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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미술사

관능미술사

  • 이케가미 히데히로
  • |
  • 현암사
  • |
  • 2015-11-25 출간
  • |
  • 252페이지
  • |
  • ISBN 978893231759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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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비너스: 관능의 지배자
비너스의 탄생
되살아난 미의 여신
여신의 화원
사랑의 알레고리
‘드러누운 비너스’의 계보
비너스와 아도니스

2장 관능적인 신화의 세계
큐피드
제우스의 정부(情婦)들
아폴론과 다프네
아모르와 프시케
빼앗기는 사랑

3장 화가들의 사랑
피그말리온
팜파탈
이브와 판도라
라파엘로 전파의 여인들
화가와 모델의 애증극

4장 밀고 당기기 : 키스에서 결혼까지
키스
러브레터
미녀의 조건
결혼의 바람직한 모습
결혼의 실제

5장 비사(?事) : 포르노그래피, 불륜과 매춘
부부 생활과 포르노그래피
정사(情事)를 그리다
정욕의 상징과 알레고리
불륜
매춘
막달라 마리아

6장 다양한 관능 예술 : 동성애 · 사랑의 끝 · 승화된 사랑
동성애
근친상간
사랑이 식을 때
영원한 사랑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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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들, 즉 아폴론과 다프네, 비너스와 아도니스, 유피테르와 안티오페, 아모르와 프시케가 그림 속에 다양하게 변주되어 펼쳐진다. 이 책에서는 하나의 소재가 화가에 따라, 시대에 따라, 미술 사조에 따라 어떻게 변주되었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한다. 눈에 익은 그림들은 그 뒷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작가가 새롭게 소개하는 낯선 그림들은 그 배경이 되는 신화와 어트리뷰트들을 살펴보며 감상하면서 신화 속 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다.
에로스의 시작과 끝, 비너스부터 포르노그래피까지
예술작품 속 누드로 보는 인류의 사랑과 욕망의 문화사

예로부터 예술가들은 아름다운 것을 형태로 만들고 싶어 했다. 그리스 ? 로마 신화를 문화적 지주의 하나로 삼는 서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체 여성상은 미와 사랑의 여신 비너스다. 미의 기원 비너스로 시작해, 르네상스기의 퇴폐와 향락의 흔적, 동성애, 부부 생활, 불륜 등의 사랑의 여러 형태, 화가들의 뮤즈가 된 여성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를 죽이는 극단적 장면, 종교적으로 승화된 관능미까지 폭넓게 다룬다. 사랑의 세 가지 본질인 아가페, 에로스, 필리아 그리고 아름다움을 그려내려는 화가들의 시도의 통시적 총합이라 할 만하다. 인간의 욕망을 이해하기 위해 꼭 봐야 할 다양한 미술작품 200여 점을 선정해 실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들, 즉 아폴론과 다프네, 비너스와 아도니스, 유피테르와 안티오페, 아모르와 프시케가 그림 속에 다양하게 변주되어 펼쳐진다. 이 책에서는 하나의 소재가 화가에 따라, 시대에 따라, 미술 사조에 따라 어떻게 변주되었는지를 흥미롭게 설명한다. 눈에 익은 그림들은 그 뒷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작가가 새롭게 소개하는 낯선 그림들은 그 배경이 되는 신화와 어트리뷰트들을 살펴보며 감상하면서 신화 속 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다.

기존에는 비너스에만 초점을 맞추거나, 화가들의 뮤즈가 된 여인들, 또는 미술사 속 팜파탈에만 주로 주목했다면, 이 책에서는 사랑과 아름다움의 모든 측면, 그 시작과 끝, 고상한 아름다움과 속물적이고 기능적인 아름다움까지 모두 아우른다.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되던 식기에 그려진 정사 장면, 폼페이 유적의 침실에서 발견된 노골적인 성교 장면 그림, 중세시대 부부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옷을 벗어 넣어두는 옷장 뚜껑에 그려진 나체 그림 등을 예로 들면서, 인류의 침실 역사 속에 꾸준히 미술이 ‘이용’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날 것 그대로의 솔직한 욕망의 발현, 예술가들의 ‘섹드립’

1527년 로마에서 출판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책이 한 권 있었다. 제목은『이 모디』, 이탈리아어로 ‘체위’라는 뜻이다. 판화가 마르칸토니오 라이몬디는 화가 줄리오 로마노의 밑그림에 기초해 16가지 체위에 의한 성교 장면을 출판한 것이다. 라파엘로의 수제자였던 이들은 ‘교황의 발밑’이었던 로마에서 이런 대담한 일을 벌였다. ‘로마의 신동엽, 안영미’라고 할 만했다. 당시 교황이었던 클레멘스 7세는 이 판화집 전량을 수거해 폐기할 것을 명했고 주동자들을 엄벌에 처했지만, 작가 피에트로 아레티노가 이를 몰래 숨겼다가 자신의 소네트를 덧붙여 다시 출판하는 ‘큰일’을 벌였고, 후세 사람들의 욕망에 힘입어 16세기의 이 책은 결국 지금까지도 전해진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남녀의 성기 결합을 해부학적으로 적나라하게 그린 [성교]라는 제목의 스케치를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빛의 거장 렘브란트도 정사 장면을 몰래 그렸다. 렘브란트 작품 중 소품에 속하는 [프랑스 침대]는 “일체의 미화를 배제하고 서민의 성생활 자체를 순수하게 묘사한 첫 작품이 되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나체를 그린 작품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화가의 의도를 읽어낼 수 있게 해주는, 시각적 자극으로만 끝나지 않는 책이다. 소라넷은 폐쇄하고 관능미 넘치는 예술의 세계에 탐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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