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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의 발자국

눈 속의 발자국

  • 성엄선사
  • |
  • 탐구사
  • |
  • 2011-05-12 출간
  • |
  • 272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 |
  • ISBN 978898994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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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만의 성엄선사는 세계 불교계의 거목 중 한 사람으로, 대만불교 4대 본산의 하나인 법고산을 창건하고 대만불교를 세계불교의 강력한 중심으로 격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는 불교학을 폭넓게 공부한 법사인 동시에 깊은 깨달음을 성취한 선사로서 화두선과 묵조선의 양대 전통에서 모두 법제자들을 배출했고, 가르침 면에서도 현대사회와 불교, 선(禪)과 교(敎), 수행과 교화 등 중요한 불교적 주제들을 현실적 맥락에서 불법의 원리에 부합하게 잘 풀어낸 보기 드문 스승으로 평가받는다. 성엄선사의 이 자서전은 그의 일대기를 한 폭의 그림처럼 보여주며, 저자의 생애 중 주요한 사건과 일화들에 대한 세부 묘사가 매우 생생하고 문학적이어서 읽는 재미가 각별하다.
중국 대륙의 공산화와 중국 공산당 정권의 불교 억압으로 대륙의 불교는 쇠퇴했으나 대만에서는 불교가 오히려 크게 발전했는데, 여기에는 성엄선사와 같이 불교 발전을 위해 큰 원력을 세우고 부단히 노력한 주역들의 노력이 큰 밑바탕이 되었다. 청정한 계율, 폭넓은 교학 공부, 치열한 수행으로 요약되는 대만불교의 특징은 바로 성엄선사의 삶과 가르침에서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그것은 저자가 젊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불교 발전의 비전과도 관련된다. 그는 군복무 시절부터 대만불교의 현실을 비판하며 불교 개혁의 계기들을 모색했고, 불교 발전을 위해서는 교학적·수행적 기초가 확고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6년간 산중에서 폐관(閉關)하며 경전을 열람하고 수행했다. 그리고 불교의 학문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 하에 일본에 유학하여 불교학을 더 깊이 연구했다. 이어서 선불교가 서양에 널리 보급되던 1970년대 중반 미국으로 건너가 중국선을 가르치면서, 선과 교를 아우르고 화두선과 묵조선을 함께 가르치는 독자적 선법을 확립했다. 그의 이러한 공부와 수행, 불법 홍포(弘布)를 위한 노력 과정이 이 책에서 잘 서술되고 있다.
미국인 편집자들의 손을 거친 문체는 간결하면서 속도감이 있고, 어조는 진지하면서도 생동감이 있다. 옮긴이는 텍스트를 보완하는 다수의 각주들 외에도 성엄선사의 위상과 그의 발자취가 한국불교에 갖는 의미를 적절히 부각시켰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중국, 일본, 대만불교의 역사적 흐름에 대한 기본적 인식을 얻는 동시에, 현대불교에서 스승의 역할, 특히 선사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 7
1. 풀로 엮은 신발 · 13
2. 학교를 다니다 · 20
3. 낭산(狼山) · 33
4. 상하이로 가다 · 56
5. 망자들을 위한 의식 · 69
6. 정안사 불학원 시절 · 81
7. 군인들 틈에서 · 92
8. 마음을 내려놓다 · 108
9. 마침내 자유로워지다 · 121
10. 단련을 받다 · 128
11. 산중 폐관 · 155
12. 외로운 비판자 ·174
13. 일본에서 공부하다 · 183
14. 서양으로 진출하다 · 191
15. 고생을 하다 · 198
16. 유랑 · 211
17. 최초의 불단(佛壇) · 223
18. 상강도량(象岡道場) · 241
19. 법고산(法鼓山) · 251
20. 한 바퀴 돌아오다 · 257
편집자의 말 · 267
옮긴이의 말 · 269

저자소개

저자 성엄선사(聖嚴禪師, 1930-2009)는 중국 본토 장쑤성 출신의 대만 선사. 열네 살에 출가한 뒤 1949년 대만으로 건너가 10년간 군복무를 했고, 제대 후 다시 출가하여 6년간 폐관 수행을 하고, 일본에 유학하여 불교문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도미하여 뉴욕을 중심으로 선 수행을 지도하기 시작했고, 중국 임제종과 조동종 법맥을 이은 선사로서 대만과 미국을 오가며 불법의 홍포에 힘썼다. 또한 선과 교를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새로운 불교 본산인 법고산(法鼓山)을 대만 북부에 창건하여 이곳을 불교 연구와 수행의 세계적인 센터로 만들었다. 30년에 걸쳐 100여 차례 선기(禪期)를 주재하여 많은 선 수행자들을 지도했으며, 100여 권에 이르는 저술 또는 법어집을 남겼다.

도서소개

현대 불교계의 거목 성엄선사의 자서전 『눈 속의 발자국』. 이 책은 저자의 삶과 역경, 품고 있던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살아 온 중국 승려로서 저자가 겪은 곤경과 경험한 기쁨, 그리고 동양 승려가 서양 사회에 어떻게 적응해 갔는지 그 과정을 이야기한다. 저자의 공부와 수행, 불법 홍포(弘布)를 위한 노력 과정을 통해 중국, 일본, 대만불교의 역사적 흐름에 대한 기본적 인식을 얻는 동시에, 현대불교에서 스승의 역할, 특히 선사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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