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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예쁘고 예뻐서 사랑한다

사랑해서 예쁘고 예뻐서 사랑한다

  • 김영길
  • |
  • 밥북
  • |
  • 2014-05-30 출간
  • |
  • 271페이지
  • |
  • 153 X 225 X 20 mm
  • |
  • ISBN 979119526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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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다음 ‘미즈넷’ 35만 조회를 기록한 팔불출의 아내 사랑>
결혼한 지 14년이 지났지만, 만난 순간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내를 사랑하고, 사랑하니 더 예뻐서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는 한 남자의 알콩달콩한 사랑과 평범한 일상의 행복 이야기 67편을 실었다. 실린 이야기는 그가 평소 아내 사랑으로 살아가면서 그때그때 <다음> ‘미즈넷 부부토크’에 올렸던 글로, ‘미즈넷’에서 조회 수 35만을 기록하는 등 큰 반응을 얻은 글이다.
책에 실린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내에 대한 이야기는 평범해서 오글거리고, 가족과 일상의 이야기 역시 소소해서 시시해 보이기조차 하지만, 저자의 진심과 글솜씨에 녹아들어 훈훈하고 애틋한 사랑과 행복으로 피어난다.
나아가 사소함에서 얻는 사랑과 행복은 오히려 읽는 이의 가슴을 넉넉하게 채워주고 공감과 울림의 폭을 키운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랑과 인생을 되돌이키게도 한다.

<자신이 즐겁고 행복한 아내 사랑>
저자는 제철소 쇼벨 기사로 근무하며 불과 싸우는 일을 하고 있다.
그의 직업에서는 수컷의 힘과 야성이 느껴지며 오글거리는 사랑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한데 느낌과 다르게 그는 아내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결혼 14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내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바치며 살고 있다.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할까마는 그가 아내를 그토록 사랑하는 데는 무엇보다 자신이 행복하고 즐거워서다. 자신이 사랑하고 행복한 만큼 이는 다시 고스란히 가정의 행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아내 자랑하는 팔불출이란 소리를 들어도 끄떡도 하지 않는다. 더 팔불출이 되더라도 더욱 아내를 사랑하고 예뻐하리라 다짐한다.

<가까이 있어 놓칠 수 있는 소중한 행복 알리고 싶어>
저자는 갈등과 다툼의 글이 주를 이루는 ‘미즈넷’에서 사랑과 행복의 이야기를 쓰고, 이를 엮어 책으로 낸 이유를 “평범한 일상과 소소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이 가장 소중하고 귀한 사람임을 말하고 싶었으며, 가까이 있기에 놓칠 수 있는 소중한 행복을 알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목차

머리말

1장 다행이다, 아내가 아주 예뻐서
나의 아내 숙이/일박이일로 여행간 마눌/아내가 있어야 하나 보다/다행이다. 아내가 아주 예뻐서/어휴, 지저분해/마눌 핸드폰을 만지다가/전화받아 마눌/
빈이의 첫 이빨 뽑기/난 불의 전사다/나는 마눌한테 간다/마눌한테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아내의 향기/아이! 시원해/이런 마눌, 대한민국에 없습니다/마니산행, 마눌은 신났다/눈 딱 감고 손을 내밀어 봐/여보, 나 브이백 잘해낼 수 있겠지

2장 아내는 나와 닮았다
아버지, 당신의 이름이란/길아, 깔(꼴) 비러 가자/난 행복한 사람, 마눌은 고마운 사람/기우뚱 기우뚱, 흔들흔들/아내는 나와 닮았다/너무 섹시한 그녀/내 나이 열 살 무렵/여보 이리 와봐/마눌이 젤 좋아합니다/런닝머신을 하다/아들을 찾았습니다/딸딸이 아빠는 모를 겁니다/사랑이 필요해/아내 볼 낯도 없고 생활비도 없고/앗싸, 또 두 마리다/그 많던 대하는 다 어디 갔을까/마눌 손맛의 비밀/우와! 울 아들 힘 좋네/숙아 사랑한다/설악산에 가다/갯배 탄 마눌 /낙산해변에서 멸치잡이하다/나는 노하 속으로 들어간다

3장 우렁각시, 우렁이 엄마
마늘 심기/엄마와 아내, 그리고 김치/우렁이 엄마와 우렁이 각시/아내가 주는 황홀한 선물/신랑의 선물/날물 숭어잡이/손 큰 마눌, 통 큰 마눌/감자탕의 등뼈가 감자 뼈?/아내, 운전을 하다/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였단다/겨울이야기 1. 참새 사냥/겨울이야기 2. 꿩 사냥/엄마가 화투를 치다/붕어빵 팝니다, 어묵도 팔아요/설날, 아빠 조심해서 일해/밤하늘 오색 별빛으로 수놓다/당당한 마눌/
아내가 쉬고 싶다/마눌이 혼자서 여행을 간다고 하네/따로 가족, 헤쳐모여/선물 보따리/마눌의 긴축재정 2호는/마눌과 별에서 온 그대/나를 배신한 백조 마눌/여보야! 우리 합치자/나의 꿈, 아내와의 약속

저자소개

저자 김영길은 족두리 쓰고 맞절한 지 14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어여쁜 아내를 차지하기 위해서 두 남자(아들)와 힘겨운 결투를 벌이며 사는, 헤픈 웃음 흘리며 털털한 모습이 잘 어울리는 사십 중반의 남자다. 주소지는 비 온 후 몽글몽글 올라오는 실구름이 곡달산을 감싸는 경기 가평 탐선골이지만, 충남 당진에 있는 (주)대주중공업에서 제철소 쇼벨 기사로 근무하느라 주말부부로 살고 있다. 그는 주말부부 생활을 어려움보다는 집에 가는 기다림 때문에 일주일을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자 기쁨과 행복의 시간으로 받아들이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 다음 미즈넷에서 필명 ‘호랑나비’로 지고지순(?)한 아내 사랑에 관한 글을 올리다가 팔불출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그의 한결같음과 잔잔한 감동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35만이 넘는 조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금은 블로그(http://blog.naver.com/tamsungol)로 자리를 옮겨 여전히 아내, 아이들과 사랑과 행복을 나누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도서소개

포털 사이트 다음의 ‘미즈넷 부부토크’에 올렸던 글을 엮은 『사랑해서 예쁘고 예뻐서 사랑한다』. 평범해서 오글거리고, 가족과 일상의 이야기 역시 소소해서 시시해 보이기조차 하지만 진심과 글솜씨에 녹아들어 훈훈하고 애틋한 사랑과 행복으로 피어나는 사랑과 행복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평범한 일상과 소소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이야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이 가장 소중하고 귀한 사람임을 말하고 싶었으며, 가까이 있기에 놓칠 수 있는 소중한 행복을 알리고자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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