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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춘추

오월춘추

  • 조엽
  • |
  • 지만지
  • |
  • 2011-02-28 출간
  • |
  • 282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6406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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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남방의 오와 월 두 인접 국가가 서로 경쟁하며 패권을 차지하기까지 흥망성쇠의 과정을 세밀하고 흥미롭게 기술한 책이 곧 ≪오월춘추≫다. 이 책의 작자는 본래 동한(東漢)시대 사람인 조엽(趙曄)이지만, 그의 저작이 12권본인데 반해 현재 전해지는 판본은 10권본으로 차이가 있다. 지금 전해지는 ≪오월춘추≫는 조엽이 편찬한 것이 당나라 때 황보준(皇甫遵)의 손질을 거쳐 완성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오나라와 월나라 양국의 역사를 기본 골격으로 해, 거기에다 문학적인 묘사와 상상력을 동원해서 편년체 서술 방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즉 한편으론 역사서이면서 한편으론 문학서인 것이다. ≪좌전(左傳)≫·≪국어(國語)≫·≪사기(史記)≫ 등 정통 사서에서 간략하게 언급한 것을 상세히 언급했거나, 또는 정통 사서들이 언급하지 않은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 것들이 많아 사학 방면에서도 일정한 가치가 있다. 또한 문학 방면에서도 가치가 있는 책으로 평가된다. 작품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기이하고 신비로운 이야기는 지괴소설로서 부족함이 없을 뿐 아니라, 문학적인 상상력과 표현력의 발휘가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특히 고대 명검(名劍)의 이야기나 월나라 처녀의 검술[越女之劍] 이야기 등은 빼어난 문학적 성과를 이루었다.

인물 묘사와 성격 창조에서도 큰 성취를 이루었으며, 와신상담(臥薪嘗膽)·일모도원(日暮途遠)·동병상련(同病相憐) 등의 고사성어가 이 책을 통해 만들어졌다. 더욱 주목해야 할 사실은 이 작품이 역사 연의(歷史演義) 소설의 남상(濫觴)으로 평가되기 시작되었다는 점으로, 이는 소설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컨대 ≪오월춘추≫는 사서(史書)의 기록 형식을 갖고 있되 문학적인 특징 또한 겸비하고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을 새롭게 평가해야 할 부분이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1권. 오나라 태백의 전기 [吳太伯傳]
2권. 오왕 수몽의 전기 [吳王壽夢傳]
3권. 공자 광을 부린 오왕 요의 전기 [王僚使公子光傳]
4권. 합려의 전기(내전) [闔閭內傳]
5권. 부차의 전기(내전) [夫差內傳]
6권. 월왕 무여의 전기(외전) [越王無余外傳]
7권. 구천이 오나라로 들어가 종이 된 전기(외전) [句踐入臣外傳]
8권. 구천이 귀국한 전기(외전) [句踐歸國外傳]
9권. 구천의 음모 전기(외전) [句踐陰謀外傳]
10권. 구천이 오를 정벌한 전기(외전) [句踐伐吳外傳]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조엽(趙曄, ?∼?)
조엽(趙曄)은 동한(東漢)시대 사람으로 생졸 연대도 정확히 알 수 없다. 대략 동한 광무제(光武帝) 건무(建武) 16년(40년) 전후에 태어나 장제(章帝) 때는 확실히 생존했었고, 아마도 서기 100년경인 화제(和帝) 때까지는 살았거나 수명이 길었다면 안제(安帝: 재위 107∼125) 때까지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조엽은 자가 장군(長君)이며, 회계(會稽) 산음[山陰: 지금의 저장성(浙江省) 사오싱(紹興)] 사람이다. 젊어서 현(縣)의 하급 관리가 되었으나 관직을 버리고 두무(杜撫)를 찾아가 ≪한시(韓詩)≫를 배워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다. 관부(官府)에서 종사(從事) 벼슬에 임명했으나 사양했으며, 유도과(有道科)에 천거되었으나 집에서 여생을 마쳤다. ≪오월춘추≫·≪시세력신연(詩細歷神淵)≫·≪한시보(韓詩譜)≫·≪시신천(詩神泉)≫ 등의 저작이 있다. ≪후한서(後漢書)·유림전(儒林傳)≫에 그의 전(傳)이 있다.
≪오월춘추≫는 본래 조엽이 지었지만 오늘날 전해지는 10권본 ≪오월춘추≫는 조엽이 편찬한 것을 황보준이 손질해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역자 김영식
김영식(金映植)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안경기(拍案驚奇) 연구>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 대학원에서 <송원(宋元) 화본소설(話本小說)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의 전임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강릉원주대, 성결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논문으로 <송 이전 설화 예술의 탐색>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문선≫(10권 공역, 소명출판), ≪상군서(商君書)≫(홍익), ≪박물지(博物志)≫, ≪열자(列子)≫, ≪귀곡자(鬼谷子)≫(이상 지식을만드는지식), ≪상상의 나라 곤충 이야기≫(벤포스타), ≪사단칠정논변≫(공역, 한국학술정보), ≪역주사단칠정논쟁≫(1, 2권 공역, 학고방) 등이 있다.

도서소개

▶《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고전을 맛보는 「지식을 만드는 지식 고전선집」 제667권 『오월춘추』. 중국 남방의 오나라와 월나라 등 두 인접 국가가 서로 경쟁하며 패권을 차지하기까지 흥망성쇠의 과정을 세밀하고 흥미롭게 기술한 <오월춘추>의 55% 정도를 발췌하여 번역했다. 학술적으로 인용하도록 정확하게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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