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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전상서

어머님 전상서

  • 손영원
  • |
  • 밥북
  • |
  • 2016-09-08 출간
  • |
  • 378페이지
  • |
  • 153 X 225 X 23 mm /551g
  • |
  • ISBN 979115858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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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구한 운명을 딛고 띄우는 희망 편지]
헤어날 수 없는 가난과 부모의 방치로 어린 시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굶주림과 고통에 시달렸던 저자가, 그때의 아픔과 차츰 성장하며 이를 딛고 인간답게 살려 했던 흔적을 담은 자전소설이다. 지금 같으면 아동 학대로 온통 사회를 뒤끓게 할 주인공의 어린 시절 참담함과 성장하며 몸뚱어리 하나로 인생을 개척해야 했던 고단한 몸부림은, 기구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안타까움 그 자체이다. 또 성인이 되어 어린 시절 겪지 못했던 행복을 누리고자 어머니를 모시며 사는 가운데, 이게 또 불씨가 되어 시련 앞에 서지만, 자식의 도리를 다하려는 주인공의 노력 역시도 가슴 저리고 애처롭다. 작품은 이렇듯 읽는 내내 아픈 가슴과 연민으로 묵직한 마음을 떨치지 못하지만, 저자는 한편으로 부끄러울 수도 있는 자신의 기구한 운명을 그대로 털어놓음으로써, 오늘날 풍요로운 삶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하고, 삶과 효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작가는 “어릴 때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며 지금껏 살아남은 게 신기할 뿐”이라며 “그때의 후유증으로 어느 병원에서도 고치지 못한 기침을 평생 낙인처럼 안고 살았지만, 내 개인의 아픈 역사가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목차

시작하는 글

1장 외로웠던 어린 시절
겨울밤 미나리꽝에 빠진 아이 / 엄마를 찾아서 / 흙 떡과 고깃국 / 부엉새야 울어봐라 / 아버지의 멍석말이 / 110을 세는 이유 / 아이스케키 사이소! / 고추와 함께 물에 말아 먹던 보리밥 / 아버지 노릇을 해야 아버지지요 / 빛나는 졸업장 / 동산 야간 고등 공민학교 / 불타 버린 꿈

2장 살기 위해 무슨 일이든 도전했던 청년기
고향을 떠나 부산으로 / 바다를 바라보는 양치기 소년 / 하수구 아지트 / 악의 소굴 / 성호상회 / 죽을 각오로 다시 살자 / 마가린 소동 / 사탕이 100원에 30개! / 양심 불량 장돌뱅이 / 장사 밑천을 모으려고 / 고향을 떠나게 한 사진 사건 / 다시 부산으로 / 이제 국수는 절대 먹지 않겠어 / 일곱 식구 먹여 살린 마카로니 과자 공장 / 택시 / 새장에 갇힌 어린 새처럼 / 군대에서 맺어진 인연, 첫사랑 / 제대

3장 가정을 책임지고 어머님을 모시려고
어머님을 내가 모시려면 / 엇갈린 인연의 시작 / 7개월간의 줄다리기 / 두레상에 삼시 세끼 따뜻한 밥을 위하여 / 어머님을 모시고 오기까지 / 이불 가게 사장님 / 고부갈등 / 재판정에 서다 / 30번째 직업-베이비 장 판매업 / 열 효자보다 악처가 낫다 / 스쿨버스 / 엄마 찾아 삼만 리 / 어머니를 위한 보금자리 / 토큰 판매소 / 멀어져가는 부부 사이 / 이혼 / 처남이 네다바이를 지시했다니요 / 새 출발 전쟁터 같은 자율버스의 세계 / 맑고 밝게 자라거라, 내 아이들아

4장 엉켰던 실타래 풀리듯
주식이라는 낚싯줄 / 발을 뺄 수 없는 늪 / 여기가 내 인생 막장입니까 / 다시 시작해 / 영광고철상사 / 아, 어머니 / 내게도 인복이 있었다 / 최신형 폴더폰을 가진 걸인 / 꺼져 가는 목숨에 한 그릇의 밥을 / 이별, 그리고 새로운 만남 / 여전히 초라한 어머니의 이삿짐 / 피워보지도 못한 형제들의 생명 / 이제는 말이 없는 아버지 / 13명의 친구들 / 석양처럼 지는 어머니 / 우리 엄마, 집에 있다아~ / 마지막 자매 상봉 / 어머님을 모시고 영등사로 / 허물을 벗듯 새로워지는 육신

인생을 정리하는 글을 끝맺으면서

저자소개

저자 손영원은 경북 영주에서 태어나 가난과 아버지의 주사로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배고프고 고통스러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굶주림에 지친 나머지 초등학교도 안 들어간 나이에 흙으로 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고, 8살에는 출생신고 때 성별이 바뀌어 이를 정정하는 데 필요한 알몸 사진을 한겨울 매서운 추위의 소백산 자락에서 찍느라 독감으로 죽을 고비를 맞기도 했다. 초등학교 때 장돌뱅이 아버지와 둘이 살면서는 한번 나가면 15일 이상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겨울에는 얼음골 냉방에서 혼자 꽁꽁 언 보리밥으로 버텨야 했다.

어린 시절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린 몸은 그에게 평생 기침을 달고 사는 시련을 안겨주었고, 전국의 병원 곳곳을 찾았으나 고칠 수 없어 천형처럼 기침을 안고 살아야 했다. 불행한 어린 시절을 겪고 청년이 되어서도 시련의 연속이었으나 살겠다는 일념으로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수십 가지의 직업을 경험하였고, 고생 끝에 안정적인 삶을
이뤘다. 안정이 되자 어릴 적 한과 엄마와 누리지 못했던 행복을 누리려 장남도 아닌데도 어머니를 모시며 살았다.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지울 수 없는 슬픔과 회한을 안고 자신의 이야기가 효를 되살리고 부모의 소중함을 일깨우길 바라며 이 책을 펴냈다.

도서소개

『어머님 전상서』는 헤어날 수 없는 가난과 부모의 방치로 어린 시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굶주림과 고통에 시달렸던 저자가, 그때의 아픔과 차츰 성장하며 이를 딛고 인간답게 살려 했던 흔적을 담은 자전소설이다. 저자는 한편으로 부끄러울 수도 있는 자신의 기구한 운명을 그대로 털어놓음으로써, 오늘날 풍요로운 삶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하고, 삶과 효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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