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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교향곡

전원 교향곡

  • 앙드레 지드
  • |
  • 지만지
  • |
  • 2011-06-23 출간
  • |
  • 136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406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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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장님 소녀를 두고 일어나는 종교적 고민과 갈등 양상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 기독교의 틀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세기를 넘어 지금도 다양하게 해석된다. 신앙심과 세속적 감정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다양한 상징을 통해 드러내 주어 많은 논쟁거리를 남겼다. 현대 프랑스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 중 하나.

앙드레 지드는 기독교라는 종교의 문제와 자아 발견이라는 현대 지식인의 고민을 작품 속 다양한 인물을 통해 치밀하게 다룬다.
장님 소녀를 뜻하지 않게 맡게 되자 하나님의 소명으로 인식하고 열의를 다해 키우는 목사는, 순수한 영혼의 발전 과정을 함께하면서 내면에서 피그말리온의 사랑이 자라게 된다. 한편, 장님 소녀는 무지와 본능의 어두운 혼돈의 세계에서 깊은 우물 속에 드리워진 한 가닥의 밧줄을 타고 조화와 사랑이 충만한 빛의 세계로 깨어난다. 동시에, 새가 알에서 깨어나 처음 대면하는 존재를 어미로 인식하고 무한한 사랑을 느끼듯, 목사에 대한 사랑을 느낀다. 그리고 다른 한편에는, 소통의 단절을 통해 자신을 부각시키는 목사의 아내, 젊음과 이성으로 무장한 아들까지 네 사람이 만드는 이중적 삼각관계가 장님 소녀의 개안수술을 계기로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제르트뤼드의 개안수술을 기점으로 작품은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불길한 결말을 예감하듯, 목사는 제르트뤼드를 로잔으로 보내기 전에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에서, 그녀가 육신의 눈을 뜨지만 자신의 영의 눈을 거두어 가는 것 같다고 고백한다.
과연 창조주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신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인간의 욕심인가? 대답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 놓는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첫 번째 노트
두 번째 노트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앙드레 지드(Andre Gide, 1869∼1951)는 1869년 11월 22일, 파리 메디시스 가 19번지에서 법학 교수인 개신교 아버지 폴 지드와 노르망디 출신의 어머니 쥘리에트 롱도 사이에서 태어났다. 열한 살 되던 해 아버지가 죽고, 그는 건강이 약해 학교를 규칙적으로 다니지 못한다. 시와 문학에 매우 빠르게 열정적으로 심취한 지드는 그의 문학적 열정을 함께할 동료들, 피에르 루이, 프랑 노앵, 발레리를 찾게 된다. 1891년 자비로 ≪앙드레 발테르의 수첩≫을 간행하고, 뒤이어 ≪나르시스론≫(1891), ≪앙드레 발테르의 시≫(1892), ≪사랑의 시도≫(1893) 등을 출간한다. 또한 이 시기에 지드는 북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이탈리아 등지로 여행을 시작한다. 어머니는 1895년에 사망하고, 그 얼마 후 지드는 사촌누이 마들렌 루도와 결혼을 한다. ≪지상의 양식≫은 1897년에 발표되어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명저가 된다. 그 후 진정한 문학 경력이 시작되며, 대표적 작품들인 ≪배덕자≫(1902), ≪바티칸의 지하실≫(1914), ≪전원 교향곡≫(1919), ≪하나의 밀알이 썩지 않으면≫(1921), ≪위폐범들≫(1925) 등이 발표된다. 또한 지드는 작품 ≪일기≫(1939)로, 생전에 플레야드 총서에 선정되는 첫 번째 작가가 된다. ≪중죄 재판소의 추억≫(1914)에서는 정의에 대해, ≪코리동≫(1924)에서는 동성연애에 대해, ≪콩고 기행≫(1927)과 ≪차드에서의 귀환≫(1928)에서는 식민주의에 대해 새로운 방법으로 말하면서 대담함과 용기를 보인다. 정치적으로 좌파였던 그는 작품 ≪소련 기행≫(1936)을 통해 공산주의와 극적으로 결별한다. 또한 지드는 외국의 훌륭한 작가들을 위해 번역가와 선전자 역할을 자처하며, 콘래드, 도스토옙스키, 휘트먼, 타고르와 같은 작가들을 널리 알렸다. 1947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고 1951년 2월 19일 저녁 바노 가의 자택에서 죽음을 맞았다.

도서소개

현대 프랑스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 『전원 교향곡』. 장님 소녀를 두고 일어나는 종교적 고민과 갈등 양상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독교의 틀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세기를 넘어 지금도 다양하게 해석된다. 신앙심과 세속적 감정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다양한 상징을 통해 드러내 주어 많은 논쟁거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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