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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란기

회란기

  • 이잠부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2-02-21 출간
  • |
  • 157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6680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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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은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만을 선정합니다. 오랜 시간 그 작품을 연구한 전문가가 정확한 번역, 전문적인 해설, 풍부한 작가 소개, 친절한 주석을 제공하는 고급 희곡 선집입니다.

**한 아이를 놓고 두 여인이 서로 자신이 친모라고 주장한다. 판관은 석회로 동그라미를 그려 그 안에 아이를 세우게 했다. 아이의 양팔을 잡아당겨 동그라미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지를 보려 한 것이다. 원대 작가 이잠부의 잡극 <회란기>는 브레히트에 의해 <코카서스의 백묵원>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판관 포청천으로 잘 알려진 송대 명신 ‘포증’이 등장해 주인공의 누명을 벗겨 주고 사건을 해결한다. 포증은 아이의 생모를 가려내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파격적인 판결 방식을 택한다. 즉, 인류에게 보편적인 감정이라 할 수 있는 모성애를 이용한 것이다. 포증이 석회 동그라미를 그려 아이의 생모를 가려낸다는 이야기는, 판관에게는 법에 따른 이성적인 판결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인간 본성에 입각한 감성적인 판결도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준다. 재판 과정에서 포증이 보여 주는 지혜는 당시 사회에 대한 통찰력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객과 독자들은 이 이야기에서 포증의 지혜와 강직함에 감동할 뿐 아니라, 모성애의 숭고함과 소중함을 절감하게 된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3

설자·····················5
제1절····················15
제2절····················49
제3절····················75
제4절····················95

해설····················121
지은이에 대해················131
옮긴이에 대해················134

저자소개

저자 이잠부(李潛夫)는 자가 행도(行道) 또는 행보(行甫)로, 강주[絳州, 지금의 산시성(山西省) 신장(新絳)] 사람이다. 그의 생몰년이나 일생의 사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대략 1279년 전후에 창작 활동을 했으며 원나라 세조(世祖) 지원(至元) 연간까지도 생존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종사성(鍾嗣成)이 지은 ≪녹귀부(錄鬼簿)≫에서 그를 ‘선배로서 이미 별세하신 유명한 극작가들[前輩已死名公才人]’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원대 잡극 초기에 활동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회란기>가 유일하게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회란기>는 장르상 법정극에 해당되는 ‘공안극(公案劇)’으로 분류되는데, 당시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통렬한 비판 정신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관심 등으로 비추어 볼 때 그가 은둔 생활을 하기 이전에 지어진 작품인 것으로 추정된다. 명대의 연극 이론가 주권(朱權)은 자신이 저술한 연극 평론서인 ≪태화정음보(太和正音譜)≫에서 이잠부의 <회란기>에 대해 “그 언어의 힘이라는 것은 필설로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실로 극작계의 호걸이라고 할 수 있겠다[太其詞勢非筆舌可能擬, 眞詞林之英傑]”라며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도서소개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만을 선정한 「지식을만드는지식 희곡선집」 시리즈 『회란기』. 원대 작가 이잠부의 잡극 <회란기>를 번역하여 수록했다. 우리에게는 판관 포청천으로 잘 알려진 송대 명신 포증이 등장하여 한 아이를 놓고 서로 자신이 생모라고 주장하는 두 여인을 재판한다. 포증의 지혜와 강직함에 감동하면서 모성애의 숭고함과 소중함을 절감하게 하는 <회란기>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한 전문가가 정확한 번역, 전문적 해설, 친절한 주석, 그리고 풍부한 작가 소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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