 실물이 나은 것
113. 그림의 위력ㅡ실물보다 그림이 나은 것
114. 겨울과 여름
115. 가슴 찡한 일ㅡ보고 있으면 애처로운 것
116. 설날 절에 참배하는 것
117. 언짢음ㅡ짜증 나는 것
118. 고달픈 이 세상ㅡ괴로워 보이는 것
119. 보기만 해도 더워ㅡ매우 더워 보이는 것
120. 마음이 불안불안ㅡ마음이 안 놓이는 것
121. 비참함의 끝ㅡ몰골사나운 것
122. 가지기도
123. 무안함에 몸 둘 바를 몰라ㅡ멋쩍은 것
124. 천황의 환어
125. 관백 찬가
126. 9월의 아침
127. 햇나물 캐는 날
128. 헤이탄이라는 떡 선물
129. 실체와 안 맞는 이름들
130. 다다노부와 나눈 친분
131. 거짓 닭 울음소리
132. 5월의 오죽
133. 순진한 도 삼위 여방
134. 재미없고 썰렁해라ㅡ따분한 것
135. 재미나고 즐거운 인생ㅡ따분함을 달래 주는 것
136. 구제 불능ㅡ손을 쓸 수가 없는 것
137. 최고의 볼거리, 임시 마쓰리
138. 건망증과 수수께끼 대회
139. 복숭아나무와 아이들
140. 지기 싫은 마음
141. 바둑 두는 자세
142. 무서운 형상ㅡ무서워 보이는 것
143. 청결ㅡ깨끗해 보이는 것
144. 천박함이란 이런 것ㅡ비천하게 보이는 것
145. 두근두근 초긴장ㅡ가슴 졸이는 것
146. 앙증맞아ㅡ귀여운 것
147. 기고만장ㅡ누가 옆에 있으면 더하는 것
148. 무시무시한 이름ㅡ이름이 무서운 것
149. 거창한 이름ㅡ별것도 아닌 것이 한자로 쓰면 어마어마한 것
150. 어수선하거나 불결하거나ㅡ지저분해 보이는 것
151. 기세등등ㅡ별것도 아닌 것이 위세 좋아 보이는 것
152. 힘들고 고통스러운 사람ㅡ괴로워 보이는 것
153. 선망의 대상ㅡ부러워지는 것
154. 조바심ㅡ결과를 어서 알고 싶은 것
155. 초조하고 조바심 나는 일ㅡ안달 나는 것
156. 두중장 다다노부의 뛰어난 기억력
157. 겐 중장 노부카타의 외도
158. 한창때가 지나 한물간 것ㅡ예전에는 훌륭했던 것이 못쓰게 된 것
159. 위태위태ㅡ마음이 안 놓이는 것
160. 독경
161. 미묘한 관계ㅡ가깝고도 먼 것
162. 오묘한 관계ㅡ멀고도 가까운 것
163. 재미있는 우물ㅡ우물은
164. 유서 깊은 들판ㅡ들판은
165. 위풍도 당당한 고위 관리ㅡ고위 대신은
166. 멋진 귀공자ㅡ귀공자는
167. 지방 수령의 백미ㅡ지방 수령은
168. 폼 나는 부수령ㅡ부(副)수령은
169. 대부 중의 대부ㅡ대부(大夫)는
170. 훌륭한 스님ㅡ스님은
171. 선망의 여성 관직ㅡ여성 관직은
172. 바람직한 장인의 생활
173. 여자 혼자 사는 집
174. 입궐한 여자네 집
175. 어느 여방의 이별
176. 눈 내린 밤
177. 풍류를 사랑한 무라카미 천황
178. 도모아키라노키미 인형
179. 첫 출사 때의 긴장감
180. 위세 등등ㅡ의기양양해 보이는 것
181. 관직 예찬
182. 유모의 서방
183. 병은 병이지만 운치 있는 병ㅡ병은
184. 후조 편지 1
185. 더운 여름날
186. 여름날 풍경
187. 큰길가에 있는 집
188. 고운 말 쓰기
189. 여자네 집에서 밥 먹는 남자
190. 운치 있는 바람ㅡ바람은
191. 가을 태풍이 지나간 자리
192. 문득 마음이 끌리는 순간ㅡ그윽한 멋을 풍기는 것
193. 인상에 남는 섬ㅡ섬은
194. 유명한 해변ㅡ해변은
195. 유명한 포구ㅡ포구는
196. 유명한 숲ㅡ숲은
197. 유명한 절ㅡ절은
198. 고귀한 경전ㅡ경전은
199. 공덕 있는 부처ㅡ부처는
200. 중요한 한적ㅡ한적(漢籍)은
201. 재미있는 모노가타리ㅡ모노가타리는
202. 감동적인 다라니경
203. 감명 깊은 주악
204. 흥미진진한 놀이ㅡ놀이는
205. 흥겨운 무악ㅡ무악(舞樂)은
206. 울림이 좋은 현악기ㅡ현악기는
207. 심금을 울리는 관악기ㅡ관악기는
208. 재미있는 볼거리ㅡ볼거리는
209. 5월의 산골 마을
210. 저녁 무렵의 우차
211. 단오절 전날
212. 모내는 아낙네들
213. 벼 베는 사내들
214. 하세사 참배
215. 기요미즈사 참배길
216. 창포의 향기
217. 잔향
218. 달빛 아래
219. 큰 게 최고ㅡ클수록 좋은 것
220. 짧음의 묘미ㅡ짧을수록 좋은 것
221. 세간살이ㅡ가정집에 걸맞은 것
