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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위 고양이

마루 위 고양이

  • 김용철
  • |
  • 밥북
  • |
  • 2016-05-18 출간
  • |
  • 224페이지
  • |
  • 128 X 188 X 20 mm /254g
  • |
  • ISBN 979115858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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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고양이 앞에선 인간 존재의 어리석음과 형편없음

“나는 친구가 아니다. 나는 또한 하인이 아니다. 나는 홀로 걷는 고양이다.”


수정 같은 푸른 눈,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조화로운 몸매, 우아한 걸음걸이!
어디 하나 천박한 곳 없는 위대한 깨달음의 고양이 ‘조리’와 조리 눈에 비친 인간 군상을 우리 내면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듯 그려낸 작품이다.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인간을 거침없이 질타하고 가르침을 던지는 고양이 앞에, 인간은 한없이 작아지고, 모순과 욕망 덩어리로서 존재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작가는 “고양이와 함께 살며 어느 순간 고양이의 몸짓 하나하나가 마치 깨달음의 존재처럼 느껴졌다. 그러면서 똑같은 생명체로서 고양이 눈에 비친 인간은 어떨지를 생각하니 부족하기만 하고 부끄럽기 그지없었다. 그런 인간의 모습을 나 스스로를 대상화해 그려보았다. 작품을 통해 만물의 존재 가치와 우리를 성찰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줄거리
길고양이 엄마에게서 난 고양이 ‘조리’는 어느 정도 자라자 젖이 부족한 엄마는 조리를 ‘반연’ 집으로 옮겨놓고 가버린다. 혼자 시골에 내려와 고시공부를 하는 반연은 도망가는 새끼고양이 조리를 잡아 거두어들이고 조리라는 이름을 붙이며 그들의 동거가 시작된다.
반연의 보살핌(?) 가운데 쑥쑥 자란 조리는 어느덧 세상과 사람을 보는 안목을 기른다. 그런 조리 눈에 비친 반연은 우유부단하기만 하고, 반연의 친구 ‘산 사나이’는 고지식하기 그지없으며, 반연의 ‘그녀’는 까칠한 데다 배려할 줄 모르는 속물이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조리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속 좁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 가운데 조리는 인간의 잔학함에 희생된 엄마와 형제들의 소식을 알게 되고, 그런 조리에게 인간은 더욱 형편없는 존재로 다가온다. 인간에 대한 실망이 커져가는 어느 날, 반연의 그녀가 반연에게 거처를 서울로 옮길 것을 강권하면서 반연과 조리는 고민과 불안에 휩싸인다.

목차

머리말

만남
아나빠나사띠
거세
엄마의 죽음
마루 위 고양이
하늘이 운석을 떨구다
이별

저자소개

저자 김용철은 1965년 경기도 의정부에서 아버지 김해 김씨, 어머니 파평 윤씨 사이에서 이남이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뜻한 바가 있어 2006년 안동 길안천 변에 조그만 움막을 짓고 10년째 살고 있다. 낮에는 사과농사를 짓고 남는 시간에는 산책, 책 읽기, 기타를 친다. 잡담, 소음, 추위, 눈 쓸기를 싫어하고 노자, 임어당, 검도, 탁구, 멍하니 앉아있기를 좋아한다. 아라, 마루라는 이름의 개 두 마리, 둥이라는 이름의 검은 고양이와 살고 있다.

도서소개

김용철의 장편소설 『마루 위 고양이』. 저자가 고양이와 함께 살며 깨달은 인간의 모습을 저자 스스로를 대상화해 그려낸 작품이다. 이 소설을 통해 만물의 존재 가치와 우리를 성찰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길고양이 엄마에게서 난 고양이 '조리'. 혼자 시골에 내려와 고시공부를 하는 '반연'은 조리를 잡아 거두어들이고 조리라는 이름을 붙이며 그들의 동거가 시작된다. 반연의 보살핌(?) 가운데 쑥쑥 자란 조리는 어느덧 세상과 사람을 보는 안목을 기른다. 그런 조리 눈에 비친 반연은 우유부단하기만 하고, 반연의 친구 ‘산 사나이’는 고지식하기 그지없으며, 반연의 ‘그녀’는 까칠한 데다 배려할 줄 모르는 속물이다.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조리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속 좁음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 가운데 조리는 인간의 잔학함에 희생된 엄마와 형제들의 소식을 알게 되고, 그런 조리에게 인간은 더욱 형편없는 존재로 다가온다. 인간에 대한 실망이 커져가는 어느 날, 반연의 그녀가 반연에게 거처를 서울로 옮길 것을 강권하면서 반연과 조리는 고민과 불안에 휩싸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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