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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적 의식

비평적 의식

  • 조르주 풀레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1-04-02 출간
  • |
  • 253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406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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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요약
비평을 문학에 대한 문학으로 여겼던 주네브 학파 조르주 풀레의 연구 비평 철학서다. 18명의 비평가들의 비평에 대한 비평. 이를 통해 올바른 비평 의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조르주 풀레는 이 책에서 저자의 의식으로 살고, 나아가 자신의 의식을 비평의 텍스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게 되는 진정한 비평을 꿈꾼다.

독자의 의식과 작가의 의식의 일치
“진정한 비평적 사고의 귀착지라고 할 수 있는 독서 행위는 독자의 의식과 작가의 의식이라는 두 의식의 일치를 전제한다”는 내용은 사실 조르주 풀레와 활동을 함께 한 주네브학파 비평가들의 중심 주제였다. 이 학파에 속한 비평가들은 비평을 객관적 과학으로 여기기보다는 문학에 대한 문학으로 간주한다. 비평가의 사고(思考)는 저자의 사고를 내부로부터 다시 한 번 느끼고, 이와 일치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비평가는 저자의 의식으로 살고, 나아가 그 의식을 비평의 텍스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평에 대한 비평
≪비평적 의식≫에서 조르주 풀레는 현대 프랑스 문학비평의 방법론을 분석하는 일에 집중한다. 그는 스탈 부인부터 롤랑 바르트까지, 조금이라도 작가의 의식에 가까이 가려고 시도한 모든 비평가들을 두루 섭렵한다. 그러한 진정한 독서를 진행한 비평가들을 이 책에서 소개하는 것이다. 그는 올바른 비평 의식을 가진 비평가는 역사상 19세기에 나오기 시작하며 그 기원은 스탈 부인이라고 전제한다. 그리고 그는 그녀의 뒤를 이어 샤를 보들레르부터 샤를 뒤보스, 롤랑 바르트까지 18명의 비평가들을 천착한다. 또한 비평가로서 자신의 작업 방식에 대해 술회한다. 그는 자신이 다룬 비평가들을 정리하면서 일부 비평가들에게는 비평 방법에 찬사를 보내는 한편 다른 일부 비평가들에게는 의혹의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비평가들을 바라보는 그러한 시각을 통해 조르주 풀레는 궁극적으로 비평가로서의 자신의 비평 방식을 드러내고 있다. 진정한 비평이란 근본적으로 비평가 자신의 코기토, 즉 자신의 의식에 대한 비평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목차

해설
지은이 소개

제1부
1. 서문
2. 스탈 부인
3. 보들레르
4. 프루스트
5. ‘문학지’ 비평가들
6. 샤를 뒤보스
7. 마르셀 레몽
8. 알베르 베갱
9. 장 루세와 가에탕 피콩
10. 조르주 블랭
11. 가스통 바슐라르
12. 장 피에르 리샤르
13. 모리스 블랑쇼
14. 장 스타로뱅스키
15. 사르트르
16. 롤랑 바르트

제2부
1. 비평적 의식의 현상학
2. 자아의식과 타자의식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조르주 풀레(Georges Poulet, 1902∼1991)
조르주 풀레는 리에주대학교에서 법률과 문학을 전공하고, 에든버러대학교에서 강사를 지내고,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대학교(1952∼1957)와 취리히대학교(1957∼1969)에서 프랑스 문학 교수를 지냈다.
몰리에르, 프루스트, 플로베르, 몽테뉴, 르네 샤르 그리고 보들레르 같은 작가들을 통해 조르주 풀레가 소위 ‘코기토’라고 부르는 의식과 시간을 연구한 ≪인간의 시간 연구≫, ≪내적 거리≫, ≪출발선≫, ≪순간의 척도≫는 시간에 관한 4부작이라고 불리는데, 그중 ≪인간의 시간 연구≫는 1950년 생트뵈브 상을 받았고 ≪내적 거리≫는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수여하는 뒤르숑 루베 상과 문학비평 대상을 받았다. 시간·공간이 문학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그 의의를 천착한 조르주 풀레는 비평의 업적으로 20세기 사상의 흐름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그가 주로 교제한 비평가들로는 마르셀 레몽, 장 루세, 장 스타로뱅스키 등이 있는데, 그들의 주요 활동 무대가 스위스, 특히 주네브였기 때문에 우리는 그 일단의 비평가들을 주네브학파라고 부른다.

역자 조한경
조한경은 서울대에서 문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암재단의 지원으로 프랑스 리옹3대학교에서, 학술재단의 지원으로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교환교수 연구 기간을 가졌다. 한국어 서적의 프랑스어 번역으로는 ≪열두 띠 이야기≫, ≪쥐돌이는 화가≫가 있고 프랑스어 서적의 한국어 번역으로는 ≪저주의 몫≫, ≪ 종교 이론≫, ≪에로티즘의 역사≫, ≪미덕에 관한 철학적 에세이≫, ≪소수집단의 문학을 위해≫, ≪비평적 의식≫, ≪에로티즘≫, ≪초현실주의≫ 등이 있다. 저서로는 ≪변혁의 시대와 문학≫, ≪서양 문예사조≫, ≪한국어 한자-불어 사전≫, ≪라모의 조카≫, ≪프랑스 현대문학의 이해≫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절대인간 사드?부정의 극단, 극단의 부정>, <미술 비평가 디드로와 비평적 태도>, <바타유와 에로티즘>, <리베르탱 소설 연구: 에로티즘 또는 허무주의 철학> 등 다수가 있다.

도서소개

▶《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지식을 만드는 지식 고전선집」시리즈 제680편『비평적 의식』. 이 책은 비평을 문학에 대한 문학으로 여겼던 주네브 학파 조르주 풀레의 연구 비평 철학서다. 저자는 18명의 비평가들의 비평에 대한 비평을 통해 올바른 비평 의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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