222. 심부름꾼
223. 구경 나오는 우차의 자격
224. 호소도노에서의 억울한 누명
225. 마세고시 과자
226. 중궁의 유모 다이부 명부
227. 해 질 녘 종소리
228. 이름난 역사ㅡ역사(驛舍)는
229. 신통한 신사ㅡ신사(神社)는
230. 천황의 피리 합주
231. 다시 태어난다면
232. 눈 내린 풍경
233. 호소도노 앞 풍경 2
234. 유명한 언덕ㅡ언덕은
235. 지상에 떨어지는 것ㅡ하늘에서 내리는 것은
236. 하늘에서 내리는 것과 지붕
237. 하늘에 있는 해
238. 청아한 달
239. 흥미로운 별ㅡ별은
240. 근사한 구름ㅡ구름은
241. 소음ㅡ시끄러운 것
242. 안하무인ㅡ건방져 보이는 것
243. 거친 말투ㅡ말이 거친 것
244. 오만불손ㅡ시건방진 것
245. 인생무상ㅡ휙 지나가 버리는 것
246. 미약한 존재감ㅡ남이 잘 모르는 것
247. 존댓말 사용법
248. 불결함의 끝판ㅡ더럽기 짝이 없는 것
249. 극한 공포심ㅡ가슴이 섬뜩해지는 것
250. 위안받고 싶어라ㅡ마음이 놓이는 것
251. 남자란 존재
252. 애증 관계
253. 알 수 없는 남자의 속마음
254. 남을 헤아리는 마음
255. 남 험담하는 즐거움
256. 사람 얼굴
257. 나이 든 사람의 옷 입기
258. 인형 차관
259. 음성 구별의 대가 나리노부 중장
260. 귀가 밝은 대장경
261. 환희ㅡ기쁜 것
262. 마음의 위안
263. 샤쿠젠사 공양
264. 품격ㅡ존귀한 것
265. 흥겨운 노래ㅡ노래는
266. 색감 좋은 사시누키ㅡ사시누키는
267. 맵시 나는 가리기누ㅡ가리기누는
268. 마음에 드는 홑옷ㅡ홑옷은
269. 계절에 맞는 속곳ㅡ속곳은
270. 질 좋은 부챗살ㅡ부챗살은
271. 보기 좋은 노송나무 부채ㅡ노송나무 부채는
272. 영험한 신(神)ㅡ신은
273. 유명한 곶ㅡ곶은
274. 운치 있는 집ㅡ집은
275. 시각 진언
276. 아득한 소리의 멋
277. 나리노부 중장과 효부 여방, 비 오는 날 남자가 오는 것
278. 후조 편지 2
279. 편지를 읽는 모습
280. 위풍당당ㅡ위용 있는 것
281. 가미나리진의 위엄
282. 흥미로운 병풍
283. 추운 날의 숯불 화로
284. 향로봉 눈
285. 음양사 집 심부름하는 아이
286. 봄날의 모노이미
287. 불명 날 밤 풍경
288. 여방 생활 퇴직 후
289. 전염ㅡ보고 있으면 금방 따라 하는 것
290. 조마조마ㅡ마음이 안 놓이는 것
291. 불효막심한 남자
292. 즐거운 인생
293. 어머니의 마음
294. 맥 빠지는 일
295. 하녀에게 칭찬받는 일
296. 판관의 두 얼굴
297. 명왕의 잠
298. 비천한 사내의 딱한 사정
299. 어떤 남자
300. 어떤 여방
301. 밀회에서 읊은 노래
302. 노래 한 수
발문(跋文)

부록
참고 도해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세이쇼나곤(淸少納言)은 966년(964년 출생설도 있음) 유명한 가인(歌人)을 여럿 배출한 중류 귀족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아버지 기요하라노 모토스케(淸原元輔)로부터 일본 고유의 노래인 와카(和歌)와 한시문을 배워 교양을 쌓았으며, 그 명성으로 993년 이치조(一 條) 천황의 비(妃) 데이시(定子) 중궁을 보필하는 여방(女房)으로 발탁되었다. 이후 후궁 문화를 이끌어 가는 재원으로 활약했으며, 후궁에 출사해 생활한 경험을 토대로 일본 수필 문학의 효시 ≪베갯머리 서책≫을 썼다. 풍부한 감성과 수준 높은 학식, 발랄한 문체를 발휘해 데이시 중궁을 둘러싼 궁궐 귀족 사회의 문예와 풍류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서소개

일본 수필 문학의 효시인 ≪마쿠라노소시(枕草子)≫를 완역했다. 세이쇼나곤은 객관적인 시각과 경쾌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독창적인 리얼리즘을 낳았다. 헤이안 시대, 화려함의 극치인 궁중 문화와 운치로 가득한 귀족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