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가룟 유다

가룟 유다

  • 레오니트 니콜라예비치 안드레예프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1-04-08 출간
  • |
  • 143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4067369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요약
십이사도의 한 사람으로, 은화 30냥에 예수를 팔아넘긴 배신자 가룟 유다.
하지만 레오니트 안드레예프는 유다를 예수의 제자 중 가장 헌신적으로 예수를 사랑했던 사람으로 새로이 해석해 본다. 유다는 과연 예수의 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스스로 배신자라는 치욕스러운 짐을 짊어진 것일까? 안드레예프의 상상력을 따라 유다에게 다가가 본다.

유다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 예수를 배신한 자라고 알려져 있는데, 안드레예프는 이와 다른 시각에서 유다를 평가하고 있다. 안드레예프는 예수와 유다에 대한 작가 고리키와의 대화에서, 예수는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이고 유다는 영리하고 용감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예수는 좋은 유대인, 유다는 나쁜 유대인이라고 말들 하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예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 유다는 영리하고 용감한 사람이다. 신을 살해하고, 치욕스러운 죽음으로 신을 격하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레오니트 안드레예프가 그린 가룟 유다, 엇갈린 평가
유다의 얼굴은 흰자위로 뒤덮인 죽어 있는 눈과 교활하고 활기찬 살아 있는 눈이 있다. 그의 외모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성격 역시 이중적으로 그려진다. 즉 비굴할 정도로 비위를 맞추며 굽실거리는 면과 위대한 사색가인 양 깊은 사색에 빠져 무언가를 꿈꾸는 모습을 함께 갖고 있다.
<가룟 유다>는 유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 예수의 사상과 등장인물들의 심리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즉 유다의 생각과 모습, 의도를 드러냄으로써 유다의 배신이라는 행위를 객관화하려 한다.
1905년 1월 9일 노동자들의 평화로운 행진을 진압함으로써 야기된 1차 혁명(피의 일요일) 이후 반동기에 만연하게 된 배신과 밀고의 문제는, 유다를 자의적으로 해석한 안드레예프의 작품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성서의 내용과 달리 유다의 모습을 지나치게 강조·부각했다고 비판하는 한편 한층 발전된 작가의 재능이 드러난 작품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야기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가룟 유다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레오니트 안드레예프(Леонид Николаевич Андреев, 1871∼1919)는 대부분의 유년 시절을 가난한 빈민촌에서 보냈다. 이때의 인상을 자신의 작품들에서 묘사하고 있다. 1891년, 페테르부르크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한 안드레예프는 생활고로 인한 호구지책으로 문학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1892년 그는 잡지 ≪별≫에 굶고 있는 학생을 묘사한 최초의 단편소설 <가난과 부>를 발표했다. 1893년, 학비를 못내 페테르부르크대학교에서 제적된 후 그는 모스크바대학교 법학부에 편입했다. 1894년, 사랑에 실패한 안드레예프는 자살을 시도해 그 결과 만성 심장병을 얻게 되었다. 1897년 변호사 자격을 획득하고 모스크바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한 그는 잠시 변호사로 일하다가 <모스크바 통보>의 법정 통신원으로 근무했다. 같은 해 말 그는 신문 ≪파발꾼≫에 법정 관련 기사를 쓰고, 체계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초기 단편들에서 안드레예프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따라서 가난에 시달리며 기쁨을 잃어버린 아이들, 밑바닥 인생을 사는 사람들, 하층 관리들, 기술자, 부랑자, 거지, 도둑, 창녀, 아이, 어른 등 부르주아 도시의 무산자들과 이들에게 가중된 삶의 무게, 괴로운 노동, 계속되는 가난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와 더불어 안드레예프는 인간의 개성을 억압하고 인간의 정신적 독자성을 획일화하는 사회체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 고립된 인간과 단절된 인간관계를 그리고 있기도 하다. 안드레예프는 혁명과 정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난 자유롭고 독자적인 문학, 비정치적 예술을 추구했다. 1919년 9월 12일 뇌출혈로 핀란드의 시골 마을 네이볼에서 사망했다. 스탈린 시대에 안드레예프는 판금 작가로 분류되며, 1930년 이후 그의 작품은 소련에서 출판되지 않았다. 스탈린 사후 1956년 복권되어 재평가되며, 그의 유해는 레닌그라드(현재 페테르부르크)로 이장되었다.

도서소개

『가룟 유다』는 가룟 유다를 예수의 제자 중 가장 헌신적으로 예수를 사랑했던 사람으로 새로이 해석해 본다. 유다는 과연 예수의 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스스로 배신자라는 치욕스러운 짐을 짊어진 것일까? 안드레예프의 상상력을 따라 유다에게 다가가 본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