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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든 시선

드라이든 시선

  • 존 드라이든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0-11-15 출간
  • |
  • 155페이지
  • |
  • 134 X 195 X 20 mm /242g
  • |
  • ISBN 9788964066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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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것이 풍자다!>


나라 안팎으로 뒤숭숭한 소식이 매일같이 날아듭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할 말이 많습니다. 나라 걱정부터 내 밥그릇 걱정까지.
그중에는 원색적인 비난도 적지 않습니다.
비판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요. 시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그는 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 인간의 축약판으로 여겨졌다.
의견은 완고하나 언제나 틀렸고,
모든 일을 갑자기 시작하나, 오래 하는 것은 없었다.
그러나 달이 한 번 공전하는 동안,
연금술사, 한량 정치인, 광대였다.

영국 최고의 풍자 시인 존 드라이든. 그가 쓴 <압살롬과 아히도벨>의 한 구절입니다. 그는 시를 통해 이상적인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영국 역사에서 사회적·정치적 지각 변동이 가장 심했던 17세기 후반. 그 혁명의 세기에, 문학의 정치성을 가장 확고히 드러낸 사람이 그였습니다. 질서와 안정, 균형미를 올바른 기준으로 삼았죠. 세련된 풍자를 비롯한 다양한 시적 시도들이 등장합니다. 사회적 모순을 조화롭게 만들려는 시인의 생각이 드러나죠. 이것이 바로 풍자입니다.

존 드라이든의 시는 그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번역된 적이 없었습니다. 아마 풍자시의 맛을 제대로 살려 번역하기 어렵기 때문이었겠죠. 옮긴이 김옥수는 그간 존 드라이슨의 시와 풍자, 18세기 영국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존 드라이든의 오거스턴 비전 연구>를 비롯한 다수의 논문과 저역서를 썼습니다.

존 드라이든은 세련되게 내뱉는 법에 대해 한 수 알려줍니다. 키보드 아무리 두드려서 욕을 쏟아부어도 세상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1. 영웅시
2. 로버트 하워드 경에게
3. 정의의 여신의 귀환
4. 대법관께
5. 찰턴 박사에게
6. 경이의 해
7. 은밀한 사랑 선언
8. 연가
9. 아우렝제베 에필로그
10. 인생은 축복일까
11. 압살롬과 아히도벨
12. 안녕, 감사할 줄 모르는 배신자여!
13. 메달
14. 맥플레크노
15. 평신도의 신앙
16. 아가티아스의 경구
17. 로스커먼 백작에게
18. 올덤을 추모하며
19. 내 친구 노슬리에게
20. 죽음의 두려움에 대해
21. 앤 킬리그루 양
22. 암사슴과 표범
23. 성 체칠리아의 날을 위한 노래
24.밀턴에게 부치는 시
25. 유베날리스의 풍자시 여섯 편
26. 나는 아름다운 이리스를 사랑하나, 매시간 애가 타네
27. 휘트모어 부인 비문
28. 콩그리브에게
29. 고드프리 넬러 경에게
30. 알렉산드로스의 향연
31. 오먼드 공작부인에게
32. 팰러먼과 아사이트
33. 체스터턴의 드라이든에게
34, 수탉과 여우
35. 피타고라스의 철학에 대해
36. 선한 신부의 성격
37. 매우 젊은 신사의 죽음에 부쳐
38. 윈체스터 후작 기념비 비문
39. 노퍽 바닝엄의 마거릿 패스턴 부인 비문
40. 아내를 위한 비문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저자 존 드라이든(John Dryden)은 1631년 노샘프턴셔 주 올드윙클에서 이래즈머스 드라이든과 메리 피커링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모의 가문은 모두 청교도 가문이었고, 왕에 반대하는 의회파였다. 학생 때인 1649년에 자신의 첫 번째 시 <헤이스팅스 경의 죽음>을 발표했다. 이 시는 형이상학파의 스타일이 묻어나는 작품이었다. 그다음 해인 1650년에 그는 당시 새로운 과학의 중심지였던 트리니티대학에 들어갔고, 시인으로서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고전 작가들에 대한 존경심을 배웠다. 1658년 크롬웰이 죽자, 크롬웰의 영광스러운 기억에 바치는 <영웅시>를 썼다.
1660년 왕정복고와 함께, 의회주의자였던 드라이든은 왕당파와 영국국교도가 되었다. 드라이든은 <정의의 여신의 귀환>이라는 시를 써서 찰스 2세의 왕정복고를 축하하는데, 이 시에서 드라이든은 영국과 로마를 비교하고, 찰스를 아우구스투스에 비유했다.
드라이든의 천재성은 늦게 만개했다. 드라이든은 런던에서 쾌활하고 완고한 왕당파인 로버트 하워드 경을 만나 교류했다. 1664년 로버트와 함께 비극 <인도 여왕>을 지었다. 마침내 드라이든은 1668년 윌리엄 대버넌트의 뒤를 이어 계관시인이 되었다.
47세 때인 1678년, 그는 풍자시를 쓰게 되었다. 드라이든의 문학적 능력은 풍자시에서 가장 잘 발휘되었다. 그는 의사 영웅체 풍자시(mock-heroic satire)인 <맥플레크노>에서 삼류 극작가를 주로 공격하지만, 여기에는 정치적인 풍자가 함축되어 있다. 휘그파와 토리파 사이의 정치적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던 1681년 <압살롬과 아히도벨>을 썼다. 이 풍자시로 그는 왕과 정부를 옹호하고 야당인 휘그당을 공격했다.
오렌지 공 윌리엄이 영국 왕으로 즉위하면서 드라이든은 계관시인과 왕실 사료 편찬자의 자리를 잃게 되었다. 드라이든은 새로운 군주에 대한 충성 서약을 거부하고, 명예혁명 뒤 확고한 가톨릭교도이자 제임스주의자로서 인생의 나머지 12년을 보냈다. 1689년 이후 드라이든은 글로써 생계를 유지해야 했다. 그리하여 그는 극작품과 번역에 매진해야 했다. 그는 다섯 개의 극작품을 썼고, 유베날리스와 페르시우스의 작품을 번역했다. 1700년 사망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혔다.
문학사적으로 보면, 드라이든은 영국 문학사상 가장 위대한 풍자시인으로 여겨진다. 또한 <그라나다의 정복>으로 대표되는 영웅 희극이라는 드라마 장르에서도 탁월한 성취를 이루었다. 비평사에서도 그의 이름을 길이 남긴 비평인 <극시론> 등을 썼다. 그 결과 그는 “영국 비평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한다.

도서소개

『드라이든 시선』은 영국의 신고전주의 시대를 열었던 존 드라이든의 시선집이다. 드라이든은 왕정복고와 함께 태동한 신고전주의적인 시들로써 위계질서, 조화와 균형, 세련미와 우아미를 구현하며 찰스 2세의 왕정주의를 뒷받침하고자 했다. 공적인 시인으로서 그는 전 국민을 이상적인 군주 아래 단결시키려고 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가 묘사한 사회의 가치와 진실을 담은 시들로 왕과 국민들을 설득하고, 그들을 그의 세계 속으로 들어오도록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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