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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 김남권
  • |
  • 밥북
  • |
  • 2017-03-10 출간
  • |
  • 176페이지
  • |
  • 113 X 189 X 14 mm /204g
  • |
  • ISBN 979115858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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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와 이미지로 만나는 봄과 사랑〉

시인은 노래한다.
“당신의 마음이 머문 자리마다/꽃망울이 터지고/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당신이 머무는 그곳에서/봄이 가장 먼저 온다는 걸/당신이 나를 보아서 봄이 왔습니다”
“당신의 따뜻한 눈빛으로 햇살을 불러오고/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빈 가지마다 햇살을 입히고/맨몸으로 시린 하늘을 건너와/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세상에서 가장 인자한 빛/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추천사]
김남권 시인의 시들은 매우 부드럽다. 어조가 부드럽고 글의 내면에 흐르는 정조가 부드럽다. 그리고 화사하다. 이러한 부드러움과 화사함이 독자들에게 많은 위로와 힘을 줄 것으로 믿는다.
지금은 너나없이 위로와 축복이 필요한 세월. 우리들의 짧은 문장인 시들이 그러한 일을 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디 김남권 시인의 시들이 그러한 일들을 자임하여 잘 견디고 승리하는 자리에 서기를 축원한다.
세상에 시가 있다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크나큰 축복이며 소망이 고 또다시 위로이다. 부디 우리들의 시들이 자존감 잃은 분들에게 자존감의 터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태주 시인

시집 전 편 중 시선을 멈추게 한 시편은 단연 「멀리 있는 별」이다.
“가까이 있는 것은 별이 아니다/오래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고/항상 바라보아도 변하지 않는/멀리 바라볼수록 아름다운 것이 별이다//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가까이 있어도/늘 멀리 바라보아라/멀리 서 로 반짝일 때, 하늘도 비로소 빛이 난다/서로 그리워할 때, 사랑은 서로에게/빛이 되는 것이다.”
사랑할수록 어려워하는 게 사랑이다. 멀어야 그립다.
-이상국 시인

목차

첫 번째 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당신이 나를 보아서 봄이 왔습니다/당신 생각을 켜 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파문/별의 눈물/멀리 있는 별/제비꽃 편지/파국/물의 꽃/바람이 녹는 온도/파꽃/나의 하늘/벌레의 경전을 읽는다/감자/여자 사용설명서/남자 사용설명서/피아노 계단/사랑, 등신불/홀리고 말았다/사랑한다면

두 번째 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2월에 내리는 비/바오밥나무의 전설/속초에서의 일출/봄이 진달래에게/그가 죽었다/별빛으로 오는 사람/내가 기다리는 사람/동상 혹은 상동 아이들/정동진/아싸 가오리/비익조의 달/흰 까마귀 날다/첫사랑/비, 역린/눈물이 난다/서리꽃 필 무렵/단풍 드는 법/그림자까지 그리운 사람 가져본 적 있는가/가고파 그 집

세 번째 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파도야, 어쩌란 말이냐/나 장릉에 살아도 되겠네/나로도에서 울돌목을 보다/모불/천만의 도토리묵/X맨/촛농/첫눈을 기다리며/자작나무 성소에서/종이관을 만드는 할아버지/꽃자리/가재골 가재 주인 정미씨/황홀한 라인/살다 보면/멈춰버린 시계/어미의 짐/카톡, 너를 가두었다/말표 구두약/김밥 천국/연필을 깎다가

네 번째 봄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지상의 사흘/17317071/달의 입술/황태/돼지의 유언/어머니의 손수레/평창 찬가/내 사랑의 거리/사랑의 언어/어느 간이역의 코스모스에게/1월 1일 아침, 오이를 무치며/나무를 변호하다/나무의 숨결/매미의 자살/달팽이 장마/화석의 시간/빵이 나오는 시간/비 오는 저녁/단 하나의 노래/푸른 민달팽이

시인의 말

저자소개

저자 김남권은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하여 시낭송가와 아동문학가로 활동하며, 아이들에게 ‘동시야 놀자’를 통해 함께 꿈꾸는 선생님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생나눔교실 멘토로 다양한 멘티들을 만나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평창문화원, 진부도서관, 봉평도서관에서 시읽기, 시쓰기, 시낭송을 지도하고 있으며 연세대, 동국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경기대 평생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다. 강원문화재단과 평창문화예술재단의 창작지원금을 받았으며, 해마다 시낭송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시집으로 『불타는 학의 날개』, 『등대지기』, 『하늘 가는 길』, 『빨간 우체통이 너인 까닭은』, 『바람 속에 점을 찍는다』, 『저 홀로 뜨거워지는 모든 것들에게』가 있고 시낭송 이론서로 『내 삶의 쉼표, 시낭송』 등이 있다.

도서소개

봄처럼 화사하고 따뜻한 시와 그에 걸맞은 이미지를 실어, 계절의 봄과 마음에서 차오르는 사랑의 봄을, 만끽하도록 한 시화집이다. 책의 구성도 첫 번째 봄부터 네 번째 봄까지로 나누고, 대표 시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4편을 각 봄 첫머리에 실었다. 시와 나란히 봄을 전하는 이미지 역시도 따사로운 봄 햇살 한가운데 있는 듯 절로 따스하고, 봄의 시ㆍ사랑의 시와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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