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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서

사자의 서

  • 그렌 H. 물린
  • |
  • 하얀연꽃
  • |
  • 2013-01-10 출간
  • |
  • 272페이지
  • |
  • 152 X 224 X 20 mm
  • |
  • ISBN 9788992267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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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티베트 사자의 서 - 죽음을 딛고 깨달음으로 도약하기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티베트 ‘사자의 서’는 죽은 후 우리가 만나게 될 신비스러운 세계에 대한 여행 가이드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철저히 죽음의 순간을 이용해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목적으로 쓰여진 수행서이다. 어떻게 죽음의 순간 깨달음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도대체 깨달음과 죽음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선정의 가장 높은 경지를 멸진정(滅盡定, nirodha samapatti)이라고 하는 데, 그것은 모든 정신 작용과 육체적 기능이 정지된 상태이다. 사실 그것은 매우 죽음과 근접한 상태이다. 그런 까닭에서인지, 죽음의 상태에서 이러한 선정이 일어나는데, 그것을 티베트 불교에서는 ‘맑은 빛’이라고 불렀다. ‘맑은 빛’은 개인의 마음 안에 있는 순수한 본성이자 모든 존재들 속에 내재하고 있는 불성이다. 죽음의 순간, 사자 안에서 일어나는 ‘맑은 빛’이 우주 안에 내재하고 있는 ‘맑은 빛’과 하나가 될 때 깨달음은 완성된다.
그렌 H. 물린은 수행자의 입장에서 티베트어로 된 ‘사자의 서’를 영어로 번역하고 그에 대한 해설서를 썼다. 그렇게 그는 우리에게 죽음과 깨달음이라는 양날의 칼을 휘두르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변화하는 삶 속에서 불변하는 한 가지, 죽음
삶은 항상 변화한다. 우리는 살면서 만남과 헤어짐, 상승과 하강, 이득과 손실, 행복과 불행을 경험한다. 삶은 한 곳에 머물지 않는다. 우리는 다음 순간 삶이 어느 방향으로 튈지 모른다. 때문에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그 어떤 것도 장담할 수 없다. 내일 그 무엇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유동적인 삶 속에서 언제나 변하지 않는 한가지 사실이 있다. 그것은 언젠가 우리가 죽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피해갈 수 없는 진실이다.

죽음, 그 알려지지 않은 신비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언젠가 맞닥트리게 될 죽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왜냐하면 죽음은 삶의 종말이기 때문에, 우리는 삶 속에서 죽음을 경험할 수 없다. 마치 낮과 밤이 공존할 수 없듯이, 무지와 지혜가 함께 할 수 없듯이, 삶과 죽음 또한 그렇다. 그런데 티베트의 밀교 수행자들은 비밀스럽게 죽음에 대해서, 그리고 죽음 너머에 대해서 말을 한다. ‘티베트 사자의 서’가 바로 그런 책이다.

바르도 요가, 죽음을 발판으로 삼아 깨달음으로 도약하다
티베트의 밀교 수행자들은 죽음에 대해서 말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죽음이 깨달음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죽음과 깨달음은 서로 가까운 사이이다. 석가모니 붓다가 임종하셨을 때, 우리는 그것을 열반이라고 부르지 않았던가? 티베트 밀교 수행자들은 죽음의 순간을 통해서, 또 사후 사계에서 깨달음을 얻는 요가를 개발했다. 그것이 바르도 요가이다. ‘티베트 사저의 서’는 이러한 바르도 요가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들 중 가장 유명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티베트 사자의 서’에 대한 밀교적인 해설서
불교 학자이자 밀교 수행가인 그렌 물린은 티베트어로 된 ‘사자의 서’를 영어로 번역하고 그에 해석을 달았다. 그는 이제까지 밀교 수행자들에게만 알려진, 바르도 요가를 일반인에게 공개한 셈이다. 모든 불교 수행이 그렇듯이, 바르도 요가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깨달음이다. 밀교에서는 넘어진 자리가 곧 일어서는 자리라는 말이 있다. 다시 말해 우리를 혼란과 좌절로 몰아넣는 성욕, 공격성, 무의식성이 곧 우리를 깨달음으로 이끄는 발판이 된 것이다. 죽음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하여 바로 이 생에서 죽음 그 자체가 경험되고 죽음을 넘어선 지혜가 성취되기를...

목차

서문
한국어 출판 서문
한글 번역자의 일러두기

1장 티베트의 삶, 죽음, 환생 전통

1.행복한 삶을 위한 죽음 인식하기
2.환생과 윤회의 바퀴
3.바르도에서 깨달음 성취를 위한 책과 깨달음에 이르는 세가지 길
4.인도인 마하싯다들과 시체를 버리는 곳의 문화
5.바르도에서 깨달음 성취를 위한 책과 인도 불교의 바르도 문헌
6.바르도, 꿈, 섹스, 그리고 죽음
7.바르도 건너뛰기, 바르도에서의 정화, 망자 돕기
8.카르마 링파, 바르도 토돌, 보물 문서 전통

2장 바르도 토돌,
즉 바르도에서 깨달음 성취를 위한 책의 축약 번역


카르마 링파의 서문
실제 읽기를 위한 준비단계
죽음의 바르도의 맑은 빛 가리켜 보이기
진리의 바르도 가리켜 보이기
진리의 바르도에서 펼쳐지는 7단계 중에 첫 번째
진리의 바르도에서 펼쳐지는 7단계 중에 두 번째
진리의 바르도에서 펼쳐지는 7단계 중에 세 번째
진리의 바르도에서 펼쳐지는 7단계 중에 네 번째
진리의 바르도에서 펼쳐지는 7단계 중에 다섯 번째
진리의 바르도에서 펼쳐지는 7단계 중에 여섯 번째
진리의 바르도에서 펼쳐지는 7단계 중에 일곱 번째
두 번째 주로 옮아감
분노한 모습이 나타나는 바르도
되기의 바르도 들어가기
되기의 바르도에서 여섯 환생 영역의 빛들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여 부적절한 환생 피하기
부적절한 자궁에 이르는 문을 닫는 다섯 가지 방법
적절한 환생 장소 찾아내기
환생하는 두 가지 방법
마무리

저자소개

저자 그렌 H. 물린은 티베트 학자, 불교 작가, 티베트 고전 문헌 번역가, 티베트 밀교수행 지도자. 1970년대 달라이 라마가 서양인들에게 최초로 공개한 불교 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는 12년 동안 인도 다람사라에서 있는 티베트 도서관의 불교학과(the Buddhist Studies Department of the Library of Tibetan Works and Archives)와 티베트 논증학 대학(the Tibetan School of Dialectical Studies)에서 불교를 공부했다. 그는 티베트나 불교에 관련된 30여 권의 책을 쓴 작가이기도 하며, 현재 그는 미국과 다른 나라들을 돌아다니며 가르침을 펼치고 있다.

도서소개

바르도에서 깨달음 성취를 위한 『사자의 서』. 위대한 고전을 재구성하고 바르도 미술이라는 신비스런 땅을 예비 탐사하는 책이다. 죽음과 임종에 관한 티베트인들의 전통에 대한 배경을 다루고 전문적인 용어를 뺀 간략한 번역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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