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생훈≫은 크게 ‘총론 상·하와 음식 상·하, 오관, 신병, 약의 복용, 양로’로 짜여 있으며, 각 부분의 내용은 실로 다채롭다. ‘인체, 내욕과 외사, 짐승의 고기, 된장, 야채, 잇병, 호흡법, 노후’ 등 양생과 관련하여 의식주는 물론, 자연의 변화에 따른 태도, 몸의 변화에 따른 자세 등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가이바라 에키켄은 고대 문헌인 ≪본초≫, ≪내경≫ 등 수많은 문헌의 내용을 비교하면서 진정한 양생의 비법을 찾는 데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