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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인간

거울인간

  • 프란츠 베르펠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2-05-15 출간
  • |
  • 294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68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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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은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만을 선정합니다. 오랜 시간 그 작품을 연구한 전문가가 정확한 번역, 전문적인 해설, 풍부한 작가 소개, 친절한 주석을 제공하는 고급 희곡 선집입니다.

**프란츠 베르펠의 3부작 드라마. 괴테의 <파우스트>를 연상시켜 표현주의 <파우스트> 극이라 불렸다. 국내에는 처음 번역, 소개된다.

베르펠의 극작품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드라마로 상징적이고 환상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그가 심혈을 기울여 쓴 최초의 본격적인 대규모 드라마로서 동시대 비평가들에 의해 주제와 형식 면에서 표현주의적 파우스트 드라마로 간주되었다. 인간 자아가 실존적 자아와 허상적 자아로 분열되어 갈등을 일으키는 내용으로 베르펠 극작의 정점을 이루는 동시에 작가의 표현주의 시기를 마감하는, 어느 정도는 자전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제1부 거울
‘타말’이 존재에 회의를 느끼고 영적 평온을 얻고자 수도원을 찾는다. 수도원에서 만난 고명한 수도승으로부터 인생론에 대한 설교를 듣지만 그 심오한 뜻은 헤아리지 못한다. 우연히 거울 앞에 선 타말은 거울 속에 일그러진 자신의 상을 향해 총을 쏘고 조각 난 거울에서 타말의 제2의 자아, ‘거울인간’이 풀려난다. 타말과 거울인간은 인류 구원과 해방의 길에 동행하게 된다.

제2부 하나씩 차례로
거울인간은 타말로 하여금 허영과 광기에 찬 모든 유혹의 과정을 겪게 한다. 타말은 이때마다 유혹에 빠져 아버지를 살해하거나, 절친한 친구의 아내를 유혹하거나, 임신한 연인을 버림으로써 자식의 죽음을 초래하는 등 죄를 저지른다. 이타적 사명감에서 민중의 해방자를 자처하지만 스스로를 신격화하는 오만에 빠지고 결국 또 다른 혁명 세력의 등장으로 실각하게 된다.

제3부 창문
타말이 타락하고 허약해질수록 거울인간의 힘은 타말의 통제가 미치지 못할 정도로 커졌다. 마지막 심판의 순간, 타말로 인해 고통 받았던 부친과 친구, 연인이 증인으로 나서 타말을 변호하자 타말은 자신의 죄를 스스로 용서할 수 없게 된다. 타말이 자신에게 사형선고를 내림으로써 양심을 회복하자 거울인간은 사라지고 이 모든 과정이 타말에 대한 시험이었음이 드러난다.

목차

제1부 거울 ····················5
제2부 하나씩 차례로 ···············51
제3부 창문 ···················163

해설 ······················247
지은이에 대해 ··················267
옮긴이에 대해 ··················271

저자소개

저자 프란츠 베르펠(Franz Werfel)은 20대에 발행한 첫 시집으로 당시의 독자들을 열광케 했으며, 같은 표현주의 세대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휘트먼의 영향을 받은 찬미가풍의 격정적인 표현주의 시집 ≪세계의 친구≫(1911) 발표 이후 낭송자로서도 명성을 떨쳤다. 드라마 분야에서는 먼저 <거울인간>(1921) 등 상징적이고 다소 과장된 수사학적 표현의 이념 극 내지 구원 극을 썼는데, 점차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룬 희곡들로 극작 영역을 넓혀 간다. 미국에서 저술한 후기 작품에는 근본적으로 세계관이 다른 두 이민자의 운명을 다룬 희극 <야코보프스키와 대령> (1945), 현대판 신곡으로 구상되었으나 오히려 미래과학 공상 소설에 가까운 <태어나지 않은 자들의 별>(1946)이 있다. 특히 앞의 작품은 독일어로 쓰인 가장 뛰어난 희극 중 하나로 꼽힌다. 십여 편의 드라마, 수많은 시와 단편, 아홉 편의 완성된 장편소설 및 두 편의 미완성 장편소설 외에 방대한 에세이들을 남겼다.

도서소개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을 선별하여 소개하는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시리즈 『거울인간』. 이 책은 〈Franz Werfel. Gesammelte Werke. Die Dramen〉 중 1권의 〈거울인간〉을 원전으로 삼아 옮긴 것이다. 자아의 분열을 겪은 주인공 타말이 정신의 세계인 수도원을 뛰쳐나와 제2의 자아인 거울인간과 함께 하는 여정이 펼쳐진다. 베르펠의 극작품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드라마로서 상징적이고 환상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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